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모임은..결국 시기 질투밖에 없을까요..

만남 조회수 : 6,258
작성일 : 2016-09-01 11:15:14
처음은 다들 좋은의도? 큰애 키운 엄마는 얘기도 많이해주고 정보라든지..반복되는 애키우면서 실수도 듣고 각자 애키우며 힘든거 의논도 하고 ..좋았는데 몇년되니....참 산으로 가네요..ㅠ_ㅠ
..쓸데없는 자랑질 배틀에 ..시기..질투..처음과는 달리 많이 다르고 사람들도 달리보이네요....학부모 모임은 기대도 말고 ..아무생각 없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애와 연결된 만남은 ..그닥 좋은 만남은 있기 힘든건가요...
IP : 112.152.xxx.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1 11:17 AM (1.237.xxx.109)

    저도 동네맘한명 알게돼 같이다녔는데 질투가 넘 강한사람이라. ..늘 자기애자랑만하고..입발린오리 듣는걸 좋아해서 비위맞추기힘들어 거리를 두고있네요

  • 2.
    '16.9.1 11:20 AM (1.227.xxx.52)

    네 심해요,,, 뒷통수도 잘치죠~
    그런 감정소모 싫어서 혼자다닙니다

  • 3.
    '16.9.1 11:28 AM (175.223.xxx.214)

    모임 목적이 내 아이 잘키우기잖아요. 그런데 모임을 하다보면 서로 경험담 나누며 위로받고 배우기도 하지만 각자 성향이라든지 장단점이 다 다르다보니 서로 질투도 하게 되고 흉도 보게 되더군요. 내 아이 잘키우기는 커녕 비교하다 애만 바보 만들고 잡게되니.. 서로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좋은일은 축하해주고 응원해주면 좋을텐데 그게 어려운가봐요.

  • 4. ..
    '16.9.1 11:44 AM (14.36.xxx.113)

    네... 애석하지만.

  • 5. 그런것같아요
    '16.9.1 11:47 AM (211.106.xxx.100)

    전교생 호구사항을 쾌고 있더군요,, 몇동에 살고, 아빠는 뭐하고, 엄마는 뭐하고...아이 등수는 얼마고...

    갈수록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조심하네요...

  • 6. ....
    '16.9.1 11:51 AM (121.166.xxx.102)

    아이들끼리 동성이 아닌 엄마와의 관계가 편하더군요
    전 딸 키우는 엄마인데 아들 엄마가 편해요 대체적으로 그래요

  • 7. ㅇㅇ
    '16.9.1 12:00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그래요.... 전 그냥 안낍니다

  • 8. ...
    '16.9.1 12:23 PM (1.241.xxx.219)

    자기아이에겐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게 엄마잖아요.
    저는 친구는 아이들 친구 엄마에게서 찾지 않아요.
    그들은 그저 내 아이 친구 엄마일뿐이구요.

    사실 어떻게 보면 반모임에서 우연히 같이 만나 조금 필이 통하는 엄마들끼리 같이 다니다 아이들도 어울리게 하고 이게 사실 참 웃긴거에요.
    내 아이들은 어쩌면 강제적으로 그 아이들과 어울릴수도 있는것이고 그게 족쇄가 되어서 오히려 자기들이 좋아하는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이 주는 정보라는건 사실 어떻게 보면 되게 사소한거에요.
    학원이나 과외샘같은 정보는 정말 중요한건 이야기 안하니까요.

    학교에서 누가 누굴 때렸다거나 이런건 가쉽에 불과하니 몰라도 되는것이구요.

    내 친구를 만들려면 내가 좋아하는 일..뭐 탁구나 그림 이런거 배우러 가서 만들어도되고
    그런 모임에서 만든 친구가 오래가는것 같아요.

    그들이 끝까지 오래 가는것도 못봤어요.

  • 9. 맞아요
    '16.9.1 12:58 PM (61.80.xxx.186)

    자기 가족 자식 자랑질 베틀을 위한 판깔기라고 봅니다.
    정보는 서로 공유하는 거 같지만
    정말 좋은 소스는 혼자만의 비밀입니다.
    학부모모임이야 말로 그 중에서 약간 뒤떨어진 아이 죽이기베틀 들어가는 거죠.

    자랑질 베틀에 못끼는 부모는 집에 돌아와 자기 아이 닥달 비교질하게 쉽상아닙니까.

    뭐든 인간관계가 오래가려면 서로 말안하는 건 모른척해주고
    자랑하면 함께 좋아할만한 관계여야합니다
    그런 관계 맺고 만들기가 어디 쉽나요?

  • 10. ...
    '16.9.1 1:42 PM (73.252.xxx.22)

    고등학교 학부모회의서 만나 아이들 다 대학보내고 2년째 잘 지내고 있어요. 이 모임 그냥 평생갈거 같아요.

  • 11. ..
    '16.9.1 2:4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참 소모적인 집단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아주 쓸모없진 않더라구요.
    제 친구는 학부모 모임을 통해 아이가 왕따와 괴롭힘을 당한 정황을 포착하고
    학폭위를 열어 가해아 싸그리 잡아냈어요.
    그 후로 그 아이는 학교생활 잘하고 있구요.
    물론 욕은 바가지로 먹었죠.
    모난 돌이 정 맞는 한국 사회에선 눈에 띄기만 하면 욕을 먹게 되어 있으니까요.

  • 12. 모임마다
    '16.9.1 4:13 PM (218.236.xxx.162)

    다를 것 같은데요 계속가는 모임은 베틀 보다는 서로 격려, 비용 부담도 공평히 그런 비결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엄마도 따로 또 같이 성장하는거죠...

  • 13. ...
    '16.9.1 9:36 PM (124.49.xxx.61)

    내일 나가야하는데..괜히 나간다 했어...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580 삼성 이번 갤노트7 전량 리콜은 잘한겁니다. 4 ㅇㅇㅇ 2016/09/03 1,557
592579 담보대출갈아타려는데. 6 aa 2016/09/03 1,111
592578 전 곰이랑 결혼한건지 13 2016/09/03 3,939
592577 토요일 지금 저희집 풍경 1 2016/09/03 2,045
592576 맛있는 감자 옹심이는 어디서 구입할까요? 3 옹심이 2016/09/03 919
592575 한우 구이세트와 갈비세트... 9 ... 2016/09/03 1,430
592574 친한언니의 딸이 미국으로 유학가는데요...? 23 오징어 2016/09/03 7,682
592573 화장실 휴지 안팎 구분하시나요? 3 휴지쓰기 2016/09/03 1,353
592572 첫째 둘째 서로 상대가 편애받았다고 불만인 경우 많나봐요 3 .... 2016/09/03 1,859
592571 시중에 파는떡들 너무 짜요 7 그죠 2016/09/03 1,963
592570 옆에 강수지 턱수술글 20 dd 2016/09/03 10,061
592569 먹어도 먹어도 땡기는 반찬 있으세요? 18 츄릅~ 2016/09/03 5,458
592568 1억 웃돈 주고 분양권사는거 미친짓일까요? 10 집사기 2016/09/03 4,636
592567 남편이 코끼리 애착인형이란걸 사왔는데 2 ㅇㅇ 2016/09/03 2,835
592566 남대문 안경점 들렀다가 청계천 나들이 가려는데 저녁 맛있는 곳 .. 12 음음... 2016/09/03 1,932
592565 5만원 한도내에서 신생아용품 추천 좀 해주세요(필리핀인) 3 .. 2016/09/03 800
592564 혹시 서울 근교 땅이나 주택 소개해주실 분 9 땅땅땅 2016/09/03 1,989
592563 오늘 밤 ebs 10시45분 '델마와 루이스' 해요 13 오~예 2016/09/03 1,880
592562 적당한 품질의 대용량 스킨 없을까요?? 10 화장품 2016/09/03 3,020
592561 직장에서의 사교성 3 ... 2016/09/03 1,565
592560 3년 준비하고 이혼하신분 글 7 2016/09/03 5,992
592559 지금 수원 통닭 골목 처음 가보는데요 8 ㅇㅇ 2016/09/03 2,300
592558 삼성 대단하네요 78 2016/09/03 17,035
592557 세월호 3차 청문회 잊혀지지 않는 영상. 1 유채꽃 2016/09/03 472
592556 나이들어도 치과 무서워하는 사람 많나요? 16 .. 2016/09/03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