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남기는 사람
넘치도록 가져오길래 다 먹을수 있나했는데 반은먹고 반은 버리네요
다른사람들은 보면 먹을만큼만 가져오는데 이분은 욕심이 많은건지 저희 엄마가 식당을 하셔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음식남기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요
1. 뭥미
'16.9.1 5:44 PM (121.150.xxx.147)엄마가 식당을 하면 더 그러면 안돼죠;; 이상한 남자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단말, 이럴때 적절할것 같네요.2. 식탐
'16.9.1 5:46 PM (125.146.xxx.104)저희 회사 여직원과 같네요.
근데 가만보니 버릴려는건 아니고 식탐으로 가져왔다가
못먹는거 같드라구요.
근데 그게 매번이니.
머리가 나쁜건지ㅠ 참 보기 안좋아요3. 아
'16.9.1 5:47 PM (223.17.xxx.89)찔려요
저도 식탐 많아 가져오는데 막상 먹어보니 맛없어 많이 남겨요ㅠㅠ4. ..
'16.9.1 5:48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저도 싫어요
5. 벌금 안받나요?
'16.9.1 5:49 PM (1.217.xxx.251)매번 반을 버리면 꼴 보기 싫기는 하겠네요
근데 전 퍼온건 다 먹기는 하는데
식판 양 조절 하기 힘들지 않나요 ㅎㅎ6. ...
'16.9.1 5:59 P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음식별로 두입거리 정도 담고 맛있을까싶은건 한입정도 담으면 대게 맞아요.
전 국과 밥을 싫어해서 요리만 먹는데 국과 밥 다 담고 반찬 담으면 남길수밖에 없음.7. 회사
'16.9.1 6:12 PM (59.14.xxx.80)회사 구내식당이 외부인에게도 개방되어있는데요.
늘 보는 초딩아들을 데리고 오는 여자가 있어요.
둘이서 늘 음식을 정말 산더미같이 갖고와요. 제삿상처럼...
그리고 좀만 먹고 다버려요.
매일매일 그러더라구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정신병인듯 싶어요.8. 한식뷔폐 갔다가
'16.9.1 6:24 PM (125.176.xxx.188)음식 함부로 가져오고 엄청 남기고 가는 테이블이 있길래
눈쌀 찌푸려 지던데...정말 과잉의 시대 예요
그 테이블 사람들 몇일만 굶주리는 아프리카에 가져다 놓고 싶었다는9. 경험
'16.9.1 8:06 PM (119.25.xxx.249)정말 눈살찌푸려져요. 저는 좀 편한 사이라 살짝 물어봤습니다. 매번 음식을 항상 남기던데, 먹을 수 있는 정도만 담는 게 좋지 않아요 정도로 완곡하게. 멋쩍어 하면서 조심해야죠 하더군요. 어쩌다 보는 사이가 아니라 자주 같이 밥을 먹어야 하는 사이라면 말해 주고 싶어요.
10. 배가불렀구만
'16.9.1 8:22 PM (211.174.xxx.57)직장친구가 삐쩍발랐는데
항상 식판넘치게 담아와서 반은남겨요
제가 뭐라고 했더니 자기는 푸짐해야
음식이 넘어간다고 식탐은많은데
몸에서 음식이 많이안받는거죠 소음인처럼11. ..
'16.9.1 10:45 PM (39.119.xxx.30)저도 동료 두명이 꼭 저래요.. 엄청 버려요
국그릇에 잔반을 산처럼 가득 담을 만큼 버려요
많이 가져와서 다 먹으면 뭐라 안하죠.
자기 먹을 양을 조절 못하고 매번 버리는거 부끄러운 일인데
부끄러운걸 모르더라구요.
근데 7년 넘게 지내봐도 남기는 사람만 남기네요.
근데 못고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