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상주하면 안되는건가요?

고민 조회수 : 4,928
작성일 : 2016-09-01 22:54:32
이모부님 장례식장 다녀왔어요
이모는 딸만 네명 두셨고 사위들도 다 있는데 상주를 작은집 동생과 그집 큰아들이 하더라구요
물론 이모도 함께 계셨지만 딸 네명은 조문객와도 다른쪽에 앉아 있구요 전 이런 경우 첨봐요 대부분 자식과 배우자가 상주 노릇하는거 아닌가요?
남아사상 심한 경상도집안이라 장남에 장손 대를 이여야 한다고 줄줄이 딸 네명 낳고 중간에 낙태도 하고 딸들 이름도 끝글자 모두 남자 들어가서 전부 다 개명했구요

장례식장 가봐도 딸.아들 나란히 조문객 맞지 그렇게 집안 남자에게 넘기는법 없었는데 ㅠㅠ
이모는 아들 없어 죄지은사람 마냥 조문객 오면 시동생과 조카 부르고..ㅠㅠ
IP : 112.154.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모가
    '16.9.1 10:57 PM (223.33.xxx.53)

    상처가 많으네요 . 그때 집안어른들이 제대로 정신있으시면 딸 사위 전면으로 내보내셨을텐데.. 저 집은 그런 상처가 있구나 하시고 걍 측은히 보세요

  • 2. ........
    '16.9.1 11:01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올케 장례때 여자조카 둘이 상주 했어요

  • 3. 원글
    '16.9.1 11:07 PM (112.154.xxx.98)

    저도 장례식장 많이 가봤는데 딸들이 상주 많이 하고 당연하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딸이 네명이나 있고 더군다나 사위도 있고
    시동생네 큰아들보다 나이도 많은데 왜? 남자라는 이유로 자식도 아닌 형제.조카가 상주노릇하냐는거죠?

    울엄마 말은 경상도 집안은 그런집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들없어서 이모부제사를 이모 돌아가시면 그조카가 지내줄거라 양자 비슷하게 되어 있나봐요
    집안 족보? 이런곳에요

  • 4. ..
    '16.9.1 11:12 PM (222.112.xxx.118)

    저러시는거 지금 어르신분들이라면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요.

  • 5. 경상도는 조선시대에
    '16.9.1 11:41 PM (223.38.xxx.62)

    있나요? 이상하네요.
    상식적인 경우는 아니에요.

  • 6. ...
    '16.9.2 12:44 AM (175.209.xxx.234) - 삭제된댓글

    아빠 돌아가셨을 때 큰사위인 남편이 상주하고 저안 남편 여동생이 조문받았어요. 이상하네요.

  • 7. ...
    '16.9.2 12:45 AM (175.209.xxx.234)

    아빠 돌아가셨을 때 큰사위인 남편이 상주하고 저랑 남편 여동생이 조문받았어요. 이상하네요.

  • 8. ㅇㅇ
    '16.9.2 1:22 AM (1.232.xxx.32)

    딸은 물론 사위까지 병신 만드네요
    엄마라는 사람이 모자르니
    남편 죽어서까지 저런 꼴을 당하죠
    자식이 넷이나 있는데 무슨 조카가 상주에요
    딸 사위 손님들이 어이가 없겠어요

  • 9. ...
    '16.9.2 2:26 AM (68.96.xxx.113)

    특이한 경우네요.

    아직 개화가 덜된...
    교육수준이 좀 낮은 집인가요??

  • 10. 윗님
    '16.9.2 10:06 AM (112.154.xxx.98)

    교육수준 운운 너무 저급하네요
    이모가 70이신데 그나이대에 시골서 명문중학교 서울로 유학온분이고 고등도 수석으로 입학했어요

    딸들 모두 명문대 나오고 외국서도 공부했구요
    이문제는 시댁쪽 영향이 큰것 같아요

    공부 많이 한거랑 다르게 이모는 큰부자집으로 시집가셔서 장남 장손에 대한 압박 많이 받으셨어요

    딸만 낳아서 평생을 시댁에 고개숙이셨구요
    그나이대는 어느정도 이해되고 경상도 집안 그것도 장손집이라 더더 심하셨어요

    그래도 남편 장례까지 저러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781 세례받은 사람이 제사 지내면 안되는 거지요?? 25 2016/09/04 3,400
592780 남편 해외 유학 (2년) 따라가는게 나을까요? 26 궁금 2016/09/04 4,671
592779 요즘은 뇌종양수술 완치되나요? 5 ... 2016/09/04 3,659
592778 동전까지 계산 철저히 하는 사람 어때요? 싫을까요?ㅠㅠ 24 ..... 2016/09/04 6,046
592777 동창들 찾아 만나고 좀 실망했어요. 3 ,... 2016/09/04 4,230
592776 어쩌다 솔로들 나오는 프로 보니 1 .... 2016/09/04 909
592775 홧병이 왜 이리 오래가는지 갑자기 깨달았어요! 6 불덩어리 2016/09/04 3,127
592774 담마코리아 명상 프로그램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11 .. 2016/09/04 2,269
592773 아이와 따로자니까 맘이 멀어지는것같은데 19 ㅇㅇ 2016/09/04 3,073
592772 우유나 유제품 대체할만한 거 없을까요? 3 고민 2016/09/04 1,082
592771 오휘는 어떻게 사는게 이득일까요? 7 절약 2016/09/04 2,012
592770 학원에서 성적표시 1 학원 2016/09/04 648
592769 나이든중년여성도 참 무례하긴 마찬가지네요 21 2016/09/04 5,853
592768 지금 속끓이다가도 1년뒤를 생각하면... 2 00 2016/09/04 1,015
592767 카니발 편하게 운전할 수 있을까요? 10 변화 2016/09/04 2,679
592766 객관적으로 순자산이 얼마정도는 돼야 중산층인가요? 16 .. 2016/09/04 7,937
592765 다시 태어나야한다면요 전... 1 부질없지만 2016/09/04 586
592764 이번생은 망했다 라는 표현이 참 싫네요... 18 돼지귀엽다 2016/09/04 4,422
592763 제생각에 중산층은 이래요 24 서민 2016/09/04 6,982
592762 건축학과.수학과. 9 .. 2016/09/04 2,164
592761 파리바게뜨에서 2 ㅡㅡ 2016/09/04 1,209
592760 자녀들 교육비 등등 지출을 계산하는게 이상한가요? 11 ㅎㅎ 2016/09/04 2,155
592759 옆에 글 요양원 실습 갔다 오신 분 글 읽고 많이 울었어요..... 51 333 2016/09/04 8,366
592758 동물농장에 나온 고양이 끔찍. 17 돼지먹는냥 2016/09/04 3,946
592757 외국 양로원 6 종사자 2016/09/04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