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도 치과 무서워하는 사람 많나요?

..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6-09-03 15:43:13
저 치과 너무 무서워서 눈물까지 나는데
나이나 어린것도 아니고 나이들어서 그러니까 의사 간호사들 보기 쪽팔리네요..
저처럼 나이 있어도 유독 치과 무서워하고 공포심에 치료시 안절부절 못하고 티나는 사람 많을까요?
IP : 110.70.xxx.8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3 3:45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까 더 무서워요.
    어릴 땐 오히려 별 생각 없었어요.
    치료라고 해봐야 대공사도 없을 나이니까요.
    이젠 뭔 소릴 들을까 가기 전부터 무서워요.
    숨도 못 쉬고 누워있으니까 의료진들이 웃어요.
    숨 쉬라고.
    다들 편하게 숨쉬세요?

  • 2. 40대후반
    '16.9.3 3:47 PM (183.101.xxx.235)

    대공사 몇번했더니 무서워서 스켈링하러도 못가겠어요.
    치과의자에 앉아 뒤로 넘어가는 순간이 제일 무서워요.ㅠ

  • 3. ..
    '16.9.3 3:49 PM (110.70.xxx.81)

    저는 예전에 마취가 안돼서 마취 안된채로 치료받으며 극도의 공포심 느꼈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이번에 치료받는데 너무 무서워서 심장 쿵쿵거리고 입술까지 부들부들 떨리고 누눌나니까
    의사가 웃으면서 대체 뭐가 그렇게 무서운거냐고 묻더라구요..

  • 4. 루이지애나
    '16.9.3 3:49 PM (122.38.xxx.28)

    돈이 무서워요..

  • 5. ㅋㅋㅋ
    '16.9.3 3:49 PM (58.226.xxx.138)

    저 치과의자에 누워서 무서워서 눈물 흘리는거
    간호사가
    괜찮아요.괜찮아요~그러면서 눈물 닦아주셨어요.

  • 6. 조윤
    '16.9.3 3:49 PM (175.209.xxx.247) - 삭제된댓글

    전 너무 긴장해 입이 안벌어져서 의사선생님 고생하셨어요

  • 7. ........
    '16.9.3 3:49 PM (103.251.xxx.162)

    솔직히 그 치료중에 이가 시리다 못해 눈물흘려본 사람만이 그 공포를 알죠.

  • 8. 무심한여자
    '16.9.3 3:54 PM (211.174.xxx.57)

    저 겁이 별로없는 사람인대요
    어금니아래 신경에 걸쳐있는 사랑니 쌩으로
    힘없는 여의사가 이빨 쪼게고 비틀고
    볼살에 구멍 나는줄 알았어요
    이대로 죽는구나 온몸 경련온것처럼
    벌벌떨었어요 끝나고나니 온몸에
    땀이 주르륵 사랑니 또 뽑아야하는데

  • 9. ㅇㅇ
    '16.9.3 3:55 PM (121.168.xxx.72)

    저는 치과치료 공포증 있어 못가고있어요 겁이 원래많아 다른병원도 못가요ㅠㅠ

  • 10. 세렌디피티
    '16.9.3 4:05 PM (39.118.xxx.206)

    누런 금니 넘 보기싫어서 혹시라도 그거 해야한다고 하면 어쩌나 하는 공포는 있네요.

  • 11. 엊그제
    '16.9.3 4:17 PM (125.180.xxx.75)

    큰마음 먹고 치과다녀왔네요.
    앞니에 착색인지 충치인지 모르겠는게 생겨서 고민하다가...ㅠㅠ
    다핸히 착색이라 좀 갈아내기만 하고 스켈링만 하고 왔어요.
    가기전까지 얼마나 심란하던지.
    차과만큼 돈많이 들고 무섭고 아픈데는 없을듯...

  • 12. 무섭긴
    '16.9.3 4:41 PM (1.233.xxx.99)

    돈이 무섭지
    치과는 무섭지 않아요.

  • 13.
    '16.9.3 5:34 PM (112.150.xxx.194)

    십년전에 대공사하고. 최근에 갔었는데.
    정말 떨리고. 호흡이 가빠오더라구요.

  • 14. 살짝 극복
    '16.9.3 6:16 PM (124.50.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어려서부터 충치치료에 사랑니 4개뽑고 치과가 너무 무서워서 가능한 멀리하다가
    이번에 스케일링하면서 윗어금니 금난게 발견되서 얼떨결에 첨으로 그 무섭다는 신경치료를 첨으로 받았는데요..

    아프냐는 물음에 의사선생님이 아프면 마취하면된다고..

    실제로 신경치료하면서 딱 한번 3초정도 시린 느낌..
    한번 마취했는데 마취주사도 너무 편안했구요..

    신경치료때문에 방문하는 동안 치과 윙~~하는 소리..약간 타는 듯한 냄새와 소독약냄새 공포증이 없어졌어요..

    양심치과목록에는 없었고 작은 치과였지만 가능하면 적게 치료하는 방향으로 진료해주셔서 믿음도 갖고..
    예를 들면 진행되지않는 작은 충치는 건드리지않다고..

    나이들어서 겁이 더 많아졌지만
    의사를 믿게 되니 확실히 공포가 없어지네요..
    한번 잘 알아보시고 병원을 선택하세요

  • 15. 저요~
    '16.9.3 8:31 PM (218.147.xxx.159)

    오죽하면 차트에 '겁이 많으세요'라고 써놨더라구요.
    부끄럽네요.

  • 16. 저요
    '16.9.3 9:05 PM (222.238.xxx.105)

    전 지금 붓고 심하게 아픈치아 치료해야되는데
    참고 있어요
    무서워서 도저히 치과못가겠어요ㅠㅠ
    예전엔 안그랬는데 나이드니 겁이 더 많아지는거같아요

  • 17. ...
    '16.9.3 10:19 PM (182.215.xxx.17)

    저도 돈이 무서워요ㅜㅜ
    대학병원으로 다녔는데 치료하시는 선생님께서 신경질적인 느낌을 받은 후로 치과가기 두렵더라구요
    다행히 다른곳 추천받아 집에서 조금 멀지만 살살 다뤄주셔서 여기로 계속 다니려구요
    치과 제때 제때 안가시면 수백만원 나가는건 암것도 아니니... 다들 미리미리 다니자구요^^;;

  • 18. 마른여자
    '16.9.3 11:37 PM (182.230.xxx.115)

    무서워요무서워요 ㅜㅜ특히치과 뒤로젖혀질때 그공포감

    원글님 백배공감왕공감

  • 19. 청명한 하늘★
    '16.9.4 1:49 AM (115.89.xxx.32)

    윗님 챠트에 겁이 많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넘 웃겨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422 불쑥 저희집 방문하는 시어머니 41 .. 2016/10/15 7,892
606421 청소기 한번 사면 몇 년 쓰세요? 6 rhals 2016/10/15 1,916
606420 정청래전의원 출판기념회도 생중계해주네요 ~ 10 좋은날오길 2016/10/15 873
606419 최순실 정유라가 성형수술할 때 점쟁이가 날짜를 잡아주었다 6 ... 2016/10/15 12,407
606418 인천국제공항에서 시간 보내기 1 *** 2016/10/15 1,479
606417 달의 연인 너무 슬퍼요 2 소&.. 2016/10/15 1,343
606416 불교철학의 제법무아(諸法無我) 제 질문 좀 받아주세요 12 00 2016/10/15 1,089
606415 저 몰래 퇴사처리하고 다시 입사처리 5 이런 일이 2016/10/15 3,617
606414 제가 중년은 중년이네요 1 .. 2016/10/15 1,791
606413 웹툰을 소개합니다. 2 술집난동 2016/10/15 792
606412 눈이 덜 휑하지 않게 하는 눈화장 4 눈 화장법 2016/10/15 1,885
606411 고등 평균 내신 계산할때 어떤 과목 포함하나요? 4 최선 2016/10/15 2,181
606410 솔직히 야당은 부동산정책과 대북정책만 조금만 바꿔도 쉽게 집권합.. 16 극현실 2016/10/15 1,250
606409 40대 노화현상 말해봐요 21 ㅜㅜ 2016/10/15 9,047
606408 시어머님은 맏며느리에 첫손주만 좋아하는 건가요? 21 .. 2016/10/15 4,190
606407 미니멀리스트 되려고 지갑도 바꿨어요. 9 zigi 2016/10/15 6,690
606406 토니 저리 털털(?)할 줄이야ㅋㅋㅋ 3 미운우리새끼.. 2016/10/15 3,306
606405 쇼핑하다 거덜나겠네요 4 쇼핑 2016/10/15 2,596
606404 호주서 양모이불 사왔는데 커버는 2 호주 2016/10/15 1,665
606403 100일짜리 아기, 큰애 운동회 데리고 가도 될까요? 10 // 2016/10/15 1,137
606402 ㄹ 뽑은 사람들한테 한명한명 붙잡고 물어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10 하하하 2016/10/15 961
606401 강아지가 노래를 불러요 14 .... 2016/10/15 2,987
606400 홍삼제품 온라인 거래 안되나요? 3 소미 2016/10/15 544
606399 부모님이 요실금이 온거 같은데 말씀해드려야겠죠? 6 00 2016/10/15 1,591
606398 질문입니다. 25개월 아기 2 북한산 2016/10/15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