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려심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6-09-02 14:52:48
외동아들 초4입니다.
제가 어릴때 엄마없이 자라서 우리 아이만큼은 듬뿍 사랑해주고 싶었고 그렇게 키웠어요
어릴때는 숫기도 없고 순둥이였는데 자신감이 넘쳐 자만심으르 변질되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못해 배려심 없는 아이로 변했습니다.
1학기 성적표에도 선생님이 배려심이 부족하다고 적으셨어요.
아이는 친구를 좋아해서 금방 사귀는데 자주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고 금방 풀고 다시 잘 놀기도 합니다.
제 걱정은 선생님이 배려심 없다고 적을 정도면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심각한건지 걱정입니다.선생님께 전화드리고 싶어도 너무 낙인 찍힐까봐 두렵구요.
아이가 폭력적이거나 욕을 쓰는건 아닙니다.아직 나이에 비해 순진한면도 있고 오히려 맞아도 같이 때리지는 못해요.
고학년이 될수록 배려심 없는 아이들은 친구들이 멀리 할텐데요.
사실은 요즘 들어 친구들이 예전 같지 않다고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듯 해요.
제가 타이르고 이러면 친구들이 싫어한다고 설득도 해봤지만
말로 하는 교육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데 저희 부부는 오히려 남 입장을 너무 생각해서 손해보는 스타일입니다ㅜㅜ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IP : 182.228.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 3:11 PM (130.105.xxx.237)

    외동의 특징 중 하나에요.
    살면서 부딪힐 일이 없으니 학교에서 그렇게 될 확률이 크죠. 크면서 나아져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 2. 원글이
    '16.9.2 4:23 PM (182.228.xxx.183)

    외동이라 어쩔수 없나봐요.
    형제가 없으니 장난감 가지고 싸울일도 없고~
    그런가봐요.크면서 나아지긴 하겠죠?

  • 3. ..
    '16.9.2 4:28 PM (120.142.xxx.190)

    같이 봉사활동을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320 지금 수원 통닭 골목 처음 가보는데요 8 ㅇㅇ 2016/09/03 2,300
592319 삼성 대단하네요 78 2016/09/03 17,035
592318 세월호 3차 청문회 잊혀지지 않는 영상. 1 유채꽃 2016/09/03 473
592317 나이들어도 치과 무서워하는 사람 많나요? 16 .. 2016/09/03 2,096
592316 우연히 재방 보다 빠져들었네요^^ 5 보보경심 2016/09/03 2,721
592315 초2학년 아이 영어 가르쳐야 할까요? 4 2016/09/03 1,597
592314 영어문장질문드립니다 3 영어문장 2016/09/03 471
592313 풍수)칼은 안보이게 보관해야 돈이 모이나요 13 문득 2016/09/03 7,804
592312 정신과 약먹으면 불안증 없어지나요? 18 나홀로우주에.. 2016/09/03 4,605
592311 (입법예고 서명) 몰카, 아동포르노 범죄자 신상정보 보호해주는 .. 1 오리 2016/09/03 744
592310 요즘 오징어 얼마하나요? 2 질문 2016/09/03 862
592309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싶어요 5 2016/09/03 1,513
592308 아너스 비품 물걸레 어떤가요? 11 아너스물걸레.. 2016/09/03 1,825
592307 김흥국딸 아빠한테 쓴편지 17 ㅇㅇ 2016/09/03 8,628
592306 턱밑살..방법없나요? 2 날개 2016/09/03 2,141
592305 요즘 문과여자 대졸초임 10 1대졸 2016/09/03 3,850
592304 애완동물들도 예쁜사람,좋은사람 구별 잘 하나요? 9 부비두바비두.. 2016/09/03 2,188
592303 백종원 또 먹는방송 시작하는군요 30 2016/09/03 10,993
592302 전세잔금 안주고 세입자가 들어왔네요 28 으긍 2016/09/03 7,847
592301 분노조절이 안될때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9 2016/09/03 3,281
592300 조윤선장관능력이 이완용이래요 2 ㅋㅋ 2016/09/03 2,230
592299 마마각 아주머니- 주여! 돈 뗘먹은 적 없습니다 1 궁금한 이야.. 2016/09/03 1,432
592298 더김치라는 브랜드 김치를 샀는데.. 18 2016/09/03 7,742
592297 김장김치통에 어떤 포기는 괜찮은데 어떤 포기는 완전 물렁물렁해요.. 2 왜 그럴까요.. 2016/09/03 820
592296 맛있는 고추장아찌가..... 너무 매워요 1 맵다 2016/09/03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