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에 딸이 시집가서 임신한거 봤는데 아이가 금새 컷더라구요.
둘째까지 출산하고 시집에서 작은 아이 봐준고
큰애랑은 친정가서 지내라고 했다는데
아이가 엄청 우당탕 뛰어다니네요.
저도 아이를 키워봐서 고맘때 아이들이 걷지 않고 무조건 뛴다는 건 아는데
그래도 어른들이 자제를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몇달째
꼭두새벽부터 저녁까지 우당탕탕탕 아주 미치겠네요.
올라가서 말은 해야겠는데
뭐라고 말해야 기분 안상하고 좋게 좋게 말할 수가 있을까요?
진짐 암것도 모르는 죄없는 아이까지 미워지네요.
더욱 우낀 것은 윗집이 몇년 전부터 그 윗집 아이들 뛰는 것 때문에
서로 앙숙이란 것이에요.
저도 직장 다녀서 하루종일 집에 있진 않고
퇴근은 좀 빠른편이라 4시쯤 부터는 집에 있는데
언제까지 참아야하는건지 참.
남편은 그냥 있으라는데 한번은 올라가서 말을 해야할 것 같은데
좋은 의견좀 주세요
아파트면 관리실에 말하겠지만 여긴 아파트가 아니고 빌라거든요.
직접 대면해야하는데 참 껄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