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강하고 단단해지는 방법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16-09-02 09:05:23
어린 나이도 아니고 40이 넘어서도 여전히 마음이 많아 약해요
사소한 일도 늘 걱정하고 일어나지고 않은 일을 상상하며 불안해하고
특히 아이들 일에 걱정이 너무 많고요. (학교 가서 피곤하지는 않을지 어쩌다 아침 안 먹고 가는 날에는 배 고플텐데 어떡하나 오전 내내 걱정하고 그래요)

사회적 약자나 안타까운 사연들 보면 내 일 처럼 가슴이 아프고
사실 실전에서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편인데, 내면으로는 강한 사람들 앞에서는 한없이 주눅들고 두려워요.
그래서 동네에서도 기 세 보이는 엄마들이랑 같이 대화하는 것도 겁이나고
백화점에 가서 보면 센 직원들 있어요. 화장품 코너 화려하고 젊은 직원들은 세 보여도, 이 사람들은 단순히 친절 불친절의 차이 정도인데
가정 용품쪽 나이 조금 있는 여직원들은 약간 고압적인 자세와 눈빛이 있어요
물론 큰언니처럼 친근한 분들도 있지만 닳고 닳은 듯한 분위기의 사람들 보면 무섭고 주눅이 들어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 너무나 의식해요. 내 편한대로 살면 좋은데, 착한 여자 컴플랙스처럼 눈치를 보죠. 하루 하루 사는게 감정적으로 힘들고 지쳐요.
항상 두근두근 불안불안하고요.

나이 먹으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생각과 감정도 습관이라고.. 오히려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IP : 110.70.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9.2 9:09 AM (125.185.xxx.178)

    어릴적부터 그런 편이셨나요?
    사회에서 일을 하시고 이런저런 일 겪으시면 덜합니다.
    바나나 매일 챙겨먹고 나가서 운동하세요.

  • 2. ...
    '16.9.2 9:09 AM (125.188.xxx.225)

    나에게 집중하기
    내가 어떤사람인지 객관적 정확하게 인정하고 알게되면 ...
    눈치보기나 타인에게 쏟는 관심이 줄어들듯요,..

  • 3. ..
    '16.9.2 9:29 AM (112.152.xxx.96)

    맘이 여리고 간?이 작은사람있어요..남한테 피해만 안주고 살면되죠..뭐 이런 사람들은 남한테 피해도 못줍니다..무례하지도 않구요..흘러가는대로 잘살면 됩니다..

  • 4. 저하고
    '16.9.2 9:40 AM (182.231.xxx.57)

    똑같네요. . . 나이가 많이 들어도 안달라지네요ㅜㅜ 기센 사람들 너무 불편하고 싫어서 피하게 되고 늘 걱정 불안. . .
    저도 좀 뻔뻔해지고 당당하고 싶은데
    그게 또 남한테 피해가 될까봐 못그래요

  • 5. ...
    '16.9.2 9:46 AM (220.118.xxx.44)

    자존감을 세우시면 달라지지 않을까요.

  • 6. 오메가3
    '16.9.2 10:07 AM (120.16.xxx.117)

    오메가3약 드세요, 뇌에서 감정적인 부분 담당부분이 너무 활발하고 이성적인 부분이 딸려 그래요
    우을증, 불면증 같이 오기도 하죠

  • 7. ...
    '16.9.2 10:11 AM (14.38.xxx.247)

    어떤 상황만을 걱정하기보다.. 내가 그걱정을 하고있는게 상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건가를 함께 생각하세요. 그러면 이렇게 걱정할시간에 뭐라도 해야겠다라는 생각들더라구요.

  • 8. ....
    '16.9.2 10:22 AM (116.34.xxx.149)

    억지로 강해지려고 하는 것도 힘들어요. 센 사람들은 피하고 사는 게...

  • 9. 저도 그래요^^
    '16.9.2 11:19 AM (180.69.xxx.153) - 삭제된댓글

    뭐 어때요. 자연스레 드는 마음을 어쩌겠어요.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도 아니고.
    불안과 걱정으로 하루종일 힘들어도 자신이 그렇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요.
    원글님은 이런 감정들이 자신을 힘들게 한다는 걸
    알게 되셨으니 이제는 힘든 자신을 위로해 주세요.
    지금까지 힘들게 살아온 자신을 대견하다 북돋워 주시고요.
    감정이나 생각은 의지로 제어하거나 일부러 만들어내기 어렵잖아요.
    불안이나 걱정이 많은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책하지 마세요. 센 사람 앞에 주눅들면 어때요.
    주눅드는 게 나쁜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되고 싶은 사람보다 그냥 원글님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10. 에이형
    '16.9.2 3:57 PM (222.113.xxx.119)

    저랑 같으시네요. 제가 요즘 결심한게 (강해지자) 이건데 순간순간 맘이 달라요 ㅠ
    바보같아 자책도 해보구 책에서 방법도 배워보지만 머리에 이론은 가득한데 행동이 안되요 ㅠ
    이젠 사람들과 섞이는 자체가 귀찮고 혼자가 편한데 계속 혼자로 살수는 없을것 같고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큰 숙제네요 ㅠ

  • 11. ...
    '16.9.2 11:02 PM (110.70.xxx.232) - 삭제된댓글

    아휴!! 우리 엄마가 성장 과정 내내 그리고 지금도 걱정 많고 남 시선 의식해서 엄마랑 얘기 잘 안해요. 엄청 짜증나거든요.
    그거 자존감이 낮고 자기 확신이 없고 불안지수가 높아서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335 위내시경 비수면 잘하는 병원 공유해요. 4 경험자분 2016/10/21 1,177
608334 음대 입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3 궁금 2016/10/21 592
608333 독일에서 영양제 구입시 카드결제 가능한가요? 1 근호맘 2016/10/21 733
608332 역사이래 전무한 경주 여진 500여 차레 3 심각성 2016/10/21 1,215
608331 김갑수씨 강적에서 하차 당했다고 정치알바에 나왔네요 23 좋은날오길 2016/10/21 4,931
608330 파인체크카드 30만원... 파인체크 2016/10/21 548
608329 화요비 예쁘지않나요? 24 .. 2016/10/21 4,307
608328 곰팡이x 대박이네요 1 ㅁ오호 2016/10/21 2,144
608327 중1 여자아이 옷사주려고 하는데 고속터미널도 괜찮을까요? 9 어디가지 2016/10/21 2,303
608326 민주당 탈당 손학규 “안철수에게 힘 합쳐 정권교체 하자 제의” 17 탱자 2016/10/21 2,322
608325 손목인대 다쳐보신 분 있으신가요? 8 언제쯤 2016/10/21 1,504
608324 중등내신 10프로쯤 하는 아이 8 갈팡질팡 2016/10/21 1,962
608323 부모님과 대만 자유여행 갑니다 12 당장 담주 .. 2016/10/21 3,546
608322 유방에 혹이 자꾸 생겨요 3 걱정 2016/10/21 3,403
608321 돈없다고 징징대는 친구 3 2016/10/21 3,187
608320 부동산계약 4 메로 2016/10/21 837
608319 치매 환자 요양 병원 문의 6 쌀강아지 2016/10/21 1,460
608318 송민순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 8 어퍼컷을날리.. 2016/10/21 971
608317 지방에 기숙사 있는 괜찮은 특성화고 없을까요? 18 중3맘 2016/10/21 5,064
608316 목사님이 또 큰거 한 건 하셨네요. 12 오내갓 2016/10/21 6,414
608315 잘생긴 남자... 4 .. 2016/10/21 2,466
608314 물걸레질 청소해주는 업체 있을까요? 1 킁킁 2016/10/21 699
608313 가쉽걸 같은 미드 없을까요? 2 ... 2016/10/21 1,525
608312 임대한곳 수도료 질문 있는데요 3 ㅇㅇ 2016/10/21 370
608311 방배 육영 유치원 아세요 ? 1 ... 2016/10/21 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