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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 집에 인사드리러 올때 신랑이...

ㅡㅡ 조회수 : 4,774
작성일 : 2016-09-02 10:55:07

결혼전에 신랑이 친정집에 인사드리러 올때요.


꿀단지를 선물로 갖고왔는데 꿀단지 봉하는 입구가


열쇠같은걸로 되어있잖아요. 거북이 장식같은걸로 해서


작은 경첩이 붙어있는건데 그 경첩이 떨어진걸 갖고 온거에요.


차에 싣고 오다가 떨어졌다면서요.


꿀은 새거는 맞는데...ㅡㅡ;;


신랑이 시할머니.시아버님과 살고있었는데 아마 선물로 들어왔던걸


할머니가 들고가라고 하셨겠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경첩떨어진걸....


갑자기 생각하니 화가나요ㅠ.ㅠ

IP : 211.179.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 10:5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우리 친정 업수이 여겨
    집에 있던걸 선물이네 들고왔다고
    이제와서 결혼을 물를거에요? 싸울거에요?
    하려면 진작에 파토냈어야죠.
    그냥 차에서 떨어졌다... 차에서 떨어졌다...
    우격다짐으로 믿어주고 사세요.

  • 2. 원글
    '16.9.2 11:02 AM (211.179.xxx.149)

    걍 살고 있어요.
    시댁이 미워서 갑자기 예전 일이 생각나서요ㅡㅡ

  • 3. 아마
    '16.9.2 11:02 AM (211.215.xxx.166)

    선물로 들어온게 시중에 파는것 보다 더 좋고 구할수 없는거라서 가져왔다고 생각하시면 어떠실까요?

  • 4. ㅎㅎ
    '16.9.2 11:02 AM (125.187.xxx.204)

    윗님 말씀이 맞아요.
    이미 결혼하셨잖아요.
    지난 일 두고두고 곱씹어봐야 님만 피곤하고..
    그거 내색해고 남편한테 따져봐야 싸움하고 서로 감정밖에 더 상하지 않겠어요..?
    잊으세요. 두고두고 곱씹는거..하지 마세요.^^

  • 5. 원글
    '16.9.2 11:05 AM (211.179.xxx.149)

    걍 포장만 거북이고 싸구려였어요.
    차라리 과일 한상자를 사오지...
    할머니, 아버님이 시켰겠죠. 이거 들고 가라고...
    화가나는건 신랑이 둘짼데 아주버님과 차별을 해요.
    만약 아주버님이 인사 간다했어도 그랬을까 싶어서요.

  • 6. ......
    '16.9.2 11:11 AM (220.92.xxx.229) - 삭제된댓글

    차별 받는거에 대해서 기분 나쁘겠지만
    그걸로 남편을 잡도리 하거나 원망 하지는 마세요
    참 까탈스러워 보입니다.
    그거 들고 예비처가에 첫인사 나섰을 남편 짠하게 보세요

  • 7. dd
    '16.9.2 11:18 AM (218.48.xxx.147)

    남편이 센스가 없었네요 근데 보통 여자가 미리 조율하지않나요? 남자들 그런 센스 떨어지니까요 미리 조율하셨어야죠

  • 8. ㅇㅇ
    '16.9.2 11:20 AM (1.232.xxx.32)

    남편분이 잘못이죠
    과일 술 사오면 되는데 그걸 왜 들고 와요
    돈 아끼려고 그랬다면 아유 진짜

    이제와서 따져봤자 증거도 없으니 묻는 수 밖에요
    원글님 부모님뵙기 민망했겠어요

  • 9. 울 시모
    '16.9.2 11:24 AM (218.236.xxx.244)

    천단위 예단비는 받아서 돌려보내지도 않고 통채로 꿀꺽하고 며느리 패물이고 한복이고 나 몰라라...
    반지고 옷이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신랑이 그래도 한복 한벌은 해준다고 한복집 갔더니

    한복집에서 당연한듯, 함에 들어갈 사주단자 종이 써 준다고 무슨성씨냐고 이것저것 물어보네요?
    필요없다고 할수가 없어서 일단 받아서는 결혼하고 그거 볼때마다 성질나서 그냥 버렸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결혼초반에는 잠시 효자코스프레 하다가 엄마의 본색에 치를 떨고 완전히 내편으로
    돌아서서 시댁에는 딱 고만큼만 하고 삽니다. 사치스런 시모가 틈만 나면 빨래 꽂으려고 대기중이거든요.

    결혼 20년차 남편이랑은 완전 베프예요. 생각하고 곱씹을 필요 전혀 없어요. 그거 다 남편에게 가고
    결국 내 결혼생활로 돌아옵니다. 남편만 내편 만들어서 잘 살면 내가 승자입니다.
    친정 가시면 과감히 그거 버리세요. 절대 벌 안받습니다. 사주단자 버린 저도 있는걸요.

  • 10. 원글
    '16.9.2 11:29 AM (211.179.xxx.149)

    그러게요. 그런 센스 없던 신랑도 답답하고....
    그땐 그런거 챙길 겨를이 없었어요. 근데 웃기잖아요?
    이따가 인사올때 뭐들고올거야?꿀?꿀은 좀 별론데?
    이러는것도 웃기잖아요?
    그정도의 상식은 있다고 생각했죠.
    원래가 뼛속깊이 짠돌이 집구석이에요.
    그런데 항상 못살고 가난해요.
    친정엄마 홀로계신데 민망하긴 했으나
    그땐 신랑이 안스럽다는 생각이 더커서
    이해했던것같아요. 근데...제가
    화병이 났는지...ㅠ.ㅠ

  • 11. 아래
    '16.9.2 11:47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일바쁜분 시어머니과이신듯..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세요

  • 12. ㅋㅋ
    '16.9.2 9:12 PM (39.113.xxx.87)

    빈손으로 첫인사 온 사람도 있어요
    속상해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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