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자주 아이사진과 동영상을 카톡으로 보내요...

dd 조회수 : 6,091
작성일 : 2016-09-01 15:18:11

안녕하세요 결혼5년차 딩크 입니다.

제 친구가 이번에 아들을 출산했는데요.

이친구가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는 친구였어요.

결혼하자 마자 아이 바로 갖더니 출산을 하고 나서  저에게 자주 아들 동영상이나 사진들을 보냅니다.

근데 아이가 이쁘고 안이쁘고  떠나서 사진과 동영상을 봐도 별로 할말도 없고 제눈에는 아직 이쁜걸 모르겠습니다.

가끔도 아니고 자주 보내는데 할말이 없는데 어떻게 할까요??ㅠㅠ

사진보고 아무말 안하면 서운해 할것같고.

자주 그러니 난감하네요..ㅠㅠ

 

IP : 211.192.xxx.19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 3:20 PM (222.111.xxx.6)

    아예 열어보지 마세요..

  • 2. ㅠㅠ
    '16.9.1 3:21 PM (202.14.xxx.177)

    제가 그래서 핸드폰이 고장났다는 핑계로 카톡을 삭제하고 탈퇴했답니다.
    꼭 필요한 일만 문자로 주고 받으니 자유만세네요.

  • 3. 리액션 최소..
    '16.9.1 3:21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예쁘네 딱 한줄 하시고 다른얘기하세요

  • 4. ..
    '16.9.1 3:23 PM (223.62.xxx.24)

    푼수져
    친구 아이는 커녕 사촌동생 아이도 한두번 이상 집중이 안 되는데 요즘 할머니들도 손자손녀 동영상을 그렇게 공유하고싶어한다고 들었어요
    적당히 싫은 티 내세요 아님 몰라요

  • 5. ...
    '16.9.1 3:24 PM (1.235.xxx.86)

    으휴 진짜 푼수 친구네요..예쁘네 딱 한마디만 하고 신경 끄세요
    동영상 열어 볼 일도 없구요..

  • 6. ㅇㅇ
    '16.9.1 3:24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카톡 없애세요
    이렇게 할말도 못하고 남눈치 보는 분은 카톡 없애는게 나아요

  • 7. 참나
    '16.9.1 3:25 PM (125.133.xxx.211)

    예쁘네도 하지마시고 무응답으로 일관...
    지풀에 지치겠죠. 리액션이 없으니....
    푼수푼수네요....

  • 8. ..
    '16.9.1 3:2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서운해 하든말든 리액션을 아예 하지마세요.

  • 9. 한참있다가 확인
    '16.9.1 3:29 PM (122.35.xxx.146)

    가끔씩 답변
    매번 바로답하면 더 자주 보낼꺼에요 ㅎㅎ
    첫아이보면 ㅋㅋ 그래요 ㅋㅋㅋ

  • 10. ㅇㅇ
    '16.9.1 3:31 PM (211.243.xxx.186)

    저는 애가 있어도 동네맘 자기 애 동영상이나 사진 막 보내면 짜증나요..어쩌라고? ㅡㅡ;

  • 11. 미로
    '16.9.1 3:34 PM (180.67.xxx.107)

    연 끊을 자신 없으심 이모티콘으로 ...

  • 12. 그냥
    '16.9.1 3:35 PM (39.7.xxx.93)

    웃는 이모티콘만 하나 보내시거나(^^이런거 말고 카카오캐릭터같은거)
    ㅎㅎㅎ만 보내시다가
    어느순간부터 답장을 하지마세요 ㅎ
    진상이네요 자기 애는 자기만 이쁜건데

  • 13.
    '16.9.1 3:36 PM (125.176.xxx.245)

    그친구 채팅 알림을 안되게할수있을걸요? 그러고 한번씩 몰아서 확인한담에 ㅋㅋㅋㅋ 이제봤네 뭐 이런거나 한번씩 날려주세요. 그러다보면 점점 님한테 사진같은거 안보내게될거에요.

  • 14. ..
    '16.9.1 3:36 PM (110.12.xxx.156)

    최대한 늦게 한 하루이틀 있다 답하시고 '예쁘네'도 하지 마세요.
    눈치 없는 사람이니 진짜 예뻐서 좋다는 줄 알고 계속 보낼지도..
    최대한 영혼 없이 답하세요.
    'ㅋ'이나 '^^' 정도 추천.

  • 15. ㅇㅇ
    '16.9.1 3:37 PM (45.64.xxx.154)

    저도 그것땜에 피곤해요 지눈에만 신기하고 이쁘지 나는 별로인데... 확인을 아예 안하기도 뭐하고 뭐라고 코멘트하면 톡 엄청 오고... 아휴 피곤해요 제가 진짜 정색하고 그만보내라 할 성격도 안되니 스트레스가 쌓여요ㅠ

  • 16. dd
    '16.9.1 3:39 PM (211.192.xxx.191)

    카톡을 없앨수는 없습니다...직업상..ㅠㅠ
    친한친구여서 아예 친구 카톡을 안볼수가 없거든요...
    이모티콘 방법좋네요. 해보겠습니다..

    이친구가 이렇게 변할줄을 몰랐습니다.
    아이낳고 난 이후에 대화거리도 정말 많이줄었고요
    아마 딩크랑 아이엄마라서 공감대가 전보다 많이줄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똥사진을 보여준것있죠...ㅠㅠ
    다른건 다 그려려니 하겠지만 똥사진은 사실 충격이였고.
    sns에서 자기아이 응가사진 올리는 엄마들이 있다고 들엇는데 직접 보니
    그것도 그게 제 친구이니 이친구도 다를빠 없는 애엄마구나 싶더군요...ㅠㅠ

  • 17. ㅜㅜ
    '16.9.1 3:45 PM (223.62.xxx.116)

    애낳고 나니 그런 심ㄹ가 이해되더군요
    저보다 먼저 출산한 친구들은 다행히 그런 스탈은 아녔고
    저도 출산전에 그런거 싫어했지만 가끔 보내는 사진들은 정성껏 답해준 했구요 군데 제경우엔 딱히 애가 이뻐서 보낸다기 보다는 나랑 닮았어? 확인용이나 외모는 어떻냐 수다떠는 정도로 보내고 싶더라구요 그래도 보내진 않았어요 미혼때 싫어하던게 생각나서요 ㅜㅜ 원래 개사진도 많이 보내는 편이었지만 애사진은 보내기 무서웠음 ㅋㅋ

  • 18. ...
    '16.9.1 3:46 PM (218.51.xxx.25)

    저랑 같은 경험 하셨네요.
    전 똥사진은 받자 마자 인연 끊을 생각까지 하고 난리쳤어요. -_-;
    애기는 똥도 귀엽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길래
    난 내 똥도 보기 싫다고 너무 불쾌하다고 막 쏴댔어요.
    미안하다 하더니 그 뒤로는 또 애 사진, 애 동영상 막 보내네요.
    걍 말 한 마디 안 하고 하트 날리는 이모티콘 하나 띡 날라고 끝내버려요.

  • 19.
    '16.9.1 3:49 PM (220.83.xxx.250)

    조카가 이쁜데 조카 사진 맨날 받아보면 할말은 없더라고요
    언젠가 부터 리액션 없이 다른 이야기 합니다 ㅎㅎㅎ

    그러고 보니 친구중에 하나는 애기 똥 사진도 카스에 올리고 욕 먹고 내렸다는데 .. 전 카스를 잘 안들어 가 봐서
    직접 보진 않았지만 말로만 들어도 넘 웃기더라고요 ㅋㅋ

  • 20. ㅇㅇ
    '16.9.1 3:55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아이고.....초음파 사진 보내는 것도 정말 짜증나요. 뭐라고 말은 못하고.... 애 낳으면 더하겠죠.

  • 21. ..
    '16.9.1 3:55 PM (182.222.xxx.50) - 삭제된댓글

    남편 똥사진 보내세요
    우리 남편은 똥도 멋있다고

  • 22. ...
    '16.9.1 3:59 PM (211.36.xxx.129)

    집엣니 키우는 식물 동물사진 동영상 계속 보내세요 너무예쁘다고 사랑스럽다고ㅋㅋㅋ

  • 23. ...............
    '16.9.1 4:08 PM (125.250.xxx.66)

    님 셀카사진 마구 보내세요. 나도 뭔가 예쁜거 보내고 싶은데 자식이 없으니 내사진을 대신 보내마 하고...

  • 24. 그냥
    '16.9.1 4:10 PM (203.81.xxx.44) - 삭제된댓글

    확인만 하든지
    그친구를 차단하든지

  • 25. ㅜㅜ
    '16.9.1 4:43 PM (223.62.xxx.23)

    어쩌라는 건지...
    아마 육아에 너무 힘들다 보니 아이 이쁜 보상밖에 없고
    답답하고 해서 친구에게 보내나봐요. 같이 애 키우는 입장도 아닌데 난처하시겠어요 에휴
    사람이 힘들면 전에 없던 이상한 행동도 하게 되더군요.

  • 26. dma
    '16.9.1 5:33 PM (175.211.xxx.218)

    원글님이 그 사진들에 반응을 하면 아마 계속 보낼거예요. 대답을 안하거나 간단히 ^^ 정도로만 대답하셔야 점점 애기사진 보내는 빈도수가 적어질거구요.
    저희 친정엄마도 카톡 깔고 저한테 자꾸 좋은 격언, 웃긴 동영상 이런거 보내시던데.. 저는 처음엔 대꾸를 해드리다가 요즘엔 대답을 한해드렸더니 확실히 빈도수가 줄었어요. 이 방법 밖에 없어요.
    애기 엄마가 애기 사진 그리 많이 보내는건 아마도, 지금 자기 생활에 100프로를 차지하는게 아기이기 때문일거예요. 지금 아기만 바라보느라 우물안 개구리가 되서 다른사람 입장, 다른사람 시선 이런건 거의 생각 못하는거죠.

  • 27. ...
    '16.9.1 5:37 PM (175.209.xxx.217)

    일절 대꾸를 마세요. 그럼 나가 떨어지겠죠. 저도 애 있지만 카톡 프로필 정도에나 사진 올리지 정말 20년 절친에게도 한번도 직접적으로 애사진 보낸 적 없네요. 도대체 남의 애가 뭐가 이쁠 거라고 그런 걸 보내는 건지...정신 상태 자체가 이상한 거라고 밖엔..

  • 28.
    '16.9.1 5:4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똥사진이요? 이건 뭐 정신병자도 아니고 후달달 하네요
    저라면 아무리 친하건 뭐건 당장 차단할듯
    아니면 그냥 아예 반응하지 마세요 읽고 씹으시면 될 듯

  • 29. ..
    '16.9.1 6:47 PM (180.230.xxx.90)

    설마 똥사진을 받고도 아무말 안하신거예요?
    진짜 제대로 미쳤네요.

  • 30. ...
    '16.9.1 6:50 PM (223.62.xxx.45)

    이모티콘도 보내지마세요. 그리고 글로하지마시고 나중에 얼굴보면 사진많이보내 부담스럽다고 웃으며 한마디 하세요.

  • 31. 이프레이
    '16.9.1 6:52 PM (119.193.xxx.178)

    그거 나오면 이쁘네 귀엽네 딱 한번만 하고 바로 다른 주제로 돌리세요

  • 32. ..
    '16.9.1 7:18 PM (211.203.xxx.83)

    진짜 철없네요. 그냥 대꾸하지마세요.
    저도 애엄마지만 단한번도 친구들에게 사진도 안보내봤어요.

  • 33. ....
    '16.9.1 7:55 PM (221.146.xxx.200) - 삭제된댓글

    와도 답신 주지 말고 읽지도 말고요.
    읽더라도 모른척하시고.
    몇시간 지나서 아 요즘 일에 치여 넘 바쁘다.
    애기 많이 컸네 이쁘다. 근데 말야 나 요즘 죽겠어 ㅜㅜ 카톡확인도 제때 못하고 산다
    아이 사진들은 나중에 만나면 한꺼번에 보여줘. 당분간 카톡 답장 바로바로 못하더라도 이해해줘.
    이렇게 하세요.

  • 34. ....
    '16.9.1 7:56 PM (221.146.xxx.200) - 삭제된댓글

    넘바빠서 업무용 카톡 외에는 다 알림꺼놨다고 꼭 말씀하시고요.

  • 35. ㅋㅋ
    '16.9.2 12:08 AM (112.149.xxx.152)

    전 노처녀인데..애 낳은 친구가 사진..영상 자주 보내서 싫다고 82에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그런데 맨날 이쁘다고 칭찬해서 상대방은 눈치 못챌수도 있다는 생각 들어요.. 그래서 예쁘다는 말 안하고 반응 시큰둥하니 더이상 안보내더라구요

  • 36. ㅁㅁ
    '16.9.2 12:20 AM (49.1.xxx.58)

    카톡읽고 답안하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101 8명 앉을 수 있는 카페? 82 12:30:39 23
1607100 "육수 늦게 줬다"며 먹던 우동 냅다 엎어버린.. ........ 12:28:39 224
1607099 우체국택배 방문신청 20키로 안가져가나요 1 감자 12:28:12 61
1607098 커넥션 닥터 뒤에 누가 있을까요. 1 ... 12:27:16 90
1607097 닭발곰탕 1 ** 12:20:51 76
1607096 햄버거에는 커피가 최고네요~ 1 주말 12:20:05 195
1607095 성인 아스퍼거 의심될때 ... 12:20:02 154
1607094 섬유탈취제 추천해주세요~ .... 12:19:07 30
1607093 이사하면 아래, 옆집에 인사 선물(?) 드리시나요? 7 ㅇㅇ 12:16:15 250
1607092 대통령 탄핵소추 국민청원 대기없이 바로 하는 방법 3 GoGo 12:10:02 316
1607091 치킨집 사장들 편견 생겨요 1 ㅇㅇㅇ 12:08:20 559
1607090 역시 아들은 좀 엄한 누군가가 필요한가봐요 12 12:08:02 779
1607089 친한친구 없는 중학교 여자아이요ㅠㅠ 8 .. 12:04:38 564
1607088 어머니가 몸살기가 있고 체했다고 하세요. 1 어머니 12:02:14 185
1607087 김영철 유튜브 산으로 가고 있네요 2 김영철오리지.. 11:57:29 1,602
1607086 우리,집 1 우리 11:56:49 404
1607085 길다란 컵 어떻게 씻으시나요 1 .. 11:46:49 404
1607084 대학생들은 결혼축하금 어느 정도 하나요 3 대딩 11:45:39 404
1607083 김어준식 언론이 위험한 이유 (feat. 문재인) 19 진실 11:45:01 937
1607082 친정엄마 전화 안받아도 되겠죠? 12 . . .. 11:40:29 1,162
1607081 닭백숙 손님대접 추천부탁 여의도 영등포.. 2 ㅇㅇㅇ 11:37:33 216
1607080 밀양가해자 관련 유튜브를 봤는데 제가 힘드네요 7 ㅠㅠ 11:36:09 830
1607079 싱크 석 재질이ㅜ뭘까요 1 인테리어 11:34:50 210
1607078 웨이트 하고 나면 귀가 먹먹해요 5 .... 11:26:24 468
1607077 진공포장된 생연어 씻어서 먹어야 하나요 2 강산에 11:24:00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