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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풍경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6-09-01 04:28:51
7년째 살고있는 아파트 같은 라인에 그 세월동안 엘리베이터에서 만날때 웃으며 인사만 한 이웃이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암*이를 하는것 같더니 만날때마다 요리 배우러 오라고 하네요.
카톡으로는 자주 보내줍니다.
약속있다. 나가봐야해서 못가겠다 몇번이나 거절하다가 결국 이러면연락안주겠지 나름 쥐어짜내어 "죄송한데 저는요리에 관심이없습니다" 하고 답했는데도 꾸준히 연락오네요.
아무래도 사업 시작한지 오래되지않아 요리시연 참석자가 적어서 저에게 계속 연락하는듯 한데, 그분이 보내주는 카톡속의 요리들은 저에겐 일반적이고 쉬운 요리들인지라 내키지도 않고, 제 주방도구가 그분것에 비해 질적인 면은 모르겠으나 양적, 크기 규모는 제것이 월등할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더이상 살것도 쟁일수도 없어요.
가장 큰건 살면서 7년이나 데면데면하다가 급친근하게 다가와서 이웃끼리 이렇게도 못해주나 하는식으로 연락테러하는게 열받게 하네요. 웃으며 인사했던 것이 이런 결과를 주나싶기도하고요ㅜㅜ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는가 싶기도하고요. 7년동안 정말 아는 이웃으로만 인사만을 받아주던 이웃이었습니다. 이 뉘앙스를 알아주시려나 ㅜㅜ 인사만을 받아주던 잘나가는 이웃님! 계속 그리 무시하고 인사만 받으시지. 왜 변한건가요?ㅜㅜ
그분 요리시연에 가는 분중에 제가 아는 사람이 있어서 제 요리에 대해 아시고 요리시연에 오라는 연락 안보냈으면 해요.
얼굴 안지 7년이나 지나 다짜고짜 연락처 알려달라해서, 스트레스를 주네요.
IP : 1.238.xxx.1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 6:49 A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한번가서 요리하구.맛있게해서 공짜루 밥먹고 놀다가.하나도 사지말구 그냥올거같아요 저라면^^ㅎㅎㅎ
    어차피 시연회 오라고했지 사달라구한거 아니니..
    다끝나구 생글생글웃으면서 교통카드 폰으로 찍어서 지갑안가져왔구 생활비빠듯해서 여유가 없다고 하면 다시는 안권하지 않을런지..

  • 2. 저라면
    '16.9.1 7:09 AM (116.33.xxx.87)

    그냥 무시...이거서저것이랑 그릇팔려는건데 요리에 관심없는거 상관없죠 뭐..

    기회되면 제가 연락드리고 방문할께요. 하고 그냥 무시해요. 어차피 제 시간의 주도권은 저한테 이으니

  • 3. 거절
    '16.9.1 7:16 A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어느방법으로 거절해도 다 메뉴얼있습니다
    님을 포기하는방법은 딱하나입니다

    저 시누이들이 암웨이해서 거기회원이에요 호호

    다른 라인은 뺏어가려면 만기후 육개월후가능합니다
    전 늘 저렇게 거절합니다

    그러면 떨떠름하게
    네~~사업성공하세오
    하더라구요

    친구 도 안되고 꼭 탈퇴하기 곤란한 시댁식구들을
    팔아야( 죄송 ) 합니다

  • 4. ..
    '16.9.1 7:45 AM (211.208.xxx.144)

    톡을 무시하세요.
    톡이 와도 확인안하고 만나면 안갑니다. 하면 됩니다.

  • 5.
    '16.9.1 8:37 AM (221.145.xxx.83)

    양쪽형제중 암웨이하다가 망한 형제있어서 다단계라면 이젠 무조건 싫다라고 강하게 표현했더니 떨어져 나깜.

  • 6. ㅇㅇㅇ
    '16.9.1 9:30 AM (14.75.xxx.83) - 삭제된댓글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연락온다면 계속 거절해야지요
    저도 그요리 시연회 가본적있는데 절대로 가지마세요
    웃으며 억고 놀다 오는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음식도 그저그렇고 나머진 상품설명에 은근 강압적이고 뭐적으라는데거기엔 내신상공개까지
    윗분들 말처럼 거절해도 계속 메뉴얼대로 올거니
    그때마다 거절 계속합니다
    누군가는 이사갈때까지 쭉

  • 7. 그럼
    '16.9.1 9:43 AM (211.49.xxx.218)

    차단해버리세요.
    따로이 연락할 일이 없는 사이고 단지 그 메세지만 온다면
    메세지 받고 부글부글 하시지 말고 그냥 차단하고
    메세지 안 받는 편이 속편하겠네요.
    그쪽에서도 눈치 채겠지요.

  • 8.
    '16.9.1 10:29 AM (222.116.xxx.18)

    한 번 놀다 올거라구요? 그렇게 하면 진짜 발목잡혀요
    저도 요리 시연하는 거 한 번 갔다가 그 다음부터 교육까지 가도록 자연스럽게 유도돼요. 첫 발을 절대 들이면 안돼요

    어휴 암웨이 하는 사람들 정말 싫은게 나 자체가 좋은 것도 아니면서 좋은 척 작렬. 제 절친이 죽어서 힘들다고 했더니 '그러게~ 산사람들이 힘든게 다 자기입장에서 힘들다니까'라고 하던 분도 있어요. 그게 할 소린지 진짜;;;

    방법은 꾸준한 거절 혹은 읽씹이 있죠. 아니면 이참에 님도 그분 인사만 받아주고 쌩 지나가버리시던지요. 저같으면 평소에 그렇게 한 사람이 이것저것 문자 보내면 스트레스 하나도 안받고 읽씹 혹은 차단 할 것 같아요.

  • 9. 원글
    '16.9.1 6:57 PM (1.238.xxx.101)

    아무래도 그사람이 82를 하는것 같아요.
    댓글대로 하는지 혹은 저 맞는가 싶어 떠보는 카톡을 보냈네요. 계속 거절하는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이웃에 대한 계속되는 거절에 스트레스받아 도움 구했는데 다들 일치되게 말씀해주시니 더이상 마음 쓰지않고 계속 거절하겠습니다. 댓글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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