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구합니다 남자친구 부모님
내년 초쯤에 결혼하기로 대강 얘기한 상태고
양가 부모님은 만나는거 알고계세요
6개월쯤 만났고요
그래서 추석때 인사드리러 -
추석때 가지말라는 얘기가많지만 저랑 남친 현주거지에서
다섯시간걸리는 지방이라 추석당일지나고
남친이 간김에 인사드리기로했구요
저도 집에서 제사지내구요~
조언구할것은 빈손으로 갈수는 없고
뭘사가는게 오버스럽지않고 좋을까요?
먹을것만 사가는것이 좋을지
간단하게나마 화장품같이 어머님 선물도
사가는게 나을지 고민스럽습니다
날을 잡은것도아니니 예비며느리인것도아니고요..
조언부탁드립니다
1. 굳이
'16.9.1 10:10 PM (175.126.xxx.29)갈 필요가 없을거 같은데
날을 받은것도 아닐것이고
그래서 조언은 못드리겠네요.
추석과 설날은
차례라고 하는겁니다.
조상에게 감사하는 의미죠
제사는 가족중 돌아가신분에게 드리는거구요
이거 잘못 쓰면
사람이 상당히 교양없어 보입니다.2. ㅡㅡㅡㅡ
'16.9.1 10:11 PM (216.40.xxx.250)그냥 먹는걸로 사가세요. 과일한박스나 갈비세트 이런거
3. 과일
'16.9.1 10:11 PM (223.17.xxx.89)사가는게 가장 무난하죠
고기나...4. 왜가요?
'16.9.1 10:25 PM (211.244.xxx.126)상견례도안했는데 왜 명절에? 하필????
부담백배5. ...
'16.9.1 10:2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가기로 하셨다니 제가 더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명절 다음날엔 대개 친척끼리(특히 차례 준비하느라 못 들여다 본 집안 여자들) 서로 들여다보고 인사하는 집이 많아요.
어른들 상견례도, 날 잡은 것도 아닌 지금 원글님이 그분들과 마주쳐서 얘깃거리 돼도 개의치 않으시겠어요?
남자들은 이런 일에 좀 무신경하답니다. 친부모님과 상의된 일인지...제 동생이라면 말리겠습니다만.
참, 선물은 과일이나 고기 등 먹는 게 제일 무난해요. 화장품은 취향 타서 비추.6. ...
'16.9.1 10:31 PM (116.39.xxx.158) - 삭제된댓글상견례도 안했는데 왜 가시나요. 오히려 다른 친척들이나 부모님이 왜 왔나할듯한데요.
그리고 인사하러 가는것도 오히려 명절 피해서 평일에 가는게 나을듯한데 오래 사신분들 말 들으세요.7. 만약 간다면
'16.9.1 10:31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과일은 명절이라 집집마다 많으니 고기 사가세요
8. ㅡㅡ
'16.9.1 10:36 PM (112.154.xxx.62)안가는거 추천요
9. ㆍㆍ
'16.9.1 10:51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가지 마세요
가는 거 아니예요
내가 큰 집인데
시동생들 처자 명절에 인사오던데
온 친척 다 모여있는서
원숭이 되던데요
반댈세10. 조언은
'16.9.1 10:53 PM (178.191.xxx.35)가지 마세요.
11. .....
'16.9.1 10:56 PM (222.108.xxx.28)가지 마세요..
그게 예의도 아니고..
오히려 남자쪽에서는 여자가 우리 아들 잘 나서 목 매나, 쟤는 왜 왔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게 일반적이예요.
특히나 친척들 있을 때 가시면..
이미 날짜 잡은 거라면 친척들이 그나마 입조심 할 수도 있는데
날짜 잡은 것도 아니면 친척들이 모여서 원글님 얼굴 보면, 트집잡거나, 험담할 꺼리만 던져 주는 셈이예요....
날짜 잡고 나서
명절 피해서,
전 주 주말 정도 해서 가는 정도가 딱이예요...
굳이 다들 말리는 데 가시겠다면.
화장품은 정말 쌩뚱맞고요.
과일이 무난합니다.
소고기는 오버입니다.
날 잡고 인사드리러 갈 때, 아니면 결혼 후 이바지음식으로 소고기 해 가세요.
초장부터 소고기 해 가시면
나중에는 뭐 하시려고요..
점점 더 잘해야 되는 거라서요.12. 원글
'16.9.1 11:02 PM (122.45.xxx.88)남자친구가 집에 몇달에 한번정도 가서 일부러 가기엔 부담되는 거리라 겸사겸사 가려고했는데 그게 큰 문제인가요~?
연휴가길어서 추석끝나고가려고햇는데요
그리고 양가부모님 얼굴 한번도 안뵙고도
날을 잡을수있는건가요? 제가 뭘잘모르고있나 해서 여쭙니다.. 얼굴뵙고 인사드리고 날잡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햇거든요13. dlfjs
'16.9.1 11:17 PM (114.204.xxx.212)결혼하기로 한 사이면 가도 되죠
상견례전에 양가 인사 하는대요14. 결혼
'16.9.1 11:20 PM (211.247.xxx.12)결혼하기로 한 사이면 한번 가긴 해야죠. 집안 분위기도 볼 겸.. 저도 무난하게 과일추천
15. ..
'16.9.1 11:49 PM (222.112.xxx.118)신선한 제철과일 예쁘게 포장된걸로 가져가시면 돼요. 첨부터 넘 부담갖지 마시고 가볍게 가세요.
16. ...
'16.9.2 12:20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결혼확정이면 가도돼요.
먹는게 무난해요.
과일 갈비
난 갈비에 한표던져요 ㅋㅋ
과일바구니 들고갔다가 혼난 기억이 있거든요.
시어머님이 과일바구니 돈만비싸고 먹을거 없다구 뭐라하셨네요. 흑17. ...
'16.9.2 12:22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원글님. 위 조언들의 요지는
상견례 전에 가지마라..가 아니라
인사를 드리더라도 [명절엔] 가지마라..입니다.
콕 집어서 명절 피해서 조용할 때 인사드리라는 답글 보셨죠?
친척들 다 모인 자리에서 원글님이 좋게 말해서 화제의 중심, 나쁘게 말해 이러쿵 저러쿵 얘깃거리와 구경거리 되는 것 좋으세요? 친척들은 날 잡고 봐도 괜찮아요.
경험자들 얘기 새겨들으시길요.18. 피클
'16.9.2 12:22 AM (61.100.xxx.250)형편대로 하시면 돼요
저도 4시간 거리여서 명절날 첫인사했어요
저희 시댁은 친척이 없어서 시부모님과 형님가족만 있었구요
형님가족땜에 조금 더 부담스러웠지만 두번 내려가기 힘들어해서 추석에 내려갔어요
남편(당시 남친)은 전날 내려가 있고 저는 추석당일 오후에 기차타고 내려가서 인사드리고 식사(굳이 차려주셔서)하고 과일 먹고 두어시간 있다가 남편이랑 같이 나와서 길막힐까봐 시내구경하면서 시간 보내다 밤늦게 올라왔어요
원글님도 남친이랑 얘기해서 친척들 잘 안마주칠 시간 알아봐서 짧게 앉아있다 오세요
오래 있으면 불편하니 남친과 미리 얘기 잘 해놓으셔야합니다.
저는 과일바구니 가지고 갔어요19. 명절
'16.9.2 2:15 AM (180.69.xxx.120)음식 넘쳐나는데 먹을거 사가면 눈치없어 보이지 않을까요
차라리 인삼액같은 거가 낫지 싶은데요,
이름있는 걸루.20. 가기로 결정했다면
'16.9.2 4:08 AM (222.101.xxx.228)화장품처럼 취향 타는거 하지말고
푸짐하게 과일상자 사들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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