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쥐한테 서열 밑인가요?(개 싫은분들 패스)

저는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6-09-01 16:50:46
울 강쥐 처녀때 키우다가 결혼하면서 델꼬왔어요
미혼때는 같이 제침대에서 먹고자고 했죠.

원래부터 남자를 엄청 좋아하고 아줌마들은(?) 싫어했어요
남자한테는 자기를 싫어하던 말던 다 좋아하고 들이대면서 아줌마들한테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애교떨고 별로 안좋아한다면 엄청 짖어댔어요 성질이..

결헌하니까 남편한테 어찌나 알랑방구를 껴대는지.. 남편 퇴근하면
아파트 알림 뜨자마자 궁댕이 들썩들썩하다가 문열고 들어오면 그때부터 막 울부짖어요 낑낑끼~~~잉 나좀 봐줘 오빠~~~~앙 잉잉잉

근ㄷ 나한텐 전혀 낑낑 대지도 않고요
애낳느라 조리원 있다가 오랜만에 집에 들리니 눈 멀뚱멀뚱 뜨고 옆에 쓰윽 앉는정도 반가워하지도 않아요 ㅜㅜ

아들 낳았는데 남자니까 엄청 좋아해줄듯
그럼 저는 남편 -> 아들-> 저 서열이 더 낮아질 것 같네요
IP : 223.62.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 5:09 PM (108.69.xxx.249)

    그 넘 겁나 똑똑한듯? 집안에 실세를 파악한 듯 하네요! 근데 숫컷 암컷 가리지 않고 남자를 더 좋아하긴 해요.
    저희는 숫넘들인데 아빠한테는 사랑 사랑 하트 하트,
    엄마한테는 밥 셔틀 정도....

  • 2. 여러가지
    '16.9.1 5:20 PM (50.159.xxx.10)

    개에 관련된 학설중에 한가지는 개가 본래 야성이었던 늑대를 조상으로 하고 있어서 늑대의 특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부분이 있다고 해요. 그 중 하나가 집단의 우두머리에게 복종하는 성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개의 행동을 보면 개가 속해있는 집단에서 타인에게 보여지는 것이 아닌 그 내부의 진정한 실세를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개 종에 따라 그런 성향을 드러내는 정도 차이는 있다고 해요.

  • 3. 경험
    '16.9.1 5:30 PM (112.186.xxx.96)

    스트리트 생활 좀 했던 우리집 개들은 반대로 성인 남자들이라면 경기를 할 정도로 싫어해요ㅠ ㅠ

  • 4. ..
    '16.9.1 5:38 PM (124.51.xxx.117)

    눈치가 어찌나 빠른지
    밥 주고 산책 시켜줘. 매일 이쁘다 토닥거려주는 나 보단
    남푠을 더 좋아해요
    퇴근해서 들어옴 온몸을 던져 아양을 떨어댄다니깐요
    남푠한테 잘보여야 하는걸 아는거 같아요
    개를 별루 안좋아하거든요

  • 5. dd
    '16.9.1 5:51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데 둘 다
    저한테 절대복종이에요
    남편도 좋아하긴 하지만 저보다는 덜 좋아하고요
    원래 군기반장이라 강아지들도 아는듯 싶네요

  • 6. micaseni88
    '16.9.1 9:11 PM (14.38.xxx.68)

    저희 집 몽몽이도 저만 오롯이 바라봐요.
    완전 마마독...
    남편이 짖궂은 장난을 치니까 아무리 불러도 잘 안가고 슬슬 피하고..
    근데 남편이 어딜 나가면 현관 앞에서 낑낑 울면서 기다려요.

  • 7. 허무
    '16.9.2 4:01 AM (1.243.xxx.134)

    자식키워봤자.. 이건가(?) 싶고 ㅋㅋ
    허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059 9월 모의고사 치고 수시 더 맨붕오네요 11 수시 2016/09/02 3,292
592058 전세 재계약시 부동산 통해 계약서 다시 쓰는 게 일반적인가요? 3 전세 2016/09/02 796
592057 돈으로 보상해주고 싶었던 마음..ㅠ 4 이런 이런 2016/09/02 1,517
592056 연포탕 끓이기 어렵나요? 3 frank 2016/09/02 1,014
592055 집사고 땅사는겻도 운이있을까요 7 ..... 2016/09/02 2,429
592054 아이들 바닥에 앉을때 어떤자세로 앉아야 좋을까요? 2 앞으로뒤태 2016/09/02 541
592053 머리카락두꺼워지려면 머먹어야되요? 21 ㅇㅇ 2016/09/02 4,164
592052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칼로리 높나요 2 요거트 2016/09/02 6,415
592051 구글계정 연동..잘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 2 제발 2016/09/02 646
592050 김재수 장관내정자 모친은 어떻게 의료수급자가 될 수 있었죠? 7 의료수급자 2016/09/02 1,268
592049 눈웃음 심한데도 주름 없으신 분. 1 눈웃음 2016/09/02 1,632
592048 대구 보톡스 잘놓는곳있나요? 1 고민 2016/09/02 971
592047 요즘에 올해 햅쌀 주문해서 드세요? 2 2016/09/02 717
592046 아일랜드 식탁 -빠텐 의자 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6/09/02 929
592045 이와중에 박양은 또 외국여행 갔네요 14 나라꼴이구한.. 2016/09/02 3,734
592044 엄마가 갑자기 어지럽다고 하시는데..어느 병원을 가야될까요? 7 병원 2016/09/02 973
592043 지금 kbs2에서 인간극장 재방송 보는데 17 00 2016/09/02 5,703
592042 대리기사가 주차잘못해서 과태료가 나왔는데.... 9 도시락 2016/09/02 2,182
592041 문컵이나 디바컵 사용하고 계신 분들 계신가요? 4 생리대 대체.. 2016/09/02 1,721
592040 일반고3 이과 내신 2.3 수시 애매하네요 13 수시 2016/09/02 6,424
592039 친정엄마의 노골적인 차별 27 서럽다 2016/09/02 9,228
592038 일본에서 손님이 오시는데.선물. 12 2016/09/02 1,175
592037 족발 고수님들 족발의 앞발과 뒷발 차이가 큰가요? 17 족발 2016/09/02 38,368
592036 연휴에는 아빠랑 낚시 가야겠어요 5 이번 추석 2016/09/02 608
592035 넘어진 버스에 탑승한 아이들..사진보니 정말 울컥하네요. 18 다행 2016/09/02 7,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