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신경종양(청신경초종)수술 아시는분 있나요?

ㅜㅜ 조회수 : 4,226
작성일 : 2016-09-02 17:04:39
남편이 진단을 받았는데
수술이 간단치 않은가봐요

청력소실,안면마비등의 후유증이
있다고 하고..(개두술?시행시)

성질은 악성 이아닌 양성이지만
위치가 뇌쪽이라 악성만큼 위험한 수술이라는데

어느병원,누가 수술을 잘 하는지.
수술후유증은심한지 등등
어느거라도 좋으니 조언주심 감사해요~~ㅜㅜ

청력은 아직 정상이고 이명이 있으며
나이는40중반입니다
IP : 122.37.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6.9.2 6:08 PM (114.206.xxx.28)

    엄마가 뇌양성종양이셔서 옆 침대 환자 본적 있고 주변분도 한분 계세요.
    수술 후 부작용 후유증은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하셔요.
    뇌종양은 어느 경우나 위험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하진 않은 듯해요.
    대개 수술 방사선 감마 등으로 치료가능하고
    제 주위에는 생각보다 그쪽 병 앓으신분들 많으신데
    다 정상 생활하고 계세요.
    원래 서울대 병원 정희원 선생님 유명하신데 요즘 수술하시나 모르겠어요.
    분당 서울대 김재용 선생님도 유명하세요.
    너무 걱정 마시고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 2. 괜찮아요
    '16.9.2 6:48 PM (211.237.xxx.140)

    청신경초종은,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그나마 수술하기에 위치도 좋은, 뇌종양으로 분류 되는 병치곤 양호한 거예요
    그래도 어쨌든 뇌를 여는 거라 숙련된 의사분께 하셔야죠 일원동 삼성병원 김종현선생님도 명의이세요 절대 겁먹지 마시구요, 양성이면 수술만 잘 받으면 아무 문제 없이 일상으로 돌아올수 있어요 이명도 깨끗이 나을 겁니다!

  • 3. floral
    '16.9.2 7:46 PM (122.37.xxx.75) - 삭제된댓글

    ㅅㅈㅅㅈㅅㄷㄴ

  • 4. 너ㅁ
    '16.9.2 7:47 PM (122.37.xxx.75)

    너무감사드려요.

    헌데,저는 이비인후과 명의?를
    수소문 중였는데,
    위에 소개해주신 의사분들은
    신경외과 의사시네요

    수술을 보통 신경외과에서 하는건가요?
    판단이ㅠㅠ
    어렵네요

  • 5. ??
    '16.9.2 8:54 PM (110.70.xxx.78) - 삭제된댓글

    그거 어디서 진단받으셨는데요?
    신경외과에서 뇌엠알 찍으신거 아닌가요?

    근데 웬 이비인후과명의?

    제대로 알고 계신거 맞나요?

    뇌종양수술은 아산병원 김정훈 김창진선생님 잘하십니다.

  • 6. 94년수술
    '16.9.2 9:21 PM (39.116.xxx.136)

    남편이 94년에 청신경 초종 수술했습니다. 종양이커서 왼쪽귀 청력잃고 안면과 몸의 반쪽에 마비가 왔었어요. 마비는 서서히 돌아와서 얼굴은 자세히보면 표가나고 몸은 거의 정상으로 되어 무리없아 생활하고있어요. 수술 다음해에 완전제거를 위해 아산병원에서 감마나이프 시술을 받고 그후 몇년후에 완치판정을 받았어요.
    뇌수술은 수술후유증때문에 양성. 악성을 구분않는다고도해요.
    그래서 요즘은 의료용가속기로 치료를 하기도합니다.
    암센터와 삼성병원에서 치료할수있고 암센터의 치료경험이많아 그 쪽을 더 권해드려요. 주변에 그분야 전문가가 계셔서 알아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종양만 선별해서 양성자를 쏘고 서서히 조직을 괴사시킨다고해요. 휴유증거의 없고 비용은 천정도?
    해당되는 케이스라면 절대 뇌 오픈하지 마시라고 당부드리고싶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알아보시고 쾌유를 기원합니다.

  • 7.
    '16.9.2 9:51 PM (116.127.xxx.82) - 삭제된댓글

    일산 국립암센타 조관호선생님에게도 가보세요. 외과적수술이 아닌 양성자치료나 토모치료를 받는건데 입원은 안하고 매주 월~금, 30번 내외, 하루에 30분 정도로 통원치료하는겁니다. 퇴근후에 치료받으러 다니시는 분도 있습니다.치료비가 3천만원정도 드는데 외과적 수술이 두려우시면 양성자 치료나 토모치료를 고려해보시기바랍니다. 아산병원 김창진 선생님도 치료잘하십니다. 이빈후과 선생님을 찾지 마시고 신경외과에서 치료하셔야합니다. 어떤 치료든 청력은 손실됩니다. 청력이 조금만 손실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양성자치료나 토모치료가 외과적 수술보다는 청력을 조금이라도 더 살릴 수 있습니다. 청신경이 죽는거라서 차후에 청력이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양성자 치료도 종양의 크기가 몇cm 인가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지 아닌지 결정되기때문에 진찰받을 병원의 mri와 진료기록사본을 지참하시고 가보시기바랍니다. 화급을 다투는 병이 아니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양성자치료나 토모치료, 감마나이프 등에 관해 검색해보시고 치료 잘받으시기 바랍니다.

  • 8. 아네
    '16.9.2 9:57 PM (122.37.xxx.75)

    조언 넘 감사드려요
    양정자치료는 첨 들었네요.
    그러나 비용이!ㅠㅠ
    이래서 정보력이 중요한가보네요.
    너무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167 40대 골다 공증 있으신 분들 평소 운동 거의 안하신 분들인가요.. 4 .. 2016/09/03 1,950
592166 82 csi 가방 좀 찾아주세요 3 찾아주세요 2016/09/03 1,077
592165 부산 유치원 버스 사고 완전 감동.... 12 ㅠㅠ 2016/09/03 6,261
592164 샴숑 곧 망하려나 봐요 126 샴숑 2016/09/03 25,975
592163 사람이 좋다 김한석 부부.. 49 ..... 2016/09/03 23,988
592162 사직서내는 시기 3 2016/09/03 1,248
592161 학교에서 친구에게 맞고오면 어떻게 하세요? 9 속상해요 2016/09/03 1,652
592160 방용훈이 장자연씨 리스트에 있나요? 2 .. 2016/09/03 8,599
592159 연세대 공대 한학기 등록금 11 사립 2016/09/03 7,567
592158 짬뽕 먹고 싶어요. 서울에 군산 짬뽕 같은집 있나요? 7 2016/09/03 2,387
592157 초4 딸~벌써 여드름이 나요ㅜㅜ 7 속상 2016/09/03 3,094
592156 남자가 맘변하지않고 나만사랑해주면 좋겠다 6 사랑스러움 2016/09/03 2,303
592155 당뇨안걸릴려면 아무것도안먹음 되나요? 7 유전 2016/09/03 3,375
592154 택시비 만원 아끼려고 지하철 탔다가 소매치기 당했어요ㅠㅠ 16 슬퍼요 2016/09/03 6,424
592153 회사에서 남자동기나 상사랑친하게지내면 20 ㅎㄷㅅ 2016/09/03 8,390
592152 아기가 절 바라보는 눈이 사랑에 빠진 눈이네요 76 뿅뿅 2016/09/03 21,660
592151 박근혜 대통령 당신은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그 나라로 가십시.. 12 태민 ㅋㅋㅋ.. 2016/09/03 2,270
592150 신생아 분유랑 6 신ㅅ 2016/09/02 986
592149 싱크대 교체 실제로도 8시간 뚝딱인가요? 13 ㅇㅇ 2016/09/02 5,991
592148 결혼직전에 어떤 느낌이셨어요? 10 ... 2016/09/02 3,435
592147 질투의 화신 의사 6 알바아님 2016/09/02 4,376
592146 삼시세끼만 보고 나면 배고파요~ 11 계란후라이 2016/09/02 2,925
592145 제가 진상인가요? 12 은근 신경 2016/09/02 5,163
592144 결혼한 자식은 그냥 남이다 생각하고 사생활을 존중 18 제발 2016/09/02 8,235
592143 외벌이로 학원, 과외 시키며 과고 보낼수 있을까요? 18 999 2016/09/02 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