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수풍경
'16.9.2 2:29 PM
(118.131.xxx.115)
추석 차레상이면,,,
송편이랑 토란탕은 올리지 않나요??
2. 호수풍경
'16.9.2 2:30 PM
(118.131.xxx.115)
레 -> 례
3. 원글
'16.9.2 2:34 PM
(222.237.xxx.146)
아...송편도 해야하네요
토란탕은 자신이 없어서...혹시 닭개장 올려도 되나요?
지역색 없는 시댁이라 음식에 제한은 없는데 제가 할 줄 알아야 하는거니ㅠㅠ
4. 음~
'16.9.2 2:37 PM
(122.40.xxx.201)
소고기 무국이요
원래 토란 넣고 끓이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요
해파리냉채(좀 개운한게 있음 더 좋을 듯)
배추물김치(반찬가게 이용)
김이나 튀각(반찬가게 이용)
식혜(전날 미리 만들어둠)
이정도만 해도 한상 가득 차려질 것 같아요
5. ...
'16.9.2 2:39 PM
(61.82.xxx.209)
차례상차리는 거예요?
우왕!
송편은 사도되고요.
차례면 양념많이 안쓰니 닭개장은 그럴것같아요.
6. 식구가 몇 명이신지
'16.9.2 2:43 PM
(121.147.xxx.60)
그리고 보조로 도와줄 분은 있는지도
만약 보조가 있다면 저 메뉴 많은 편이지만 서로 타협해서 하시고
보조가 없다면 팍 줄이세요.
혼자 다 한다는 거 힘듭니다.
식구들도 많다면 양도 많이해야할텐데
국인 한 가지 있어야죠,
주로 제사상에 무국이 올라가는데
요즘 채소값 폭등이죠.
김치까지 혼자해야한다면 요리샘이라도 어렵겠어요.
두세포기 사서 해결하시길
전도 동그랑땡보다 떡갈비 강추
중앙에 새송이 버섯을 갈비뼈처럼 넣어서 굽던지
쇠고기 전감을 후추소금 간해 치즈 버섯 길게 썰어넣고 말아서 구움
획기적인 나물?
제가 머위대나물을 좋아해서 새우 조금넣고 마지막에 들깨에 찹쌀 좀 섞어서 듬뿍 넣어줌
7. 제사상 아니고
'16.9.2 2:44 PM
(121.147.xxx.60)
식구들 먹는 거면 추석엔 토란탕
8. 음
'16.9.2 2:45 PM
(211.173.xxx.129)
고기와 생선은 같이 안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 두개 중에 하나는 남더라고요. 근데 누가 도와 주실 분은 있나요? 저거 한번에 차려내기 쉽지 않아요. 국이 하나 있음 좋긴 하겠네요... 닭개장도 괜찮을 듯. 저녁에 찾으시는 분 있음 그냥 데워서 드리면 되니까요.. 제사 지내는 것도 아닌데 먹고 싶은거 하세요. 송편은 사시는게...
9. 음..
'16.9.2 2:55 PM
(14.34.xxx.180)
시어머님이 하는거 보니
일단 국은 닭계장(닭이 싸니까 좋음)
고기는 돼지갈비 좋지만 비싸니까 오삼불고기로 준비하시더라구요.(저렴하고 푸짐~)
무우생채랑 봄에 말려놨거나 얼려놓은 나물을 볶음 2가지,멸치볶음 등등
으로 친척들이랑 점심,저녁 먹어요.
동그랑땡은 시중 동그랑땡으로 하세요.(날씨가 더우니 상할 수도 있으니까요)
10. 원글
'16.9.2 2:56 PM
(222.237.xxx.146)
차례상은 아니구요 그냥 식구들 먹을 메뉴고민이에요ㅎㅎ
어린아기 있는 동서네랑 미혼인 시동생 시어머님 이렇게 오실거라
그냥 우리끼리 먹을거리면 되는데 회도 못먹고 비린거 못먹는 시동생때문에 좀 신경이 쓰이네요
성격도 까칠한 두 시동생이지만 다행히 형수(저) 한테는 잘하는 시동생들이라 좀 맛난거 해주고
싶은데 솜씨가 없어요 ㅠㅠ
11. 음
'16.9.2 2:57 PM
(211.114.xxx.137)
저걸 다 하시게요? 재래시장 나가서 살수 있는거는 사서 하세요. 몸 축나겠어요.
요즘 많이들 사서도 하던데...
12. 그냥
'16.9.2 2:57 PM
(223.62.xxx.211)
전을 세가지 하시려면
동그랑땡,동태전,호박전 요렇게 하세요.
동그랑땡 빚는게 귀찮지만 그래도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잖아요.
안그러면 마트 냉동 파는거 큰거 한봉지 사서 부치세요.
해파리무침도 상콤하고
살수 있는건 사기도 하세요.
겉절이도 한두번 먹을꺼 사시고
특히 배춧값 겁나게 비쌉니다.
13. 에고
'16.9.2 2:59 PM
(211.173.xxx.129)
시어머님 오시면 어머니가 원하는거 하세요. 답이 나온듯 한데요. 비꼬는게 아니라 대부분 그게 편히 사는 길이라서요.
14. ᆞ
'16.9.2 3:00 PM
(121.129.xxx.216)
제사 없으면 간단하게 하세요
전도 한접시 사세요
원글님 계획대로 하세요
국은 소고기 무국 하시고 토란 조금 넣으세요
15. 그냥
'16.9.2 3:02 PM
(58.226.xxx.138)
사서 가세요.
뭘 힘들게 해가요??
16. 차례상 아니면
'16.9.2 3:02 PM
(121.147.xxx.60)
식구들 좋아하는 메뉴 하나 알차게 낙지볶음이라던거 갈비찜 찜닭이냐 정하시고
여기 정성을 쏟아 맛있게 만드시고
밑반찬과 함께 드시는게 좋을 듯
17. 원글
'16.9.2 3:05 PM
(222.237.xxx.146)
댓글들 보니 제가 일을 크게 벌이고 있는건가봐요
감사해요 조언들 받들어 살건 사서 해야겠어요
근데 남들은 어떻게 해먹는지 전체 명절 상차림 나와있는 사진좀 보고 싶은데
단편적인 반찬만 나오고 전체 상차림은 안보이네요 보면 감이 올것 같은데
18. ...
'16.9.2 3:11 PM
(61.82.xxx.209)
일벌이고있는거맞네요.ㅋ
생선굽지마시고.
갈비찜,
닭볶음탕.
이런거 한끼씩하면
많이 해결될것같아요.
나물도 두개만하시고요.
국은 맑은국 하세요.
분위기내는것도 좋지만
다모여서 맛나게 먹는게 더 의미있죠.
저희시댁도 전통상차리니
다들 그런거 먹어본적도없고 시큰둥.
자기들식대로 먹는것 좋아해서
삼겹살도 먹습니다. ㅎㅎ
19. 그리고
'16.9.2 3:12 PM
(223.38.xxx.218)
처음에 거창하게 해버리면 절대로 못줄이고
갈수록 더 해야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간소하게 해서
그렇게 인정받으세요.
시댁 칭찬받다가 매누리 과로사합니다ㅎㅎ
내가 살고봐야지요.
20. ..
'16.9.2 3:17 PM
(118.38.xxx.143)
불판 펴놓고 삼겹살 구어먹으세요 고기는 남자들이 굽고
잔치상처럼 이것저것 다 어찌 차리나요
지금은 해도 나이들면 못해요
21. 흠.
'16.9.2 3:39 PM
(210.94.xxx.89)
차례도 안 지내는데 손만 많이 가고 먹을거 없는 부침개 하지 마세요. 그냥 삼겹살 구워 먹는게 제일 깔끔하겠네요.
22. 저같은 경우
'16.9.2 4:04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전,
원글에 쓴 메뉴와 비슷하게 한답니다.
밥,무국,
갈비찜,잡채,전(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몇가지 전),
나물,샐러드,문어 숙회...
이정도면,간단해요.
메뉴 정해놓고,
장볼 리스트 메모하고,
시간대별로 뭐부터 할건지 적으세요..
장 다 봐온 상태면,
일단,갈비 핏물 빼고 ,
갈비 양념 준비해서 불위에 올려놓고,
전은 쉬운걸로 하려면,동태전,호박전,연근전등..
맛난걸로 하려면,새우해물 동그랑땡이나 고기 동그랑땡 에 동그랑땡재료를고추,표고버섯,연근등에 집어넣어서 부치고,
가끔은 산적이나 꼬치전 정도 하는데,
이중 몇가지 하고싶은대로 선택해서 하면되요.
저는 복잡한거 하나에 간단한거 2개정도 선택합니다.
잡채는 산적이나 꼬치에 끼울 고기 손질할때,고기 조금 떼어내서 불고기양념한뒤,갖은 야채 썰어서 볶다가 데친 당면넣어 만들어주면 되고..
여기까지가 좀 힘들고,
그외엔 크게 손가는게 없으니까,
씻고 썰고 볶거나,무치면 되죠..
제일 쉬운게 마트에서 데쳐놓은 문어 사서,
집에서 끓는물에 한번만더 살짝 데쳐서 썰어놓는 문어 숙회예요..명절날 아침에 10분이면 할수있어요.
초고추장만 곁들이면 되구요..
무국은 가장 늦게 끓여요..냉장고에 안들어가면,상할까봐요..
메모해서 순서대로 하면,반나절~하루면 후딱 할수있어요..
(전 최근엔 아침에 장봐서 낮부터 후다닥 하기도 해요.)
다만,
송편은 맛있는 떡집에서 사오세요.
송편하려면,따로 하루 잡아야해요..
원글님이
메모해보고,
할수있는것,없는것 구분해서 취사선택해서 하세요.
시어머니한테 한두가지 해오시라고 해도 되구요..
화이팅 하시길..
23. ᆢ
'16.9.2 4:17 PM
(49.174.xxx.211)
소갈비탕 겉절이 나물 조금씩 전 두어가지 사라다
이렇게만 해도 돼요
일단 소갈비가 메인이니까 잘 대접받은 것같고 겉절이 상큼하게 내놓으면 갈비탕과 먹기좋죠
이것저거 여러가지 맛없게 하는거보다 몇가지 안돼지만 맛있게 하면 다들 잘먹었다고 해요
처음인데 많이하면 정신없고 그래요
수고하세요
24. ..
'16.9.2 4:18 PM
(221.165.xxx.58)
혹시 결혼한지 얼마 안되셨어요?
저정도 모두 하실려면 정말 힘들어요
누가 도와주는 사람 없다면 저기서 몇개는 사세요 전,나물 이런건 시장가서 사와서 하세요
전만 부치는 되도 시간 많이 걸려요
25. ..
'16.9.2 4:39 PM
(221.165.xxx.58)
그리고님 말이 완전 빙고예요
시댁 잘보일려고 절대 처음부터 무리해서 거창하게 하지마세요
약간 못하는척 빈약하게 하세요
나중에 더 잘하려다 등골 휘어요
26. 새댁이
'16.9.2 5:16 PM
(211.226.xxx.127)
이걸 다 하신다는 거예요?
의욕과 마음씀씀이는 좋지만.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별하심이..^^;;
당장 부엌에 불도 모자르게 생겼는데요. 데우고 어쩌고 하면 메뉴 다 못 올려요.
생선구이 빼시고. 생선전과 호박이랑 하나만 더. 세 가지 하시고.
소 갈비찜 (호주산 해요. 이마트에 추석전까지 100그램에 2000원 안되게 세일하더만요.)으로 힘 주시고.
해파리 손질이 낯설면 새우 겨자채나..냉채나.. 채소 여러 가지 넣고 하는 거. 그런 거 하나 하시고요.
어차피 잡채를 할 거면 냉채 빼고 그냥 샐러드, 사라다로 퉁치셔도 되어요.
나물은 두 가지나 한 가지만 하시고.
밑 반찬도 사고. 김치 두 가지 있으면 되어요.
토란탕 어려우면 소고기 뭇국.
소갈비찜 있어서 솔직히 저는 시원한 콩나물 국이나 된장국이 먹고 싶더란... ㅋ
갈비찜은 사서 핏물 빼고 양념 재고.. 시간 걸리니까 장 보는 날이랑 잘 계산하시고요.
밑 손질 하루 이틀전부터는 하셔야 다 완성할 수 있어요.
괜히 한 꺼번에 손에 모터 달고 하시다가는 손목, 어깨 근육 상해요.
저는 추석 앞두고 지금 갈비찜 해보고 있답니다. 정형외과 가서 어깨 물리치료 받고요.ㅠㅠ
27. --
'16.9.2 6:04 PM
(58.120.xxx.213)
윗분들 말처럼 처음엔 간소하게 하세요.
작게 시작해서 크게 할 수는 있지만 (되레 칭찬 받음)
크게 시작해서 나중에 메뉴 줄이긴 어려워요. (욕 먹음)
그리고 차례상도 아니고 식구들 먹을 음식이라면서
왜 차례상 음식을 다 하시려고?
차례상 음식은 손은 진짜 많이 가지만,
사람들이 잘 안 먹는 음식이 많아요.
나물, 전 등등.
식구들만 먹을 거면 한두 가지만 차리시고
나머진 회 한 접시나 보쌈 이런 걸로 사거나 하세요.
보쌈은 만드는 것도 쉬워요. 갈비찜 말고 보쌈 이런 걸로 하시던가요.
28. 이쁜 새댁이시네요
'16.9.9 11:26 AM
(118.40.xxx.4)
조금만 줄이시고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댁분들 맞으세요.
명랑하게 맞는 그 마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는 시어머니에요.
한 두개만 맛있게 하시고
추석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