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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차례 상차림 공유해봐요

보름달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6-09-01 11:06:49
각 지방 가정마다 방식이 다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전 맏며느리입니다.
어머님이 준비해놓으시면 며느리들이 본가에 가서 전등을 부쳐요.
늘 생각해온건데요..
요즘은 과일의 종류가 넘쳐나죠..솔직히 차례상에 올렸다가 못먹는 경우도 있는것같아요.
님들은 차례상 과일의 종류는 어느정도까지 하시나요.
전 솔직히 대추 밤 곶감 사과 배 포도정도로 하고 싶어요..
수박은 빼면 혼날까요
IP : 49.143.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 11:09 AM (182.212.xxx.10)

    사과 배 곶감 대추 밤 그렇게 올려요
    포도랑 수박은 본 적 없어요
    제사 1년에 17번 올리는 경북 종가집입니다 ㅠㅠ

  • 2. 9년차초보맏며느리
    '16.9.1 11:10 AM (1.223.xxx.235)

    어머님들 간단하게 하자고 하셔도.. 늘 대추, 밤, 감, 배, 포도, 사과, 바나나, 귤, 수박,, ㅠ
    수박은 추석들었을때 날씨보고,, 나오면 하실때도 있고 패스하실때도 있고..
    대추, 밤 제외하고 보통 5가지 정도는 하시는거 같아요
    저희쪽도 보통 사과, 배, 감은 필수로 들어가고 나머진 그때 계절에 맞게 유동적으로 올리시는거 같아요

  • 3. ㅁㅁ
    '16.9.1 11:13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무조건 푸짐해야 되는 친정오빠
    닭삶고 알 삶고 수육에 문어에 과일도 수박 포도 참외 바나나
    누가 말리겠어요

    저 몸 힘들어지며 애들한테 차례준비 장보기 맡길기회생기며
    아주 초 심플로했더니

    뭐 한다고 그리 신세를 들 볶았나싶고
    세상 편합니다

  • 4. 원글
    '16.9.1 11:16 AM (49.143.xxx.111)

    경북 종가집님..
    17번 지내시려면 쉽진 않겠어요.
    저흰 시아버님 한 분만 모시거든요.
    요번엔 키위 바나나 메론 수박 등을 올리지 말자고 말씀드릴려구요

  • 5. ...
    '16.9.1 11:25 AM (182.212.xxx.10)

    요새는 올리고 싶은거 올리나봐요
    조상님 말고 자손들이 먹고픈거 어찌보면 합리적인거죠
    바나나 키위 메론 ㅎㅎㅎㅎ
    저흰 고조할아버지 제사까지 있는데 이거 뭐냐고 놀라실듯
    좋게 좋게하세요
    수박 해봐야 2만원 괜히 말만들지마시구요
    영혼을 털어야 맘이 편해요

  • 6. ??
    '16.9.1 11:34 A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윗님말에 동감이요
    돈으로 살수있는거는 줄이면 금방 알아요
    손이가는 음식만 좀덜하면되요
    수박 바나나 키위 기타 안먹는 이상한 사탕들이
    찬셰상을 엄청 근사하고 뽀대나게해줍니다

  • 7.
    '16.9.1 11:37 AM (49.174.xxx.211) - 삭제된댓글

    수박 놓아본적 없어요

    과일은 사과배

  • 8. ㅇㅇ
    '16.9.1 12:52 PM (14.75.xxx.83) - 삭제된댓글

    제가 과일 좋아하고 속느끼할때 먹으면 좋으니
    차라리 과일이 좋겠어요
    우린 각종전튀김류 좀 줄였으면좋겠어요
    전은 그렇다처도 튀김은진찐 전통도 아니고 일제시대거치면서 생긴건데 뭐든 튀길려고 하는바람에 한가득
    식으면 느끼하니까 자꾸 먹으라하고
    그리고 털있는 과일은 안올리는거래요
    복숭아 안올리듯
    키위도 이핑계대고 빼세요

  • 9. 늘 추석이면
    '16.9.1 1:06 PM (61.80.xxx.186)

    사과 배가 그리 맛있게 익는 철이 아닙니다.
    맛없는 거 비싸게 크고 보기 좋다고 사서 상에다 올리는 거
    실용적이지 못한거 아닌가요?
    차라리 가족 모두 잘먹는 잘 익은 과일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사도 아주 엄격하게 격식을 가리는 종가집이 아니라면

    식구들 좋아하는 음식 만들어 즐겁게 지내며
    돌아가신 조상 살아계실때 재밌던일화 감동적인 이야기하며 지내는게 제사의 의미같네요.

    전이고 찜이고 국이고 다들 가족이 좋아하는 것들로 바뀌길 진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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