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아들 초4입니다.
제가 어릴때 엄마없이 자라서 우리 아이만큼은 듬뿍 사랑해주고 싶었고 그렇게 키웠어요
어릴때는 숫기도 없고 순둥이였는데 자신감이 넘쳐 자만심으르 변질되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못해 배려심 없는 아이로 변했습니다.
1학기 성적표에도 선생님이 배려심이 부족하다고 적으셨어요.
아이는 친구를 좋아해서 금방 사귀는데 자주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고 금방 풀고 다시 잘 놀기도 합니다.
제 걱정은 선생님이 배려심 없다고 적을 정도면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심각한건지 걱정입니다.선생님께 전화드리고 싶어도 너무 낙인 찍힐까봐 두렵구요.
아이가 폭력적이거나 욕을 쓰는건 아닙니다.아직 나이에 비해 순진한면도 있고 오히려 맞아도 같이 때리지는 못해요.
고학년이 될수록 배려심 없는 아이들은 친구들이 멀리 할텐데요.
사실은 요즘 들어 친구들이 예전 같지 않다고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듯 해요.
제가 타이르고 이러면 친구들이 싫어한다고 설득도 해봤지만
말로 하는 교육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데 저희 부부는 오히려 남 입장을 너무 생각해서 손해보는 스타일입니다ㅜㅜ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려심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6-09-02 14:52:48
IP : 182.228.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2 3:11 PM (130.105.xxx.237)외동의 특징 중 하나에요.
살면서 부딪힐 일이 없으니 학교에서 그렇게 될 확률이 크죠. 크면서 나아져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2. 원글이
'16.9.2 4:23 PM (182.228.xxx.183)외동이라 어쩔수 없나봐요.
형제가 없으니 장난감 가지고 싸울일도 없고~
그런가봐요.크면서 나아지긴 하겠죠?3. ..
'16.9.2 4:28 PM (120.142.xxx.190)같이 봉사활동을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