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유치원 버스 사고 완전 감동....

ㅠㅠ 조회수 : 6,261
작성일 : 2016-09-03 02:48:22
영상 보셨나요? 시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달려가서 망치로 유리 깨고 아이들 구조하고, 애들 둘러싸고 몇몇 아저씨들은 아이들 놀랐을까봐 다독이고... 사고 나는 영상 보니까 꽤 충격이 컸을 텐데 다들 안전벨트 하고 있어서 거의 다치지 않은 것도 정말 다행이고... 부산 아저씨들 멋지네요. 우리 나라 일반 시민들, 정말 몇몇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다 저렇게 다른 사람 위험에 빠지면 주저 않고 달려가는 멋진 분들인 것 같아요. 구조에 도와주신 아저씨들, 제가 국밥 한 그릇 사드리고 싶으나 여의치 않으니,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IP : 222.237.xxx.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3 2:50 A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우리 모두 세월호를 겪어서 더 그런 경각심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2. 한국인
    '16.9.3 2:54 AM (211.108.xxx.159)

    이건 정말 한국인들 종특인 것 같아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른 이의 위기상황이나 긴급상황에 뛰어드는거

    동아시아에서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으로 두드러지게 꾸준히 계속되는 일이죠.

    인구대비 용감하고 정의로운 시민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각박한 시대에도 지나치지 않고 나서주시는 정의로운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 3. ...
    '16.9.3 3:03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ㅎㅎ

  • 4. ////
    '16.9.3 4:13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R-RR0IXQahk

  • 5. ....
    '16.9.3 5:02 AM (182.231.xxx.170)

    저같음 솔직히 그냥 일반차량 이었음 뛰어내려가 사람 끌어낼 생각못했을 텐데..만약 저렇게 유치원버스라면 버선발로도 뛰어가 애들 구조했지 싶어요..또래 키우는 엄마라...유아차량이라서 어른들이 저리 많이 모여있는듯..어쨋든..불행 중 다행인 사고이네요.

  • 6. ㅇㅇㅇㅇ
    '16.9.3 7:52 AM (192.228.xxx.169)

    세상에...터널 안 사고였네요...
    부산 아재들 제가 다 감사하네요..

  • 7.
    '16.9.3 8:14 AM (223.33.xxx.219) - 삭제된댓글

    그버스가 혹시 중국산 버스 아니었는지.
    요즘 중국산버스가 브레이크가 잘 안듣고 어쩌고 부속이 문제가 많은데
    마을버스 어린이집버스등 많이 쓴다고.
    무섭.

  • 8. 하유니와
    '16.9.3 9:13 AM (182.226.xxx.200)

    마음 따뜻하네요 아이고 아이들 어쩌면 좋아요 얼마나 놀랬나 에이그
    시민 분들 감사합니다

  • 9. ..
    '16.9.3 9:13 AM (14.33.xxx.206)

    https://m.youtube.com/watch?v=_uKCbRsMQyU

    아재들 구하는 영상인데 보면서 울었어요 뉴스도...
    무사해줘서 고맙다...참담한 뉴스만 보다가
    이런거보니...고맙네요..

  • 10. 우왕 류준열
    '16.9.3 10:17 AM (61.100.xxx.67)

    눈물나요
    아저씨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꼼꼼히 안전벨트 매주신 선생님도 감사합니다

  • 11. 그러게요..
    '16.9.3 10:25 AM (68.41.xxx.10)

    아저씨들 쵝오!!
    이런 인식들이 많이 퍼졌으면 좋겠어요.. 터널안 사고라 엄청 위험한 상황이었을텐데...
    뒤에서 기다리시던 분들도 모두 참을성있게 잘 기다려주셨을거에요..

  • 12. 와....
    '16.9.3 10:26 AM (121.145.xxx.226)

    안전벨트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네요

  • 13. ..
    '16.9.3 11:17 AM (121.165.xxx.20)

    세월호의 죄책감도...ㅠ

  • 14.
    '16.9.3 11:20 AM (175.223.xxx.247)

    그런 일이 있었군요

  • 15. 애엄마
    '16.9.3 11:33 AM (210.97.xxx.15)

    정부를 믿지 못하니 우리끼리라도 도와야한다는 신념이 생겼어요.ㅠㅠ

  • 16. ㅠㅠ
    '16.9.3 1:07 P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링크 영상 보고 눈물이 ㅠ
    후진 정부지만 선진 시민의식이 아이들을
    위험에선 구했네요.
    정말 부산아재들 멋지십니다.
    엄지척!!!!!

  • 17. ////
    '16.9.3 1:22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직년 여름 마산 사거리 교통사고에서도 시민들 덕분에 차에 깔린 소녀가 중상은 입었지만 살 수 있었죠.
    인도에 서 있는 소녀를 차가 덮쳐서 깔리자 한 명은 몇발 떨어진 병원에 앰블란스 부르러 가고
    20명이 몰려들어 차를 들어올리는데 차가 안 움직이지 한 여성이 구령을 외치자
    그 구령에 맞추어 힘을 주자 차가 움직여 아이를 끌어내었다고 하네요.
    끌어내자 바로 인근병원으로 옮겨서 큰병원으로 옮기전 필요한 응급조치를 하고
    이어서 나타난 119구급차로 대학병원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119구급차가 현장에 나타난게 사고발생후 5분이었다고 하니
    시민들이 얼마나 발빠른 대처를 했는지 알 수 있죠.
    비록 5분이라고는 하지만 시민들이 구조활동을 하지 않았으면 소녀가 적어도 5분 이상
    차량에 눌려있었을건데 이 5분 동안 장기손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소녀는 다행히 회복해서 잘 걸어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진짜 순발력있게 혐동하는 것도 최고고 그 와중에 알아서 분담하고 알아서 지위하고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정계, 재계 안 섞은 곳이 없는데 나라 안 망하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자
    한국에서 오래사는 잘 아는 외국인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모두가 대단한 국민이 사는 나라라서 안 망하는 거라고 하네요

  • 18. ㅜㅜ
    '16.9.3 1:26 PM (211.58.xxx.238)

    이 영상 보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우리아이도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서 놀랄 아이들 걱정에... 크게 다친 아이들 하나 없다는 소식에 감사함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많은 시민들 모습에 감동이.. 몰려와서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702 본인은 배 안고프다는 남편 16 -- 2016/09/04 4,696
592701 휴가때 먹었던 망고쥬스땜에 괴로워요 12 .... 2016/09/04 6,616
592700 딸아이가 대학은 타지역으로 가고싶어해요 6 2016/09/04 2,198
592699 리콜 발표 하자마자 갤노트7 또 다시 폭발, 이번에는 부상자 발.. 4 ... 2016/09/04 2,910
592698 나이 40넘었는데 피부관리해야겠지요? 4 ㅇㅇ 2016/09/04 3,718
592697 엉뚱하다,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한다는 말 3 .... 2016/09/04 986
592696 골든구스 하나사려는데... 1 아짐 2016/09/04 1,501
592695 실리트 실라간 네이쳐 색깔 고민되요 4 해피 2016/09/04 1,988
592694 고구마 사셔서 성공한 데 있으신가요~~?? 10 고구마 2016/09/04 1,999
592693 호탤 스위트룸 묵으면 클럽 라운지 이용 가능한가요? 5 ㅇㅇ 2016/09/04 1,490
592692 백종원요,,, 67 백종원요 2016/09/04 25,085
592691 사주보면 애를 빨리 가져야 남편이랑 헤어지지않는다는데 ㅋㅋㅋ 25 ... 2016/09/04 4,288
592690 요즘 어떤 폰이 좋나요? 2 이젠 바꿔야.. 2016/09/04 805
592689 유해물질없는 샴푸 추천 부탁 6 따사로운햇살.. 2016/09/04 3,123
592688 상담센터 다녀보시거나 육아잡지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차리노 2016/09/04 477
592687 요양병원이랑 요양원은 시설이 다른가요..?? 5 ... 2016/09/04 1,840
592686 자식 부려먹는게 당연하단 부모는 9 .. 2016/09/04 2,119
592685 이 겁나는 메일.. 뭘까요? ㅠ (영어..) 5 ㅇㅇㅇ 2016/09/04 2,067
592684 부산에서 반영구눈썹 아이라인 잘하는곳 아시나요? 3 반영구 2016/09/04 2,022
592683 제발!!! 좋은동물병원 추천바랍니다. 5 michel.. 2016/09/04 2,268
592682 허지웅이 아버지에 대해 쓴 글 97 올레 2016/09/04 114,052
592681 지금 경희대 근처에서 뭐 하나요? 이시간에 2016/09/04 616
592680 세탁기 빨래 후에 검은 곰팡이가 .......... 14 세탁 2016/09/04 6,220
592679 송병준 이혼과 전부인들.. 30 .. 2016/09/04 48,376
592678 명절을 앞두고 우리집은 이렇게 간단하게 준비한다 자랑 좀 해주세.. 15 우리 2016/09/04 4,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