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에는 아빠랑 낚시 가야겠어요

이번 추석 조회수 : 608
작성일 : 2016-09-02 12:47:37
40에 낳은 첫딸이에요
아빠는 그런 제가 너무 귀해서 외국출장때마다 머리핀이랑 인형, 담요 사들고 오셨다고 해요
남동생이 두살터울로 태어났지만 그 사랑은 변함이 없어서 남동생하고 차별을 못 느끼고 자랐어요
저희 엄마는 그래서 제가 결혼 안 한다 그러지만..
유학생활 취업해서 힘들 때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저한테 내 인생의 가장 큰 첫기적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언제나 힘이 되었네요 나이 마흔이 낼모레가 되니 사회생활이 힘들때마다 그 말을 생각해요
올해 추석연휴는 아빠가 좋아하는 낚시 같이 가야겠어요
요즘 더워서 그 좋아하는 일도 못 하셨는데.. 아빠낚시모자도 새로 사드리구요
IP : 223.62.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 1:21 PM (220.78.xxx.146)

    좋은 계획이네요. 결혼 전에 부모님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결혼하니 아무래도 시간이 없더라구요. 원글님 아빠 얘기하시니 저도 아빠 생각 나네요. 저도 1남 1녀 큰딸인데... 30대에 일 안 풀리고 죽고 싶을때 아빠 생각하며 버텼어요. 아빠 보고 싶네요 ^^

  • 2. ^^*
    '16.9.2 1:38 PM (223.62.xxx.252)

    아고 마음이 예쁘세요.
    저두 아버지 보고 싶네요ㅎㅎ

  • 3. 추석연휴
    '16.9.2 1:43 PM (223.62.xxx.6)

    그래야죠 220님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 4. 추석연휴
    '16.9.2 1:45 PM (223.62.xxx.6)

    223님도요

  • 5. 부럽네요.
    '16.9.2 1:51 PM (58.226.xxx.138)

    부모님께 사랑 듬뿍 받은것도 부럽고
    아버지가 살아계신것도 부럽고........

    좋은 추석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760 자녀들 교육비 등등 지출을 계산하는게 이상한가요? 11 ㅎㅎ 2016/09/04 2,155
592759 옆에 글 요양원 실습 갔다 오신 분 글 읽고 많이 울었어요..... 51 333 2016/09/04 8,366
592758 동물농장에 나온 고양이 끔찍. 17 돼지먹는냥 2016/09/04 3,946
592757 외국 양로원 6 종사자 2016/09/04 1,291
592756 이준기 목소리가 정말 매력있네요 11 관심없다가 2016/09/04 3,824
592755 해외에서 한국방송 시청하기 1 귀염아짐 2016/09/04 1,025
592754 라면박스한상자에 옷 택배비 얼마일까요? 10 저렴한곳 2016/09/04 1,252
592753 팔자 좋은 나~~ 13 ... 2016/09/04 5,490
592752 면티 얼룩 세탁법 급질문요~ 11 몽몽 2016/09/04 1,186
592751 핸드폰 사용하고 있는 기계를 그대로 통신사만 바꾸려 하는데 가능.. 7 이렇게 2016/09/04 737
592750 에르노 패딩 어떤가요 9 에르노 2016/09/04 3,577
592749 알라딘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북램프 쓸만한가요? 3 북램프 2016/09/04 1,101
592748 남편이 저녁이면 티비를 트니까 17 ㅇㅇ 2016/09/04 4,586
592747 시동생네는 또 여행가네요 52 그냥 2016/09/04 23,342
592746 기본 스탈 검정구둔데 앞 코부분 금속테두리가 있어요 .. 2016/09/04 380
592745 마음의 짐을 느낄때 어떤 꿈을 꾸시나요? 24 2016/09/04 2,328
592744 더워요 4 에어컨 2016/09/04 755
592743 프라다st.돌돌이썬캡 ...블랙 색상 차단 잘될까요? 썬캡 2016/09/04 586
592742 남편이 너무나 싫은 저를 도와주세요. 85 도움부탁드려.. 2016/09/04 14,954
592741 입덧의 고통.. 2 나나 2016/09/04 739
592740 한국영화에도 자막이 있어야 겠어요.... 31 ... 2016/09/04 4,876
592739 선릉역서 출퇴근 괜찮은 지역 오피스텔 추천 부탁드려요 11 오늘은선물 2016/09/04 1,447
592738 시어머니가 때때로 저의 가정교육운운할때 17 그래도참아야.. 2016/09/04 4,182
592737 운전하고 어떤 신세계가 펼쳐지셨나요??? 34 2016/09/04 5,879
592736 사돈에게서 받은 추석선물 중 좋았던것은 무엇일까요 4 ㅇㅇ 2016/09/04 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