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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취향 다들 어떠신가요?

ㅇㅇ 조회수 : 6,449
작성일 : 2016-09-03 13:20:30


한때 짐승남이 유행했다지만, 전 근육 우락부락 인상 강하고 딱 봐도 남자 냄새 풀풀 풍기는 남자가 별로에요.

전 초딩때부터 약간 똘똘이 스머프처럼 범생이들만 좋아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좋아했던 남자들 사겼던 남자들 전부 엘리트들이었던거 같아요. (외모는 정말 인상 좋은 범생이 타입)
그리고 그 사람들 대부분 잘 풀렸구요.

대표적으로 제 초딩때 첫사랑(짝사랑) 스무살 초반에 고시 떡 붙었다고 얼핏 얘기 들었고, 다만 키가 초딩 때 이후 얼마 안 컸다는 안구에 습기차는 소식과 함께 들었습니다. ㅎㅎ

IP : 223.62.xxx.1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9.3 1:24 PM (14.34.xxx.180)

    저는 퉁퉁~~~한거나 토실토실한 귀여운 남자를 좋아했어요.

    그런데 결혼한 울 남편은 먹어도 먹어도 살도 안찌는 176/70키로 남자랑 살아요.

    그래서 요즘도 퉁퉁~한 사람보면 흐믓~하고
    남편 후배나 지인들 중 퉁퉁~한 사람에게 좀더 정이가고 좋더라구요.

  • 2. ....
    '16.9.3 1:25 PM (125.188.xxx.122)

    전 강동원이 이상형이었는데 남편은 홍콩배우 성냥 자주물던 배우 주윤발닮은...전 얼굴외모랑 키 큰 남자 좋아합니다. 살아보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ㅋㅋ

  • 3. ...
    '16.9.3 1:28 PM (121.131.xxx.128)

    남자는 뚱뚱하지만 않으면 된다 주장했었는데 뚱땡이랑 살고 있어요.
    그거 빼곤 다 괜찮은 사람이라서 만족하지만 가끔 생각해 보면 우스워요.

  • 4. ㅇㅇ
    '16.9.3 1:29 PM (223.62.xxx.122)

    윗님들 보니 저도 왠지 우락부락 짐승남이랑 결혼하게 되는 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ㅎㅎ

  • 5. ㅇㅇ
    '16.9.3 1:31 PM (107.3.xxx.60) - 삭제된댓글

    오모, 원글님 뭔가 저랑 취향 비슷하신듯 ㅎㅎ
    저도 짐승남, 근육남, 상남자 스타일 별로고
    평생 공부만 했을거 같은 파리한 얼굴에 안경
    말라비틀어진 체격에 희미한 미소.
    가느다란 손가락...같은게 로망이었답니다.
    너드같은? ㅋㅋ

    그런데 마님, 왜 돌쇠한테만 쌀밥을 주시나요
    할것같은 마당쇠 스타일과 결혼한게 반전 ㅋ

  • 6.
    '16.9.3 1:33 PM (175.223.xxx.218)

    전 공부 아주 잘하고 지적으로 생기고 키큰 사람만 사귀었어요. 첫사랑도 키큰 서울대생이랑 소개팅으로 만나 사귀었고(나중에 고시 붙음) 그 뒤에도 전부 학벌 좋고 키 큰 변호사 의사 외교관 사무관 이런 사람이랑 사귀었거든요. 결혼도 그리 했고요. 아무리 잘생겨도 학벌 안좋거나 키작으면 남자로도 안보였어요. ㅎㅎ 그런데 진짜 옛날부터 중고등학교 때부터 그랬어요. 전 학벌은 좋고 집은 부유한편이었는데 집 부유한건 매력으로 안보였고 나머지만 보이더라고요. 전문직도 학벌 안좋으면 별로일 정도. 아마도 제가 공부는 잘해도 전국구까지는 아니어서 전국구 형제를 동경했거든요. 전국구로 공부 잘하는것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듯요.

  • 7. 눈누난나나
    '16.9.3 1:33 PM (221.138.xxx.210)

    외모취향 말씀하시는거져
    저는 남자볼때 무조건 키부터봤어요
    큰키와 넓은 어깨 가슴에 쏙 안기는게 좋아서요
    뒤에서 보는 등빨과 떡대의 남자다움
    지금 남편은 184에73~만족합니다~
    다만 나이드니 뱃살이 나와서ㅠㅠ그건 포기하기루

  • 8. 이상형
    '16.9.3 1:38 PM (1.229.xxx.197)

    젊은시절의 문성근 김창완 좋아했다면 다들 뜨아해해더라구요 저도 마르고 파리한 저 윗분처럼 손가락이 가느다란 그리고 왠지 지적인 듯한 ㅋㅋ 그런 남자한테 끌렸었어요
    지금 17년 같이 사는 남자는 키 185 72 마르고 음악좋아하고 예민한 남자는 맞지만 살아보니 성질은 조금 더럽고 까칠해요 지금은 듬직한 남자가 더 좋아보이네요 ㅠㅠ

  • 9. 나나
    '16.9.3 1:47 PM (116.41.xxx.115)

    쌍커풀없이 등치크고 과묵한 사람이요

    말많고 목소리크고 왁자지껄한 사람 싫어요

  • 10. ...
    '16.9.3 2:02 PM (115.140.xxx.189)


    그게 지금은 아무리 뭐라해도 잘 안바뀔거예요 그래서 이런 조사?는 그냥 수다떠는 정도로 끝나고
    원글님 이상형과 선택에 크게 영향을 끼치진 않을겁니다

  • 11. 남들에게 말한 이상형은
    '16.9.3 2:34 PM (1.224.xxx.111)

    키크고 덩치있는 다방면에 능력있으면서 푸근해보이는 남자였는데....


    현실은 다른분들 이상형과 피슷한
    날씬하고 손가락 하얗고 긴
    할 줄 아는건 공부밖에 없는 남자랑 결혼했어요
    성격은 한까칠 @@

    한가지 공통점은 키가 크다는 것인데...
    그게 이제는 별 매력이 아니라는게 함정 ㅠㅠ

  • 12. ....
    '16.9.3 3:19 PM (118.218.xxx.46)

    별 이상형은 없었고요. 재밌고 얘기통하는 사람이었어요. 대학교 미팅때 4살많은 의대생이었는데, 쌍꺼풀있고 얼굴 하얗고 귀여운, 키는 안커요.172정도..제친구들도 다 그 사람 찍었더랬죠. 지금은 저랑 살고 있네요. 결혼 13년차고 아저씨처럼 통통해졌는데 여전히 말 잘통하고 자상하고 재밌어요^^ 참 서울법대 다니던 유지태처럼 키 190가까이 되던 등넓은 남자도 눈에 들어오더만, 전 진지한 사람은 별로라서요. 옆학교 키192였던 동갑 남학생도 별로고..아무래도 콩깍지가 씌여서 저희남편만 좋았던듯..ㅎㅎ

  • 13. 계속다른데요
    '16.9.3 3:52 PM (119.201.xxx.20)

    어릴땐 좀 양아치(?) 스탈 좋아했어요. 양아치가 아니라 머랄까 좀 터프하고 리드하고 잘놀게 생기고 좀 성격 강하고 그런스탈; 근데 또 희한한게 계속 취향이 바뀌더라고요 ㅋㅋㅋ 제 친구 두명이 좋아하는 오빠 있었는데 그 사람 분명 객관적으로 매력있는 남잔데 별 느낌이 없더라고요. 그 사람은 피부 좀 까맣고 운동 잘하고 건강.. 저는 그런 사람은 뭔가 둔하게 보이고 머리안좋아보여서 ㅜ 실제론 안그렇겠지만. 저는 좀 마르고 손가락 가느다라고 길고 하얗고 지적이고 섬세하고 먼가 그런 스탈을 좋아하다가....그리고스무살 대딩때는 그냥 잘생기면 좋아했고요. 그후에는 학벌 돈많은집 배경좋고 나한테 잘해주고 성격문제없고 착하고 이러면 키작아도 대머리도 솔직히 상관없다가.. 또 그 후에는 학벌 이딴거 상관없고 그냥 회사 꾸준히 댕기고 키크고 잘생기고. 매력있는 스탈 좋아함... 머 그런 스타일들 좋아한다고 그런남자들 만난적은 없네요 ㅜㅡ 아니 어떤 남자도 인연이 없엇네여 ㅜ

  • 14. 학벌 좋은거처럼
    '16.9.3 3:54 PM (119.201.xxx.20)

    보이는 새끼들 성격 도라이들같아서 존나 스트레스 받아서...그 후에 돈보다도 성격좋고 착하고 잘생긴 남자로 이상형 바뀌었네요

  • 15. 지금은
    '16.9.3 3:54 PM (119.201.xxx.20)

    연하남이 좋네요 어차피 남자 만나기 힘드니 이상형이라도 ㄴ ㅐ 맘대로 상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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