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아랫집

머리띵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6-09-01 11:33:53

윗집에 딸이 시집가서 임신한거 봤는데 아이가 금새 컷더라구요.

둘째까지 출산하고  시집에서 작은 아이 봐준고

 큰애랑은 친정가서 지내라고 했다는데

아이가 엄청 우당탕 뛰어다니네요.


저도 아이를 키워봐서 고맘때 아이들이 걷지 않고 무조건 뛴다는 건 아는데

그래도 어른들이 자제를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몇달째

꼭두새벽부터 저녁까지 우당탕탕탕 아주 미치겠네요.

올라가서 말은 해야겠는데

뭐라고 말해야 기분 안상하고 좋게 좋게 말할 수가 있을까요?

진짐 암것도 모르는 죄없는  아이까지 미워지네요.


더욱 우낀 것은 윗집이 몇년 전부터 그 윗집 아이들 뛰는 것 때문에

서로 앙숙이란 것이에요.

저도 직장 다녀서 하루종일 집에 있진 않고

퇴근은 좀 빠른편이라 4시쯤 부터는 집에 있는데

언제까지 참아야하는건지 참.

남편은 그냥 있으라는데 한번은 올라가서 말을 해야할 것 같은데

좋은 의견좀 주세요

아파트면 관리실에 말하겠지만 여긴 아파트가 아니고 빌라거든요.

직접 대면해야하는데 참 껄끄럽네요.

IP : 211.49.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트
    '16.9.1 11:38 AM (223.62.xxx.35)

    올라가서 얘기는 한 번 하세요
    공동주택 이라도 할 말은 하고 살아야죠
    그 정도도 못하면 병나요
    거실에 매트가 깔려 있는 지 보시고
    매트 없으면 매트 깔아 달라 얘기하시고
    무경우로 나오면 게시판에 붙이세요
    정중하게 다시한 번 부탁 드린다고..

  • 2. ㅎㅎㅎ
    '16.9.1 11:47 AM (106.249.xxx.211)

    매트깔아도 심하게 뛰면 천장이 울려요ㅠ 매트도 깔아야하지만 뛰는걸 젤 먼저 조심시켜야하는데..그게 힘들다고 애들이 뛰는데 우짜겠냐고 나오면 난감하죠..
    애들은 한번 뛰면 계속 몇시간 뛰는데 아랫집은 완전 고문당하는거죠..그시간동안
    쪼맨한 애들이 뛰면 소리 얼마나 들린다고 그러냐하는데
    쪼맨한 애들은 걷는자체가 뛰는거랑 같아서 밑에 집 천장은 엄청 울리죠
    윗집이 말이 통하는 집이길..그나마 자기들도 윗집 애들땜시 힘들었다니 그 고통에 대해서 이해는 하겠넹ᆞ느

  • 3.
    '16.9.1 12:36 P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

    직접 찾아가면 불법이라는데,
    그럼 뭐 경찰 보내나요?

    잘 이야기해보시고 못믿겠다면 아래층에서 들어보라하시고 그래도 뛰면 뭐 천정에 우퍼 박고 틀어대셔야줭 ~~~~

    당해봐서 알아요.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전 정신병이 이래서 걸리는구나.
    살인이 이래서 나는구나 했어요.

    전 5년 당했어요. 윗층 전세 섹입자들에게
    3년(악질)
    2년(양심은 있지만 애들을 어쩌지 못하는)

    참다못해 이야기하면 알겠다고하면서 문닫고,
    저런것들은 공동주택 살지말아야한다고 지들끼리 하는 이야기가 다 들리고 ㅠㅠ 에휴

    애가 뛰기 시작하면 내 심장이 막 비정상적으로 쾅쾅 뛰고
    누가 내 심장을 쥐어짜는거처럼 통증이 오더라고요.

    실제 언성 높여 싸우지도 않았고 남자애둘이 레스링을 너무 심하면(샹들이 울리거나 벽이 울리는정도 그 와중에 그 엄마는 가야금인지 거문고를 뜯고 ㅠㅠ) 조용히 해달라고 올라가서 이야기하는 정도였는데,
    참다 참다 올라가는거지만 올라가려면 진짜 큰 마음 먹어야하고 이야기하고 오면 심장이 쿵쿵 거려서ㅜㅜ

    근데 그당시 그집아이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상상이나
    야구방망이를 가지고 올라가서 아줌마 머리통을 부셔버리는 상상 그 아줌마 칼로 찌르는 상상이 머리속에서 막 되더라구요.

    정신병이나 살인이 괜히 걸리고 나는게 아니더라고요.

  • 4.
    '16.9.1 12:43 PM (211.36.xxx.106)

    직접 찾아가면 불법이라는데,
    그럼 뭐 경찰 보내나요?

    잘 이야기해보시고 못믿겠다면 아래층에서 들어보라하시고 그래도 뛰면 뭐 천정에 우퍼 박고 틀어대셔야줭 ~~~~

    당해봐서 알아요.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전 정신병이 이래서 걸리는구나.
    살인이 이래서 나는구나 했어요.

    전 5년 당했어요. 윗층 전세 세입자들에게
    지금은 이사했어요.
    3년(악질)
    2년(양심은 있지만 애들을 어쩌지 못하는)

    참다못해 이야기하면 알겠다고하면서 문닫고,
    저런것들은 공동주택 살지말아야한다고 지들끼리 하는 이야기가 다 들리고 ㅠㅠ 에휴

    애가 뛰기 시작하면 내 심장이 막 비정상적으로 쾅쾅 뛰고
    누가 내 심장을 쥐어짜는거처럼 통증이 오더라고요.

    실제 언성 높여 싸우지도 않았고 남자애둘이 레스링을 너무 심하면(샹들이 울리거나 벽이 울리는정도 그 와중에 그 엄마는 가야금인지 거문고를 뜯고 ㅠㅠ) 조용히 해달라고 올라가서 이야기하는 정도였는데,
    참다 참다 올라가는거지만 올라가려면 진짜 큰 마음 먹어야하고 이야기하고 오면 심장이 쿵쿵 거려서ㅜㅜ

    근데 그당시 그집아이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상상이나
    야구방망이를 가지고 올라가서 아줌마 머리통을 부셔버리는 상상 그 아줌마 등을 칼로 찌르는 상상이 머리속에서 막 되더라구요.

    정신병이나 살인이 괜히 걸리고 나는게 아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768 찹쌀로 튀김옷 하면 꿔바로우 되는건가요? 4 ㅇㅇ 2016/10/16 1,847
606767 결혼후 공무원시험준비한다면 싫어하겠죠? 9 2016/10/16 4,364
606766 동네엄마들과 어디까지 트고 지내요? 7 학벌? 2016/10/16 4,544
606765 월계수. 이세영 3 ........ 2016/10/16 3,073
606764 피해의식 가득한 엄마, 이젠 뒤집어씌우기까지 하네요.. 6 뼛속까지우울.. 2016/10/16 4,259
606763 버버리트렌치 디자인중에서요 4 Zzzz 2016/10/16 1,518
606762 세월호915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6 bluebe.. 2016/10/16 298
606761 펌)미남미녀배우들의 에피소드 18 ㅇㅇ 2016/10/16 7,570
606760 부엌에 매트 까세요? 그리고 화장실문앞 매트는 몇개 구비해두는게.. 10 ... 2016/10/16 3,793
606759 6세 아이에게 너무 어려운걸 시키는건가요? 9 .. 2016/10/16 2,782
606758 흉기가 따로없어요 밑에 코ㅇ .. 2016/10/16 1,039
606757 "공무원·교수·변호사 이제 사양직업" 9 ㅎㅎ 2016/10/16 7,700
606756 피아노 저녁 6시30분에 친다고 신고들어왔어요 48 층간소음 2016/10/16 13,835
606755 독박육아 워킹맘들 어떻게 사세요? 3 육아워킹맘 2016/10/16 3,002
606754 맹장수술 죽을때까지 안하는 사람이 더 많죠? 3 맹장 2016/10/16 2,319
606753 올해 겨울이 일찍 시작되나 봅니다. 6 -.- 2016/10/16 4,162
606752 5살 연하는요? 17 ㅇㅇ 2016/10/16 3,927
606751 카톡 해킹 - 돈 빌려달라는 카톡을 지인들이 받았대요. 1 .. 2016/10/16 2,372
606750 아들 군대 보내보신 분 20 아줌마 2016/10/16 3,533
606749 원래 애 어릴땐 자주 싸우나요? 3 oo 2016/10/16 1,008
606748 질투의화신 16회 끝에 나오던곡명 아시나요? 3 2016/10/16 1,636
606747 영화 제목 찾을 수 있을까요?? 3 기억이‥ 2016/10/16 539
606746 바바리맨 신고 했는데 3 아이린 2016/10/16 1,722
606745 다이어트 정말 성질나네요 ㅠㅠ 3 oo 2016/10/16 2,446
606744 디씨갤 가봤는데 글들이 재미있네요~ 4 달의연인~~.. 2016/10/16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