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분노조절이 안될때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조회수 : 3,423
작성일 : 2016-09-03 14:10:29

어제밤 남편이 술먹고 들어와서 채팅프로그램이 삭제가 안된다고 이거때문에 속도가 느리다는식으로 말하길래

그럼 내가 검색해보고 삭제한다고했는데 이게 프로그램추가제거에서 삭제가 안되더라구요..

타오바오직구를 하면 판매자들이 주소정확한지 채팅으로 말을 걸어서 이걸 깔았던건데..

이걸 시작으로해서 서로 언성이 높아졌어요.왜 삭제하지도못하는걸 깔았냐고해서부터 비꼬길래 저도 지지안고 말했어요.

술먹으면 제가 좀 참고 피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요.진짜 분노가 치밀어요.

애들앞에서 싸우니 나중엔 애들이 울어서 방으로 들어왔는데 진짜 죽이고 싶었어요.

이래서 부부지간에 살인이 일어나는구나..저도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무서워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애들이 조금만 실수해도 화를내고 ..

아..진짜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9.254.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3 2:14 PM (115.140.xxx.189)

    술마셨을땐 상대를 하지 마세요,,비슷한 경우라서 댓글답니다
    남편이 술마시고 안마시고를 떠나 분노조절이 안되는 편이거든요
    저도 쌓였다가 가끔 욱하는 편이라서, .젤 안좋은 것은 아이들 앞에서 싸우는 거지요
    애들이 자기탓을 하기도 하고 자존감도 내려가고 틱이 오는 경우도 있어요
    거기까지 가면 비용도 시간도 많이 들고 공부에도 영향 끼쳐요 당연히
    그냥 상대하지말고 대충 둘러대다가 맨정신으로 요점만 간단히~~
    사소한 일들로 이혼할거 아니면요 일단 피하고
    나중엔 요점은 꼭 전달하구요,,
    아프지마세요

  • 2.
    '16.9.3 2:18 PM (219.254.xxx.21)

    어제도 너무억울하고 분해서 애들 자는 옆에서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상처받는말을 결혼생활하면서 들으니 이젠 저도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요..진짜 애들 생각해서라도 술마시면 최대한 피할께요..ㅠㅠ
    위로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그런데 아침에 얘기를 하니 니가 그래서 나도 그랬다는식으로 나와요.
    답이 없는 느낌이요..

  • 3. 그냥
    '16.9.3 2:26 PM (59.22.xxx.140)

    남편은 환자 하고.. 상대를 마세요.
    미친놈 상대해봐야 나만 피곤하잖아요.
    분노조절 안되는 것도 정신병 증세인걸요.
    뭣하러 같이 맞써요.
    그러다 애들한테 칼이라도 들면 어쩌려구요.
    자식들 님이 안지키면 누가 지겨요??
    제발 정신 바짝 차리고 내 새끼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버티세요.
    남편 악담도 지 속의 화를 어쩌지 못해 퍼붓는거지 님에게 직접 하는 소리는 아니에요.
    그러니 그걸 맘에 담아둘 필요도 없구요.
    오히려 막 소리 지르게 내버려 두고 애들에게도 아빠의 상태를 이해 시키세요.
    여자가 현명해야 가정을 잘 일궈 나갈수가 있어요.
    남편은 정신수양이 되거나 맘의 위로가 될 만한 책들을 구비해서 읽게 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법륜스님 즉문즉설 책이 좋더라구요.
    보면서 자기 문제를 잘 알고 본인 맘 상태로 알게 해줘서 저 역시
    깊은 우울증을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4. ...
    '16.9.3 2:42 PM (115.140.xxx.189)

    ㅜ 답이 없는 느낌이라면,,,대화는 되도록 늦게 시도하세요 다만 원글님이 참아준다고 생각하진 않게요,,,
    뒤에라도 언질은 줘야해요,
    그리고 원글님은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하나 둘 만들어가면서 스스로 행복한 방법을 찾아가시면
    오히려 남편분이 나중엔 원글님을 함부러 대하지 못할겁니다
    제가 이런 조언드릴 처지는 아니예요 가끔 참아야지 하면서도 저도 욱 하거든요 ㅠ
    그런데, 나름 제가 어떤 부분 쌓아가고 노력하는 분야?가 있어서 전보단 억울하고 분한 느낌이 확실히 덜해요
    그래서 빨리 털어 버릴 수가 있어요
    남편에게 잔소리는 점점 안하게 되네요, 그게 안먹힌다는 걸 이제 아니까요,
    그냥 잔소리보단 그럴 상황을 줄여가고 많이 접어놓아요
    대신 자신에게 하는 노력, 운동이나 공부나 그런 쪽으로 에너지를 사용하지요
    저런 남편도 나이들면 가끔 그동안 열심히 살았네 하고 말걸어 줄때도 온답니다
    사소하게 부딪히는 경우는 지나고 보면 이럴수도 있는 것같아요
    영화처럼 완벽하게 이 사람은 내 인생의 동반자다
    그런 느낌은 안들지만ㅡ 남편도 그렇게 생각할리가 없으니 서로 억울할건없어요 ㅎㅎ
    지금이야 자는 모습보면 발로 차주고 싶겠지만 ~좀더 여유롭게 자신을 사랑하고
    지혜롭게 처신하다 보면 지금보다 더 편안해져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 5. 라리타
    '16.9.3 2:44 PM (125.134.xxx.108)

    저도 주당 남편과 살다보니 짱님 마음이 어떨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저는 이제 50줄에 다가오니 젊었을때 왜그리 많이 싸웠을까?하는 생각을 해 봐요.그때는 남편을 내 마음에 들게 고치고 싶었거든요.그게 안되니 남편에게 만족 못하는 부분들을 아이에게 쏟아내더라구요.이 나이가 되니 후회가 되네요.화나고 분할땐 맞서지 말고 바깥에서 산책을 한다든지 마트를 간다든지 그 자리를 잠깐 피했다가 분위기 한번전환해서 들어
    오세요.같은 공간에 있음 끝장을 내야겠다는 생각만 들고 분노 조절도 잘 안되더라고요.그리고 아이한테도 상처가됩니다.저도 아이들한테 미안했다고 사과 많이 했어요.그래도 마음속에 그 상처를 깨끗이 씻을순 없을거예요그래서바라볼때마다 늘 미안하거든요.. 아이들에게 화 내시지 말고 더 보듬어 주세요.아이들 잘못이 아니잖아요.

  • 6. 주사
    '16.9.3 2:49 PM (1.252.xxx.82) - 삭제된댓글

    술마시고 언성 높이고 막말하는 거 술주정인데 같이 받아치면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남자는 애같다는 말 딱 맞아요.
    술마시면 ,상대를 안하면 그것도 트집이 되니 건성으로 얼르는 시늉하고 최대한 빨리 자게 하세요.
    따질땐 무조건 다른 날 맨정신일때 나긋나긋하게 따지고 사과 받을 일 확실히 받고
    엎드릴 상황이면 님이 납작! 아주 납작 엎드리세요.
    그런걸 잠자리 송사라 하면 웃길려나...
    첩들이 잘한다는데 우린 이런 걸 못해서리...
    서로가 퐈이어!

  • 7. ...
    '16.9.3 2:51 PM (116.39.xxx.133)

    이혼이 답이네요. 그 외에 별짓 다해도 안됩니다.

  • 8. 분리가
    '16.9.3 3:07 PM (115.41.xxx.77)

    답입니다.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아이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바꿀수 없다면 정신과 상담하시고 약을 드세요.

    최소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기 위해서라도
    뭐든 용기내세요.

  • 9. 남편들도
    '16.9.3 3:24 PM (111.65.xxx.47)

    힘들어서 그래요....
    글고 직구너무해서 짜증난거일지도..
    님도 전업주부이면 돈좀버세요..

  • 10. 취한사람
    '16.9.3 3:4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상대해 봤자 좋을거 하나 없어요.
    그냥 그땐 냅둬 버리고 다른 공간에 있으세요.
    육아기간 알게모르게 트레스지수 최고예요.
    뭔가 돌파구를 찿아 짬짬이 푸세요.
    화가 쌓이면 스스로도 제어가 잘 안되고 님처럼 잘 알면서도 잘 안되요.꼭 나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해서
    조금이라도 숨통틔며 살아야 싸움도 덜 하고 애들에게도 부드러워요.

  • 11.
    '16.9.5 9:07 AM (219.254.xxx.21)

    윗님. 직구안해보셨죠~?타오는 물건값이 우리나라의 10분의1 수준이라 배송비나와도 엄청저렴해요. 남편도 직구하는거 좋아하고요. 그리고 아기가 아직 두살 막내가있어서 크면하기로 합의본거구요.제말의 팩트를 이해못하시고
    시비조인 댓글 기분나쁘니 삭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478 심심한데 이거나 보세요 2 ㅜㅜ 2016/09/14 1,227
596477 수두 걸린 아이 자면서 안 긁게하는 법 공유 부탁드려요 3 초딩 2016/09/14 959
596476 도피성으로 결혼하고 싶어요 9 .... 2016/09/14 4,303
596475 이혼 할거 아님, 남편의 바람은 묻고 살아라 합니다. 16 니가 2016/09/14 7,271
596474 부산인데 흔들려요 지금 10 .. 2016/09/14 5,450
596473 영원한 내 편은 누가 있을까요?? 10 추억 2016/09/14 2,616
596472 이번지진으로 고층아파트 내부충격 조사좀해줬으면.. 3 2016/09/14 1,078
596471 사창가에서 일하는 여자들은.. 159 ㅇㅇ 2016/09/14 40,224
596470 남자들은 대부분 조금씩 허세가 있나요? 5 예감 2016/09/14 2,814
596469 친구 없을꺼같이 생겼다는게 무슨뜻인가요? 19 딸기체리망고.. 2016/09/14 4,018
596468 깡시골 시댁 며느리는 힘든데 아이들은 추억으로 고스란히 남았네요.. 3 moony2.. 2016/09/14 1,890
596467 인간과 인간과의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5 님들은 2016/09/14 4,919
596466 남자들도 동안이 많네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9/14 1,600
596465 최진실 말이죠 1 사부작 2016/09/14 3,462
596464 저 어찌합니까..,. 65 .. 2016/09/14 22,788
596463 껌바 아시나요? 6 11 2016/09/14 1,764
596462 뒤에 90년대 배꼽티 말인데요 17 ... 2016/09/14 3,111
596461 명절에 저는 안갑니다~하시는 분들 19 으휴 2016/09/14 5,400
596460 지진대피에 대해. 2 오늘 2016/09/14 795
596459 황교익씨 추석 차례 지내지말자 15 ᆞᆞᆞ 2016/09/14 4,032
596458 지난주 파파이스 안올라온 이유 아시나요? 3 ㅇㅇ 2016/09/14 1,325
596457 NYT, 북한은 철저한 계산으로 움직이는 합리적 국가 6 light7.. 2016/09/14 901
596456 김산호는 달의 연인에서 묻혀버리네요 8 영애씨 2016/09/14 4,368
596455 꼭 읽어 보면 좋은 책 추천해 주세요.. 12 ... 2016/09/14 2,106
596454 초등고학년여자아이는 옷을 어디서 사나요? 12 딸맘 2016/09/14 4,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