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중요한사안을 사장님께 숨겼어야 했을까요..

괴롭네요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6-09-02 14:21:12
저희 사장님 성격은 불같은 분이고, 엄청 꼼꼼해요

직원 1명이 개인신상과 관련된게 사업장에 넘어와서 저희가 1년동안 아니면 그 이상..처리를 해줘야되요.

금액은 얼마 안되는데 그런 것들이 사업장까지 넘어왔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이사님한테는 말씀을 드렸고, 사장님께 보고를 드렸는데..(1년동안 잘 처리해보겠다고) 

너무 중대하고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하셔서 그 직원을 내보냈으면 하는거에요.

동료인데 어떻게 오케이해요. 잘 가르치고 타일러서 데리고 가겠다 했더니..

저희보고 너무 가볍게 생각을 한다는거에요.

어제 이사님은 저한테 왜 그걸 사장님한테 보고를 했냐고 뭐라고 해요? 저도 대응을 하니, 미안하다고 잠깐 판단을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억울해서 이사님이 한 말까지 대표님한테 말하려다가 참고 참았어요.ㅠㅠ

아니 말한사람이 잘못이에요? 이렇게 중대하다고 생각하는것을  보고 안하고 있다가 발각되면,

저한테 떨어질 책임들은요?

보고를 해도 뭐라고 하고 안하면 안한다고 뭐라고 하고..정말 너무 힘듭니다.

IP : 119.204.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6.9.2 2:34 PM (118.131.xxx.115)

    이사님이 뭐라한건 말하지마세요...
    고자질쟁이돼요...
    이사님이야 야단 맞으니까 님한테 화풀이한거죠...
    일단은 보고 해야되고 결정은 사장님이 해야죠...
    숨기는건 더 큰일입니다...
    걸리면 같이 나가게될지도 몰라요...ㅡ.ㅡ

  • 2. -_-
    '16.9.2 2:39 PM (211.212.xxx.236)

    사안이 어떤거냐에 따라 다를거같은데
    차압같은거면 어차피 급여차압이니깐 얘기 안하고 넘어갈거같구요
    (그 이상이라 하시니 차압은 아닌듯도 싶고)
    사실 회사에서 책임지는게 돈밖에 없을거같은데
    행정상이나 뭐 이런문제면 보고해야할거 같애요.

  • 3. ,,
    '16.9.2 2:40 PM (175.211.xxx.225)

    그렇게 중대한 사항이라면 원글님이 아니라 이사님이 나서서 사장님께 보고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사님이 판단을 잘못하셨네요.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ㅜ

  • 4. ..
    '16.9.2 2:44 P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보고체계가 직원->이사->사장
    아닌가요?
    그러면 이런사항은 이사에게 말했으면 된것 같은데..
    이사가 사장에게 보고하고 안하고는 이사 책임이죠
    나중에 사장이 왜 보고 안했냐 하면 이사님에게 보고드렸다 하면 되는거구요

  • 5. 원글
    '16.9.2 3:13 PM (119.204.xxx.71)

    저희는 담당부서장이 이사 결재득한후 사장한테 직접 받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136 #그런데 최순실은? 3 ㅇㅇ 2016/10/08 1,379
604135 내일 논술보러가요 8 고3 2016/10/08 1,528
604134 워킹데드보다가 부산행 보니까... 16 ... 2016/10/08 5,046
604133 기사>거길 왜 갔냐고요? 세 아이의 아빠라서요 2 ㅇㅇ 2016/10/08 1,655
604132 이사갈때 층간소음 피해 집구하는법 알려주세요 5 층간소음 2016/10/08 2,424
604131 아이 첫 영어 공부 관련 질문이예요 4 영어 2016/10/08 954
604130 차은택은 사기꾼인가요?? 8 ㅇㅇ 2016/10/08 3,048
604129 어떻게 해야 카르마(업)을 소멸시킬수 있나요? 30 . 2016/10/08 6,461
604128 중도금 입금하고 매도인에게 영수증 안 받아도 되나요? 2 아파트 매매.. 2016/10/08 961
604127 부산 날씨 어떤가요 1 자몽 2016/10/08 857
604126 정진석 ‘저녁이 있는 삶’ 실현, 부인들이 짜증낸다고…“ 2 좋은날오길 2016/10/08 1,940
604125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산처럼 쌓아주는거 4 궁금 2016/10/08 3,855
604124 연산 안시키는 초등 괜찮을 까요.. 11 사교육 2016/10/08 2,962
604123 스쿼트만 하면 허리가 아파요 2 ㅗㅗ 2016/10/08 1,285
604122 (급질 컴앞 대기) 난방을 안 틀어도 집이 더울 수가 있나요? 1 나 쪄죽는다.. 2016/10/08 889
604121 달팽이 라는 예전 드라마 아시나요? 8 누구 2016/10/08 1,064
604120 며칠전 일인데 아직 기분이 나빠서요 6 dd 2016/10/08 2,863
604119 보일러틀었어요 2 ㅇㅇ 2016/10/08 1,124
604118 애틀란타에서 펜실바니아 가는 길 관광지 ... 2016/10/08 330
604117 끓여 놓은 국이나 보리차를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뚜껑 열어 놓.. 4 궁금.. 2016/10/08 4,032
604116 마트에서산 정육고기 씼어서 요리해야하나요? 2 라희라 2016/10/08 1,301
604115 [김어준의 파파이스#115] 안희정, 김민석 그리고 부검영장 5 이번주 2016/10/08 1,394
604114 인간은 다 찌질한게 아닐까요? 그냥 2016/10/08 885
604113 지난 회 왕욱과 왕소 칼싸움 씬 너무 멋있어요~~ 3 달의연인 2016/10/08 874
604112 삶은땅콩 먹고있는데요...이게 무슨맛이죠?ㅜㅜ 11 ... 2016/10/07 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