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진상손님 되었네요
퇴근후 병원으로 간병간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피로가 쌓여 그런지 소화가 안되서
병원 1층 카페에서 마르티넬리 골드메달 스파클링 애플쥬스를
구입해서 병실로 올라가 마시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뚜껑 안쪽에
검은 녹물이 마구 손에 묻고 분명 쥬스도 오염된것 같기에
바로 다시 내려가 정중하게
"저기 좀 전에 이거 사간 사람인대요. 뚜껑을 여니 녹이 심하게 쓸어있어서 교환하려구요. "라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알바인지 뭔지 여자가
"저희가 제조한게 아니라 책임 못 져요 " 라는 겁니다
다른때 같으면 알아듣게 다시 말했을텐데
급 저도 모르는 분노가 치밀며
"그게 뭔소리요?"라며 아재 말투로 바뀌었습니다
얼굴은 화가 나고 목소리 커지니 급
"교환해 드리겠습니다. " 이러더라구요
아뇨. 환불해주세요. 라고 하니
"잔돈 얼마 받아가셨어요? 사신 분 카드를 받아오세요. "
전 그 옆 알바생에게 현금으로 구입했고 영수증은 못받았다고 말했더니
그 애플쥬스 가격을 환불해 주는데 정말
우와~~~
자꾸만 저희가 제조한게 아니라 책임 못져요. 하는 4가지 없는 말투만 떠오르네요.
1. 노노노
'16.9.2 9:37 PM (119.18.xxx.100)전혀 진상 아닙니다...
웃기지도 않네요.....자기들이 제조한게 아니어서 곤란하다니....그런 것들한테서 소리 질러야 정신 차려요...에휴..2. 헐
'16.9.2 9:58 PM (175.127.xxx.57)병원 방문객 상대로 비싸게 받고 그저 쉽게 돈 버는 인간이네요
아니 왜 걍 다 썪어빠진거 갖다 놓고 장사하지?
지가 만든거 아니니 교환해줄 이유도 없을테니...
진짜 나쁜인간이네요. 대처 잘하셨어요
상식 없고 말 안통하는 인간한텐 큰소리가 답이죠3. 현
'16.9.2 10:05 PM (175.198.xxx.8)어이없네요. 자기들이 사와서 마진남기고 되팔면서 제조한 게 아니니 책임안진다니...진상 아니십니다.
4. ...
'16.9.2 10:09 PM (124.51.xxx.238)배짱장사네요.
아재말투가 상상됩니다^^;;
어머니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5. Retire
'16.9.2 10:16 PM (223.62.xxx.64)아휴~~~ 넘나 화나는 일이었는데 여러분들의 위로를 받으니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6. 참나
'16.9.2 11:07 PM (125.128.xxx.172)그것들이 진상이죠. 사진찍어서 식약청에 신고하셨어야 했는데...병원이면 환자가 먹고 탈날수도 있는데
병원관계자한테 클레임도 꼭 넣으세요.7. 참나
'16.9.2 11:07 PM (125.128.xxx.172)그리고 진짜 진상은 지가 진상인줄 몰라요.ㅎㅎ
8. ..
'16.9.2 11:52 PM (1.250.xxx.20)진상 아닙니다.
진상은 그 카페~~
녹이 쓴걸 팔아놓고 책임질수 없다는 말이나하는 주인 마인드가 진상이에요9. midnight99
'16.9.3 4:47 AM (90.213.xxx.56)병원 내부에 있는 카페는 어째 다 그 모양.
대게 병원장이나 병원관계자 식구 중에 별달리 능력없어서 가게나 하나 얻고 싶어하는 동서나 올케...뭐 그런 사람들이 자리차지하고 하는거라 그런지, 컴플레인 따위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10. ```````
'16.9.3 7:37 AM (123.111.xxx.9) - 삭제된댓글마르티넬리 골드메달 스파클링 애플쥬스 긴병
얼마전에 어떤 싸이트에서 읽었는지 생각안나는데 이거 무슨 문제 있어서 코스트코에서 지금 안 판다고 하던데요
중금속인지 뭔지 검출되었다고...11. ```````
'16.9.3 7:39 AM (123.111.xxx.9) - 삭제된댓글마르티넬리 골드메달 스파클링 애플쥬스 긴병
얼마전에 어떤 싸이트에서 읽었는지 생각안나는데 이거 무슨 문제 있어서 코스트코에서 지금 안 판다고 하던데요
중금속인지 뭔지 검출되었다고...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이 병과 비슷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