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청춘시대 칭찬하신 분들 말입니다.

나도한때는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16-09-02 11:14:02
이거 참 곤란합니다.
저 어제 정주행으로 보고 우느라...윤선배 캐릭터때문에 밤늦게까지 혼자 눈물 콧물 훌쩍이면서 보느라 안그래도 수박만한 얼굴이 세수대야만해져서는 일어났잖아요.
전 한예리씨 예전부터 참 예쁘다고 생각해서 첨에는 그냥 한예리씨 보려고 시작한 드라마인데...(전 한예리씨 얼굴형, 눈, 코, 입술...다 뜯어도 예쁘고 따로 봐도 예쁘고. 예쁘게 생긴 신경숙 작가같기도 하고..)
윤선배때문에 울다가, 송지원 캐릭터때문에 웃다가 미소짓다가...막내는 내 눈에도 너무 사랑스럽고...
간만에 너무 너무 좋은 드라마를 82여러분들이 추천하신 덕에 보았습니다.
좋은 드라마를 보는 건 참 행복해지는 경험이더군요. 고마워요 여러분! 
그건 그렇고 이 부은 눈과 얼굴은 어쩐다지요....어차피 쳐다보는 사람이 없으니 상관없을까용...
IP : 101.100.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 11:15 AM (115.22.xxx.207)

    뿌듯.. 이드라마는 JTBC에서 청청지역에 소수의 관심으로 방영되서 이렇게 청순하게 남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인기끌고 화제가 되면..왜 거 여기저기서 공뺏으려 간섭질 시작하잖아요..
    작가님 의도대로 연출대로 배우들 색깔 잘 살려서 좋은 스토리 만들어져서 고마울 따름이죠..

  • 2. 어머나
    '16.9.2 11:49 AM (73.199.xxx.228)

    수박만한 얼굴이 세수대야만큼 커져서 곤란하다고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수박이 세수대야가 되는 동안 온몸을 타고 흘러넘쳤을 엔돌핀이 님의 뇌와 눈동자를 반짜반짝 빛나게 했을테니까요.

    그 다섯 청춘들은 얼굴만 자연미인이 아니라 연기도 자연미인들이더군요.
    보고 있자면 아담한 뒷산 옹달샘에서 시원하게 얼굴 적신 느낌이랄까...

    한명의 인기 연예인에게만 화려한 조명을 비추고 나머지를 쩌리로 만드는 성형미인같은 드라마가 아니라 미완의 다섯 청춘들을 골고루 정성스레 그려준 작가에게도 감사드리고 싶어요.

  • 3. 시즌2
    '16.9.2 12:08 PM (222.238.xxx.240)

    다시 벨 에포크로.
    기다려져요.

  • 4. .........
    '16.9.2 12:17 PM (112.221.xxx.67)

    진짜 명작이에요...시즌2기다립니다

  • 5. 저두
    '16.9.2 1:52 PM (118.37.xxx.198) - 삭제된댓글

    저두 이제 보고있어요.
    정말 많이 울게되네요.
    젊었을때의 감정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며
    그때 너무 힘들었던 또는 싱그러웠던 날들이...
    다 지나갔구나...생각되면서 웃긴장면에서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정말 좋은 드라마에요.

  • 6. ...
    '16.9.3 2:53 PM (115.140.xxx.189)

    티비끊은 사람인데 이 드라마때문에 다시 언제 재방하나 검색질하고 있었어요
    저도 이 드라마 좋다고 글 한 번 올린적 있어요
    실컷 울고 나니 세상이 깨끗해보이고
    그때의 그 여리여리했던 감성도 기억이 나고
    여튼 넘 좋아요
    세숫대야만 해져도 괜찮아요
    파이여~~~하면 되잖아여,,,,퐈이여 인가?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063 브라우니 높이가 몇센티 정도가 좋은가요 1 브라 2016/09/02 635
592062 서울 어젯밤 새벽에 우르릉 쾅쾅했죠. 13 2016/09/02 2,703
592061 기미 커버는 스틱파데가 답인가요? 10 ... 2016/09/02 2,681
592060 욕조가 어디에 위치한게 좋나요? 10 샤방샤방 2016/09/02 1,744
592059 17년 동안 키운 아들, 알고보니 목사님 아들? 26 좋은날오길 2016/09/02 21,249
592058 아들이 중간고사 올백 맞겠다네요 1 중딩 2016/09/02 1,639
592057 책을 정기적으로 안 읽으면 글 읽기가 진짜 어렵네요. 4 asd 2016/09/02 1,440
592056 복덕방의 트릭들. 떡방 2016/09/02 954
592055 입원동안 살찐거... 5 ㅠㅠ 2016/09/02 1,780
592054 대명콘도 회원권 문의드려요~ 3 ... 2016/09/02 1,917
592053 독바위역 근처 부성해 2016/09/02 388
592052 이해찬 퇴비 사건 본질-지역 주민들 똥물 먹고 삶 23 퇴비사건 2016/09/02 3,520
592051 오늘저녁반찬뭐에요? 25 ... 2016/09/02 4,980
592050 오늘 밤ᆞ이나 낼아침 제주가려합니다(날씨) 3 제주날씨 2016/09/02 1,093
592049 열심히만 해서는 좋은 대학 가기가 어렵겠어요. 10 이제는 2016/09/02 3,371
592048 추석 전 까지 배송이 와야 할텐데.. 들리리리리 2016/09/02 367
592047 베이킹 초짜,브라우니믹스에 카카오가루 추가하다가 뒷목잡았네요 2 퐝당 2016/09/02 744
592046 41살...피아노 배우면 배워질까요? 11 2016/09/02 3,396
592045 캡슐커피머신 질문이요 3 .... 2016/09/02 962
592044 제가 가르치는 5학년 아이한테 담배 냄새가 나는데 이유를 알았어.. 6 어휴 2016/09/02 3,861
592043 청신경종양(청신경초종)수술 아시는분 있나요? 5 ㅜㅜ 2016/09/02 4,226
592042 직구-배대지 도와주세요. 4 배대지 2016/09/02 1,064
592041 다 늙어서 정말 막막하네요. 53 두려워요.... 2016/09/02 28,607
592040 코치 로퍼 구매하신분 사이즈 어떤가요?? 1 손님 2016/09/02 2,259
592039 Q10이란 데서 물건을 샀는데 안와요. 3 .. 2016/09/02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