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자기 애 데리고 외간남자 만나는 여자도 있네요

ㅇㅇ 조회수 : 5,592
작성일 : 2016-09-01 20:40:57
저는 이십대 싱글녀구요
저녁시간에 집앞 십분거리 카페에 혼자가서 커피시키고 앉아있었어요
갑자기 어떤애기랑 엄마랑 남자 셋이 들어왔는데
처음엔 가족인줄 알고 쉬고있다가 어째 분위기가 영...

안그래도 불결해서 힐끗거리기는 커녕 계속 내 핸드폰만 보고잇는데
남자가 대각선앞으로 앉아서 절 힐끗거리는 시선이 다 느껴짐

애엄마가 아빠한테 가봐 뭐 이런류의 아빠 얘기도 전혀 안하고
애기가 남자를 되게 서먹해하고
남자랑 여자는 존댓말 쓰더라고요 하는말이 부부도 아닌거같은

들을려는 생각 전혀 없었는데 테이블사이가 가깝고 하필 제옆 테이블에 남자가 먼저 앉더라구요 아....

여자랑 남자 하는얘기는 완정 쓰잘데기없는 사소한얘기....
부부간 할 얘기거리는 아닌것들
남자 계속 저 힐끔힐끔 ...진짜 불편해서
혼자 카페에서 좀 쉬려다가
옆테이블 분위기랑 기운이 수상쩍고 느낌이 불결해서
바로 일어나 나왔는데
애기가 말 못한다고해도 어떻게 자기애를 데리고
외간남자를 만날수 있는지
세상에 별의별 여자 많아요
IP : 1.211.xxx.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 8:43 PM (183.99.xxx.161)

    아빠가 아니여도 만날일이 있을수도 있죠 불륜이 아니라요

  • 2.
    '16.9.1 8:45 PM (121.129.xxx.216)

    이혼한 여자가 재혼하려고 하는걸 수도 있어요

  • 3. ㅇㅇ
    '16.9.1 8:45 PM (223.57.xxx.250) - 삭제된댓글

    차라리 그게 낫죠
    어린 애를 혼자 집에 두고 밤에 나가는 여자들은 진짜 노답

  • 4.
    '16.9.1 8:49 PM (49.174.xxx.211)

    오직 남자가 힐끗 쳐다봤다는거? 서로 존대했다는거?

    그걸로 불륜이라고 낙인찍은건가요

  • 5. ....
    '16.9.1 8:51 PM (221.157.xxx.127)

    존대쓰는거보면 친한사이도 아니네요 뭐

  • 6. 정확히
    '16.9.1 8:52 PM (223.17.xxx.89)

    알지도 못하고 생사람 잡지 마세요

  • 7. 이렇게
    '16.9.1 8:55 PM (115.140.xxx.182)

    멍청한데다 목소리까지 큰 사람들이 판을 치니끼
    그 사람이 힐끔거리면서 긴장하죠

  • 8. ...
    '16.9.1 8:55 PM (211.232.xxx.94)

    그 남자가 원글님을 힐끗거리는 것은 원글님이 잔뜩 의심 눈초리를 쏘아대니까 저 여자가 우리를 왜?
    하는 것이고요. 둘이 존댓말 쓰고 영 어색 분위기라면 불륜 관계 아닐 가능성이 커요.
    아무리 애를 데려 나왔어도 불륜 사이는 어색 분위기와는 달리 끈적한 것이 흐르거든요.
    그리고..
    이 경우가 설령 불륜이더라도 이건 조족지혈이죠,
    어떤 불륜 남녀가 있는데 만나기는 해야 하는데 다섯 살 딸을 어디 급히 맡길 데가 없는 20대 후반
    불륜녀는 별 수 없이 애 데리고 만났다죠.
    둘이 만났으니 불을 지펴야 하는데...마침 아이가 깊이 잠들었으니 자연스럽게 모텔행.
    자는 아이는 쏘파에 눞여 놓고 둘이는 재미진 일을 하고..
    불륜에 미치면 정말 눈에 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 9. ..
    '16.9.1 8:5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자기가 아는만큼 세상이 보이는 법.

  • 10. ...
    '16.9.1 8:58 PM (223.38.xxx.181)

    얼마마 옆에서 의심의.눈초리를 하고
    힐끔거렸으면 그남자가 의식했을까요..

  • 11. 하여간
    '16.9.1 9:04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오지랖 쩌네..

  • 12. 000
    '16.9.1 9:12 PM (175.117.xxx.189)

    대학동창일수도있고 친척일수도있고 모텔도아니고 뭔상관이신지...

  • 13. ....
    '16.9.1 9:17 PM (39.7.xxx.208)

    아는 사람도 만나지말라는거에요?
    그 정도로 불륜이라고 단정짓는건 너무 성급해요.

  • 14. 근데 이 글 내용만으론
    '16.9.1 9:28 PM (218.52.xxx.86)

    불륜이라고 하기엔 너무 개연성이 없어보여요.

  • 15. ...
    '16.9.1 9:29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난또 불륜이 확실한가 했는데...

  • 16. 너무
    '16.9.1 9:35 PM (223.17.xxx.89)

    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이 아줌마의 세계....

    질리기도 해요

  • 17.
    '16.9.1 9:37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도끼병이신가

  • 18. 댓글 왜이래
    '16.9.1 11:29 PM (220.124.xxx.81)

    느낌 오는데요?

    글구 젊은여자 흘끔거리는 중년남자 많아요. 옆에일행 있어도. 그 드러운 기분 다들 알면서 왜들 원글님께만 그러시는지

  • 19. ...
    '16.9.2 2:04 AM (5.79.xxx.75)

    저 아는 언니가 유학시절 만난(몇 번 잔) 남자와 만나는데 자기 두 돌짜리 딸 데리고 나갔다 했어요.
    무슨 프랑스 예술 영화, 홍상수 영화 찍는 걸로 착각하더군요.
    소름 끼쳐서 연락 끊었어요.

  • 20. ???
    '16.9.2 4:26 AM (183.98.xxx.96)

    어디가 불결???
    그쪽 머릿속이 불결한듯
    그 와중에 도끼병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751 남자가 맘변하지않고 나만사랑해주면 좋겠다 6 사랑스러움 2016/09/03 2,300
592750 당뇨안걸릴려면 아무것도안먹음 되나요? 7 유전 2016/09/03 3,371
592749 택시비 만원 아끼려고 지하철 탔다가 소매치기 당했어요ㅠㅠ 16 슬퍼요 2016/09/03 6,417
592748 회사에서 남자동기나 상사랑친하게지내면 20 ㅎㄷㅅ 2016/09/03 8,298
592747 아기가 절 바라보는 눈이 사랑에 빠진 눈이네요 76 뿅뿅 2016/09/03 21,645
592746 박근혜 대통령 당신은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그 나라로 가십시.. 12 태민 ㅋㅋㅋ.. 2016/09/03 2,265
592745 신생아 분유랑 6 신ㅅ 2016/09/02 981
592744 싱크대 교체 실제로도 8시간 뚝딱인가요? 13 ㅇㅇ 2016/09/02 5,931
592743 결혼직전에 어떤 느낌이셨어요? 10 ... 2016/09/02 3,412
592742 질투의 화신 의사 6 알바아님 2016/09/02 4,369
592741 삼시세끼만 보고 나면 배고파요~ 11 계란후라이 2016/09/02 2,919
592740 제가 진상인가요? 12 은근 신경 2016/09/02 5,161
592739 결혼한 자식은 그냥 남이다 생각하고 사생활을 존중 18 제발 2016/09/02 8,194
592738 외벌이로 학원, 과외 시키며 과고 보낼수 있을까요? 18 999 2016/09/02 4,405
592737 상병단 아들이 윗상사에게 찍혀 군생활 힘들다는데 2 군부대 2016/09/02 1,436
592736 지방 집값은 어찌 되나요? 24 여기 2016/09/02 6,662
592735 심리상담 받아보신 분들.. 7 오레오 2016/09/02 2,013
592734 남편의 도와준다는 말.. 속고도 또 속네요 5 거짓말 2016/09/02 1,965
592733 초5 남아 키가 얼마인가요 16 . 2016/09/02 5,244
592732 이승철의 인연을 아시나요? 7 인연 2016/09/02 2,204
592731 잣죽 질문드려요 4 잣죽 2016/09/02 940
592730 자산 증식이 제일 많이 가능한 연령대가 언제인가요? 11 궁금해요 2016/09/02 3,575
592729 주5일 45분 수영으로 체력길러질 까요. 8 저질체력 2016/09/02 7,118
592728 닭발 사왔는데 생긴 모양때문에 다 버렸어요........ㅠㅠ 32 에휴 2016/09/02 6,781
592727 중3인데 담임이 바뀐대요 3 .?? 2016/09/02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