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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청춘시대 칭찬하신 분들 말입니다.

나도한때는 조회수 : 2,547
작성일 : 2016-09-02 11:14:02
이거 참 곤란합니다.
저 어제 정주행으로 보고 우느라...윤선배 캐릭터때문에 밤늦게까지 혼자 눈물 콧물 훌쩍이면서 보느라 안그래도 수박만한 얼굴이 세수대야만해져서는 일어났잖아요.
전 한예리씨 예전부터 참 예쁘다고 생각해서 첨에는 그냥 한예리씨 보려고 시작한 드라마인데...(전 한예리씨 얼굴형, 눈, 코, 입술...다 뜯어도 예쁘고 따로 봐도 예쁘고. 예쁘게 생긴 신경숙 작가같기도 하고..)
윤선배때문에 울다가, 송지원 캐릭터때문에 웃다가 미소짓다가...막내는 내 눈에도 너무 사랑스럽고...
간만에 너무 너무 좋은 드라마를 82여러분들이 추천하신 덕에 보았습니다.
좋은 드라마를 보는 건 참 행복해지는 경험이더군요. 고마워요 여러분! 
그건 그렇고 이 부은 눈과 얼굴은 어쩐다지요....어차피 쳐다보는 사람이 없으니 상관없을까용...
IP : 101.100.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 11:15 AM (115.22.xxx.207)

    뿌듯.. 이드라마는 JTBC에서 청청지역에 소수의 관심으로 방영되서 이렇게 청순하게 남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인기끌고 화제가 되면..왜 거 여기저기서 공뺏으려 간섭질 시작하잖아요..
    작가님 의도대로 연출대로 배우들 색깔 잘 살려서 좋은 스토리 만들어져서 고마울 따름이죠..

  • 2. 어머나
    '16.9.2 11:49 AM (73.199.xxx.228)

    수박만한 얼굴이 세수대야만큼 커져서 곤란하다고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수박이 세수대야가 되는 동안 온몸을 타고 흘러넘쳤을 엔돌핀이 님의 뇌와 눈동자를 반짜반짝 빛나게 했을테니까요.

    그 다섯 청춘들은 얼굴만 자연미인이 아니라 연기도 자연미인들이더군요.
    보고 있자면 아담한 뒷산 옹달샘에서 시원하게 얼굴 적신 느낌이랄까...

    한명의 인기 연예인에게만 화려한 조명을 비추고 나머지를 쩌리로 만드는 성형미인같은 드라마가 아니라 미완의 다섯 청춘들을 골고루 정성스레 그려준 작가에게도 감사드리고 싶어요.

  • 3. 시즌2
    '16.9.2 12:08 PM (222.238.xxx.240)

    다시 벨 에포크로.
    기다려져요.

  • 4. .........
    '16.9.2 12:17 PM (112.221.xxx.67)

    진짜 명작이에요...시즌2기다립니다

  • 5. 저두
    '16.9.2 1:52 PM (118.37.xxx.198) - 삭제된댓글

    저두 이제 보고있어요.
    정말 많이 울게되네요.
    젊었을때의 감정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며
    그때 너무 힘들었던 또는 싱그러웠던 날들이...
    다 지나갔구나...생각되면서 웃긴장면에서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정말 좋은 드라마에요.

  • 6. ...
    '16.9.3 2:53 PM (115.140.xxx.189)

    티비끊은 사람인데 이 드라마때문에 다시 언제 재방하나 검색질하고 있었어요
    저도 이 드라마 좋다고 글 한 번 올린적 있어요
    실컷 울고 나니 세상이 깨끗해보이고
    그때의 그 여리여리했던 감성도 기억이 나고
    여튼 넘 좋아요
    세숫대야만 해져도 괜찮아요
    파이여~~~하면 되잖아여,,,,퐈이여 인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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