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자기 애 데리고 외간남자 만나는 여자도 있네요
저녁시간에 집앞 십분거리 카페에 혼자가서 커피시키고 앉아있었어요
갑자기 어떤애기랑 엄마랑 남자 셋이 들어왔는데
처음엔 가족인줄 알고 쉬고있다가 어째 분위기가 영...
안그래도 불결해서 힐끗거리기는 커녕 계속 내 핸드폰만 보고잇는데
남자가 대각선앞으로 앉아서 절 힐끗거리는 시선이 다 느껴짐
애엄마가 아빠한테 가봐 뭐 이런류의 아빠 얘기도 전혀 안하고
애기가 남자를 되게 서먹해하고
남자랑 여자는 존댓말 쓰더라고요 하는말이 부부도 아닌거같은
들을려는 생각 전혀 없었는데 테이블사이가 가깝고 하필 제옆 테이블에 남자가 먼저 앉더라구요 아....
여자랑 남자 하는얘기는 완정 쓰잘데기없는 사소한얘기....
부부간 할 얘기거리는 아닌것들
남자 계속 저 힐끔힐끔 ...진짜 불편해서
혼자 카페에서 좀 쉬려다가
옆테이블 분위기랑 기운이 수상쩍고 느낌이 불결해서
바로 일어나 나왔는데
애기가 말 못한다고해도 어떻게 자기애를 데리고
외간남자를 만날수 있는지
세상에 별의별 여자 많아요
1. ....
'16.9.1 8:43 PM (183.99.xxx.161)아빠가 아니여도 만날일이 있을수도 있죠 불륜이 아니라요
2. ᆞ
'16.9.1 8:45 PM (121.129.xxx.216)이혼한 여자가 재혼하려고 하는걸 수도 있어요
3. ㅇㅇ
'16.9.1 8:45 PM (223.57.xxx.250) - 삭제된댓글차라리 그게 낫죠
어린 애를 혼자 집에 두고 밤에 나가는 여자들은 진짜 노답4. ᆢ
'16.9.1 8:49 PM (49.174.xxx.211)오직 남자가 힐끗 쳐다봤다는거? 서로 존대했다는거?
그걸로 불륜이라고 낙인찍은건가요5. ....
'16.9.1 8:51 PM (221.157.xxx.127)존대쓰는거보면 친한사이도 아니네요 뭐
6. 정확히
'16.9.1 8:52 PM (223.17.xxx.89)알지도 못하고 생사람 잡지 마세요
7. 이렇게
'16.9.1 8:55 PM (115.140.xxx.182)멍청한데다 목소리까지 큰 사람들이 판을 치니끼
그 사람이 힐끔거리면서 긴장하죠8. ...
'16.9.1 8:55 PM (211.232.xxx.94)그 남자가 원글님을 힐끗거리는 것은 원글님이 잔뜩 의심 눈초리를 쏘아대니까 저 여자가 우리를 왜?
하는 것이고요. 둘이 존댓말 쓰고 영 어색 분위기라면 불륜 관계 아닐 가능성이 커요.
아무리 애를 데려 나왔어도 불륜 사이는 어색 분위기와는 달리 끈적한 것이 흐르거든요.
그리고..
이 경우가 설령 불륜이더라도 이건 조족지혈이죠,
어떤 불륜 남녀가 있는데 만나기는 해야 하는데 다섯 살 딸을 어디 급히 맡길 데가 없는 20대 후반
불륜녀는 별 수 없이 애 데리고 만났다죠.
둘이 만났으니 불을 지펴야 하는데...마침 아이가 깊이 잠들었으니 자연스럽게 모텔행.
자는 아이는 쏘파에 눞여 놓고 둘이는 재미진 일을 하고..
불륜에 미치면 정말 눈에 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9. ..
'16.9.1 8:5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자기가 아는만큼 세상이 보이는 법.
10. ...
'16.9.1 8:58 PM (223.38.xxx.181)얼마마 옆에서 의심의.눈초리를 하고
힐끔거렸으면 그남자가 의식했을까요..11. 하여간
'16.9.1 9:04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오지랖 쩌네..
12. 000
'16.9.1 9:12 PM (175.117.xxx.189)대학동창일수도있고 친척일수도있고 모텔도아니고 뭔상관이신지...
13. ....
'16.9.1 9:17 PM (39.7.xxx.208)아는 사람도 만나지말라는거에요?
그 정도로 불륜이라고 단정짓는건 너무 성급해요.14. 근데 이 글 내용만으론
'16.9.1 9:28 PM (218.52.xxx.86)불륜이라고 하기엔 너무 개연성이 없어보여요.
15. ...
'16.9.1 9:29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난또 불륜이 확실한가 했는데...
16. 너무
'16.9.1 9:35 PM (223.17.xxx.89)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이 아줌마의 세계....
질리기도 해요17. ᆢ
'16.9.1 9:37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도끼병이신가
18. 댓글 왜이래
'16.9.1 11:29 PM (220.124.xxx.81)느낌 오는데요?
글구 젊은여자 흘끔거리는 중년남자 많아요. 옆에일행 있어도. 그 드러운 기분 다들 알면서 왜들 원글님께만 그러시는지19. ...
'16.9.2 2:04 AM (5.79.xxx.75)저 아는 언니가 유학시절 만난(몇 번 잔) 남자와 만나는데 자기 두 돌짜리 딸 데리고 나갔다 했어요.
무슨 프랑스 예술 영화, 홍상수 영화 찍는 걸로 착각하더군요.
소름 끼쳐서 연락 끊었어요.20. ???
'16.9.2 4:26 AM (183.98.xxx.96)어디가 불결???
그쪽 머릿속이 불결한듯
그 와중에 도끼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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