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상담 받아보신 분들..

오레오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6-09-02 23:01:45

제가 부부관계 문제로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데요.
상담사 분들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몰입해주셔서 감사하긴한데 남편에 대해 어떻게 그렇수 있냐 넘 나쁘다 어떻게 같이사냐
남편이 사람도 아니다 하면서 저보다 더 흥분해서 이야기를 들으셔요.

두분께 상담중인데 두분다 그러시니
원래 상담할때 이렇게 공감을 많이 해주는게 보편적인건지
궁금하네요.

제가 좀 맘고생하며 살긴 했는데
이런 반응에 집에오면 후련하다가도 배우자에 대한 미움이 더 커지고 있네요.

보통 상담하면 리액션이나 공감 격하게 해주는건가요


IP : 182.230.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 11:03 PM (222.119.xxx.86)

    상담사마다 다른데 저도 그부분 불편하더라구요.

  • 2. ......
    '16.9.2 11:03 PM (116.121.xxx.51)

    전혀 아니에요.. 절대 저렇지 않습니다. 공인된 부부 전문상담가에게 받으세요.

  • 3.
    '16.9.3 12:08 AM (116.33.xxx.87)

    저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받았던 상담사는 객관적으로 감정에만 공감해주며 내담자가 자기 마음과 감정을 보도록 그리고 그 감정을 느끼고 해결하도록 도와주지 자기가 내담자에게 감정이입해서 함께 험담하진 않던데...그럼,동네엄마한테 상담받지,뭐하러 상담자에게 돈내고 받나요..

  • 4. 글쎄요.
    '16.9.3 12:22 AM (223.62.xxx.28)

    일반적인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상담자가 숙련된 분이시라면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을 거에요.
    원글님이 정서적으로 너무 냉담하거나
    그래서 자신의 감정이 잘 자각이 되지 않으시는 상태라면
    상담자가 그러한 기능을 대리적으로 하면서
    자각을 도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저도 상담자입니다만,
    아주 드물게 그런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정히 불편하시면 상담자에게 한번 얘기해보세요.

  • 5. ...
    '16.9.3 1:16 A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좋은 상담사는 공감을 그렇게 해주지 않아요. 상담자가 더 많이 얘기할수 있는 공감정도가 좋아요. 우리 창을 하면 옆에서 고수가 장단맞춰주잖아요. 그게 제일 좋은 상담가에요

  • 6.
    '16.9.3 7:15 AM (121.168.xxx.78)

    전문상담가 같아 보이지 않네요

  • 7. 무자격이네요.
    '16.9.3 7:15 AM (178.191.xxx.85)

    다른 사람 찾으세요.

  • 8. 전문 상담사
    '16.9.3 9:58 AM (223.17.xxx.89)

    같진 않네요
    나름 일부러 편들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나 본데....
    그걸 좋게 받아 들이는 경우와 오히려 부정적인 경우가 있는건데 님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네요

    솔직히 남편과 좋아지려고 가신거잖아요
    그럼 그 이야기를 해 보세요
    어떻게 해야 좋아질지를 물어 보세요
    어떤 답이 나오는지 그걸 어찌 받아들이실지 님의 선택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052 프라다st.돌돌이썬캡 ...블랙 색상 차단 잘될까요? 썬캡 2016/09/04 586
593051 남편이 너무나 싫은 저를 도와주세요. 85 도움부탁드려.. 2016/09/04 14,904
593050 입덧의 고통.. 2 나나 2016/09/04 739
593049 한국영화에도 자막이 있어야 겠어요.... 31 ... 2016/09/04 4,866
593048 선릉역서 출퇴근 괜찮은 지역 오피스텔 추천 부탁드려요 11 오늘은선물 2016/09/04 1,446
593047 시어머니가 때때로 저의 가정교육운운할때 17 그래도참아야.. 2016/09/04 4,180
593046 운전하고 어떤 신세계가 펼쳐지셨나요??? 34 2016/09/04 5,878
593045 사돈에게서 받은 추석선물 중 좋았던것은 무엇일까요 4 ㅇㅇ 2016/09/04 2,847
593044 단식중인 예은아빠의 주류언론이 전하지 않은 세월호청문회소식 6 bluebe.. 2016/09/04 616
593043 씨제이 방송사애들 되게 어이없네요 5 ㄹㅇ 2016/09/04 2,255
593042 홧병 날거같은거 참으면 정말 암되나요? 11 ... 2016/09/04 3,249
593041 어제 파주 포크페스티벌 다녀왔어요^^ 49 파주파스티벌.. 2016/09/04 1,368
593040 남편 월급관리 어찌하시나요 14 월급관리 2016/09/04 4,761
593039 결혼잘한 남자연예인들 보면 최정상일때 배우자 만났어요 10 민수석우 2016/09/04 4,855
593038 사춘기딸땜에 빵 터진 사연 ㅋ 21 사춘기맘 2016/09/04 6,484
593037 왜 전교 1등은 모두 법대와 의대를 갔을까? 7 나나 2016/09/04 3,504
593036 82에서 보고 유용하게 쓰는거 1 저는 2016/09/04 631
593035 영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해석좀요 4 영어잘하시는.. 2016/09/04 813
593034 고기는 어디에서 구입하세요? 8 교주 2016/09/04 1,603
593033 디카페인 커피는 몸에 안해롭나요? 12 커피 2016/09/04 2,906
593032 남편이 저보고 징징거렸다는데 18 ㅇㅇ 2016/09/04 3,572
593031 클래식 고수님들 이 곡 이름이 뭐죠? 9 슈베르트 2016/09/04 1,305
593030 아들들 언제부터 따로 재우나요? 5 ... 2016/09/04 1,518
593029 나스 볼터치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6 .. 2016/09/04 2,293
593028 벌초갈때 며느리도 따라가나요? 21 ... 2016/09/04 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