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가게를 하고 있어요.
여러 알바생을 겪다보니 별일이 다 있고 그중에서 옥석을 가려내어 내 사람으로 만드는게 오너의 능력이라 생각해서
열심히 연구해서 잘 데리고 있었어요.
솔직히 첫날 일해보면 싹수가 보인다고나 할까요?
시간만 뗴우고 대충 일하다 월급 받아가는 아이도 있고,
둔하지만 그저 열심히 하는 아이도 있고,
그닥 열심히 안해도 타고난 센스와 두뇌, 외모로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 아이도 있고,
정말 본인 일처럼 열심히 해서 꼭 잡고 싶은애도 있고 각양각색 입니다.
형평성을 고려 한다는건 사실 참 어려워요.
여기가 학교도 아니고, 잘하고 열심히 하는 애들은 잘해주고 싶고,
빈둥빈둥 눈치만 보는 애들은 엄하게 하고 그렇게 차별하고 싶은마음 굴뚝 같아요.
요즘 애들...한마디만 해도 바로 그만둔다지요.
그래서 진짜 참고참고 또 참아요.
제가 그래봤자 하고 많은 알바사장인데 뭘 가르치려고 하고, 야단치겠나요.
그저 스스로 잘해주는 직원. 부너스 두둑히 챙겨주면. 좋은거라 생각했거든요.
워낙 사람에게는 아끼지 말자는 주의라 잘하는 직원들은 지갑 엄청 열었습니다.
근데, 아주 베테랑 사장님꼐서 직원을 그렇게 다루면 안된다고 하네요.
아무리 잘하는 직원도 자꾸 돈으로 환심을 베풀면 다 바라게 되고, 나중에 끝이 안좋다고
참으라고 조언을 하네요.
직원들은...열심히 일하고 보너스 챙겨가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아직은 이해가 가지 않는 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