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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남자 교포분들에 대한 조언

1.5세 조회수 : 11,014
작성일 : 2016-09-01 11:34:27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교포 남자분들때문에 고민이 있다는 글을 읽고 시간이 나면 글을 써야지..하고 있다가 뒤늦게 여유가 있을때 올립니다. 폰으로 작성하는 중이라 오타가 있어도 이해해 주시길.

..글을 보니 교포분들도 한국에 대해 편견을 가진 분들이 많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도 교포들에 대해 오해가 있어 혹시 본인이나 주변에 교포남자를 만나시는 경우 참조가 됬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남김니다.

일단 교포도 1.5세랑 2세의 차이점은 거의 남한과 북한만큼 (?) 차이가 납니다. 2세분들은 거의 서양남자랑 비슷한데 시부모들이 이민온 시절에 갇혀있는 분이라 결혼하시면 답답한 한인사회에 어우러져 전원일기 시즌1이나 산넘어 남촌찍기 십상이니 유달리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1.5세를 기준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왜냐하면 제 주변에 한국 여자분(유학생) 포함 들하고 사는 분들도 거의 1.5세 친구들이 더군요.

일단, 피해야될 교포 남자들은 ..

1) 부모 비지니스 하는 사람
2) 부모랑 같이 살고
3) 대학을 안나오거나 또는 직업학교를 나와도 빈둥거리고
4) 몸에 문신을 하고 힙합 전사? 같은 스타일
5) 한국에 대해 무지하거나 무시하는
6) 한국 사람들이 하는 술집에 자주 출몰?
7) 영어로 자꾸 자랑하듯이 너무 억지로 섞어쓰고 과시
8) 시민권 및 영주권을 강조(추가)


하는 사람들 입니다..

교포 남자들중에도 변호사, 의사, 엔지니어 전문직및 회사 중역들도 찾아보면 적지않게 있지만 위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네요 (문신한 변호사 친구도 알지만 힙합 스탈은 아니니까)

일단 부모 비지니스를 같이 하면 거의 2,3,6은 따라 온다고 보면 되시고 제일 문제가 남자가 안그래도 힘든 이민 사회에 여자편이 못되어 줍니다.

한국에 대해 무지랑 무시한 사람들은 십중팔구 사고가 경직되어 있어서 자기네들 식구포함 응답하라 시리즈에 나올법한 대화랑 마인드때문에 여자만 괴롭습니다.

그리고 억지로 쓸데없이 영어 섞어쓰는 사람중에 영어 잘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이것은 이민1세대 분들도 많이 하는데요 차라리 문장 전체를 영어로 쓰면 이해라도 됩니다. 억지로 영어 섞어쓰면 더 못나보입니다.

그럼 괜찮는 교포 남자는?

1) 현지 회사나 전문직에 종사
2) 부모님이 한국으로 역이민 내지 자주 왔다갔다 하심
3) 이왕이면 중고등학교쯤 이민온 남자. 초등학교때 오면 한국 정서를 이해하기 아주 힘듬.
4) 한국에 대해 잘알고 많이 가보거나 갈수 있는 사람.
5) 운동 좋아하고 이왕이면 자연을 벗삼는 사람.
6) 이왕이면 4년제 대학 나온 사람

1번은 당연해서 굳이 부연 설명을 안드리겠습니다. 2번은 시부모위 열린사고 내지 재력 때문에 그런데.. 이민 사회에서 돈은 많이 번 사람들은 찾기 쉽지만 열린사고를 가진 분들을 찾을려면 한국뿐 아니라 여행을 가실수 있는 분들이 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5번은 대다수 이민생활이 단조로운 편인데 그걸 잘 풀어나가시는 분들이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시는것 같고 6번은 2년제 직업학교 다니는 분들중에 간혹 경력을 업그레이드한다고 해서 다시 대학을 가는 경우도 많고 한인사회 특성상 4년제 대학을 못다녔으면 본인의 가정환경과 나중에 열등감때문에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제 주변의 경우에선 교포남자들중 많은 수가 대학 졸업후 1-2년안에 한국에서 매치가 잘 안되는 남자의사 - 일반 사무직, 변호사 - 백조 이렇게 결혼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사랑으로 맺어지는 결혼이라서 많이 축복하고 왔습니다만 이왕이면 자란 환경이 비슷한 교포끼리가 제일 무난하더군요.

혹시 주변에 교포남자를 사귀시거나 소개받으면 참조로 삼으시라고 두서없는 글을 썼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07.176.xxx.2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 11:38 AM (116.39.xxx.133)

    해외 살아본 입장에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 입니다.

  • 2. 음..
    '16.9.1 11:38 AM (75.166.xxx.198)

    님이 말씀하신 괜찮은 교포남들은 자기들같은 비슷한 괜찮은 교포아가씨나 혹은 그들보다 좀 못한 현지 아시안 아가씨들...혹은 정말 돈많이버는게 보장된 전문직일경우 백인 여자들이 다 채가더라고요.

  • 3. 경험자
    '16.9.1 11:41 AM (144.59.xxx.226)

    미쿡에서 자란 사람은 미쿡에서 자란 사람끼로, 한국에서 자란 사람은 한국에서 자란 사람끼리 혼인이 젤 맘 편한겁니다....

  • 4. ...
    '16.9.1 11:44 AM (116.39.xxx.133)

    제가 직접 목격한 바로는 영주권 미끼로 한국 여자를 집에서 노예처럼 부리는 사람도 있던데요.
    물론 여성도 그 조건으로 들어감.
    낮에는 교포 1세대 시부모 뒤처리에 수시로 1.5세 교포남에게 육체 제공.

    별 일 많이 봤습니다.
    영주권이 뭐기에...

  • 5. ...
    '16.9.1 12:53 PM (183.109.xxx.134) - 삭제된댓글

    헐...좋은정 감사합니다...^^

  • 6. 밝음이네
    '16.9.1 1:21 PM (49.166.xxx.60)

    1.5 세님
    어쩜 이리도 꼭찝어서 글을쓰셨는지
    100프로 공감하는글이네요

  • 7. 교포는
    '16.9.1 1:21 PM (49.1.xxx.124)

    교포끼리 결혼하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 8.
    '16.9.1 4:54 PM (49.143.xxx.170)

    교포는 교포끼리 결혼 안 합니다
    여자 교포들은 현지인하고 결혼하구요. 한국 남자랑 안합니다
    그런데...
    영어 섞어쓰는 분들 제 주위에 많은데 착하고 능력있어요
    정말 한국어랑 영어랑 많이 헷갈려 하시더라구요
    집에서 한국어 쓰는 환경
    밖에서 영어 쓰는 환경
    자꾸 섞어 쓰다가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저도 가끔 변환이 느리게 되거든요

  • 9. 동생이
    '18.8.16 9:37 PM (68.53.xxx.206)

    17년 전에 미국교포랑 선보고 두 달만에 결혼했어요
    지금까지 잘 살고있어요. 미국교민도 많이 없는 곳에 살아요
    저라면 남편 하나 믿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 결혼해서
    못 살거 같은데...
    그대신 정확히 잘 알고 충분히 생각하고 하셔야해요

  • 10. ....
    '18.8.17 3:48 AM (121.125.xxx.138)

    교포저장..

  • 11. ㅡㅡ
    '19.6.17 1:09 PM (124.62.xxx.65)

    교포저장ㅡ

  • 12. 추가
    '22.3.28 11:54 PM (72.42.xxx.171)

    부모님이 미국회사에서 일하는 경우 현지화(!) 가 되어 그나마 덜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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