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 이 시간을 포기 못하겠어요.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16-09-01 03:23:01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이라 늦잠 자도 됩니다.
새벽 2-3시 이 시간이 너무 좋아서 잠 자기 싫어요.
남편은 콜콜 잘 자지만..
저는 이 시간에 내가 보고 싶은 드라마나 책 정보 등을 마음껏 누려요.
그러다 보면 새벽 5시..
빨리 자야지 하면서도 잠이 안오면 수면 유도제를 먹기도 하고..
일어나면 오전 11시...
후다닥 준비하고 일하고 집안 일 마무리하면
또 새벽이 다가오죠.

아무리 먹어도 안 찌던 인간이
갑자기 마른체질 비만이 왔습니다.
갑자기도 아니죠. 어차피 예견된..
운동 할 시간도 없고 운동 욕구도 없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니..

생활리듬 고치고 싶은데..
도저히 안됩니다..
고치신 분들 있으신가요?ㅠ

IP : 182.212.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기때문에 자다 깼어요
    '16.9.1 3:41 AM (124.51.xxx.161)

    아직 아이가 없으신가봐요
    아이가 생기면 아이땨문에 저절로 라이프스타일이 바껴요
    지금은 늦게 일이 끝나면 정리하고 쉬다보면
    당연 좀 늦게 (?) 잠들것같고
    단 마른비만되고 운동부족되면 성인병에 취약해지고
    건강해칠 수 있으니 10시쯤에 꼭 집가까운곳에서
    운동하나 하세요
    요가나 에어로빅같은 간단한걸로 설렁설렁다니세요
    혼자는 아무레도 힘들더하구요

  • 2.
    '16.9.1 3:58 AM (182.212.xxx.215)

    아이는 가질 계획이 없어요.
    그리고 정말 건강이 걱정되어 런닝머신 들여놨습니다.
    드라마 보며 하니 좋네요. 진작 살껄 그랬어요.
    밖에 나가야 하는데 남편일이 주야 교대로 하는 일이다 보니..에휴..
    팔자려니 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3. .....
    '16.9.1 5:04 AM (180.92.xxx.88)

    나 자신 그대로 존재하는 시간이지요.
    누구 엄마도 아니고, 누구 아내도 아니고...내 이름 석자로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
    많이 사랑하는 시간입니다. 새벽~

  • 4. ,,,,
    '16.9.1 5:29 AM (218.54.xxx.47)

    전 9to5 직업인데도 새벽시간을 포기 못해요..... 그래서 애들이랑 같이 10시에 잠들었다가 새벽2시에 일어나요. 그러나 새벽4시쯤 한시간 자고 일어나면 개운해요..... 정말 이시간이 너무 귀하고 행복해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낮의 일과가 마치 꿈만 같네요... 피부가 좀 걱정되긴해요....

  • 5. 망이엄마
    '16.9.1 5:57 AM (182.227.xxx.106)

    저도요.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이라 2시- 6시까지가 제 진짜 시간들이네요. 새벽 너무 좋아요ㅋㅋ

  • 6. 저 고쳤어요
    '16.9.1 8:39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새벽시간 혼자 tv보고 했는데 나중엔 우울증인가 싶더라구요 겨울되면 더 심해져요
    오전에 운동끊고 강제로 나가세요

  • 7.
    '16.9.1 1:49 PM (182.212.xxx.215)

    그러니까요. 새벽 나만의 시간과 환경.. 정말 포기하기 힘들어요.
    그런데 건강에 이상이 오니 뭔가를 바꿔 보던가 해야한다는 그 현실이..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오후로 바꿔야 해요.
    타인들과 힘들어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891 사극 드라마영화 궁중씬은 어디서 찍나요? 1 ... 2016/09/01 726
591890 유니시티 궁금 2016/09/01 828
591889 ㅅㅅ 17 아내 2016/09/01 5,827
591888 통돌이 세탁기 엘지vs삼성 ?? 9 888 2016/09/01 2,241
591887 저희 엄마가 운전면허증 갱신 안하신다는데....좀 봐주세여;;;.. 6 마mi 2016/09/01 1,752
591886 구르미 보려하니 김유정 연기가 35 ... 2016/09/01 5,851
591885 호박즙 어디에서 내리나요? 1 ... 2016/09/01 640
591884 학원비 납입일이 25일이면 이게 후불인가요 선불인가요? 8 .. 2016/09/01 3,281
591883 바이오리듬 신빙성 있나요? 2 ui 2016/09/01 524
591882 계란찜하고나면 11 아기사자 2016/09/01 2,225
591881 시댁에서 설거지할때 시누에게 말하려는데요 56 ... 2016/09/01 19,453
591880 남편이 싫어지네요.. 10 ... 2016/09/01 3,036
591879 처음본 사주 이사가라는데 어쩌나요? 7 괜히 봤어요.. 2016/09/01 1,417
591878 칠순글 보면... 8 .. 2016/09/01 1,742
591877 날이 다시 더워졌네요ㅠㅠ 9 날씨 2016/09/01 2,053
591876 홍콩.마카오 여행 다녀오신 분~ 22 북한산 2016/09/01 4,665
591875 핸드폰 비번 풀은 거 고소 되나요? 4 급합니다 2016/09/01 1,153
591874 (꽃비)드디어 이수창, 승재도 죽이려나 봅니다 9 다죽여이수창.. 2016/09/01 1,841
591873 살 많이 빼신 분들 속옷 사이즈도 변하셨나요? 6 골골송 2016/09/01 2,132
591872 철 없다/철 들었다 할 때 '철'의 기준이 뭔가요? 7 2016/09/01 1,121
591871 한진해운 살려야 되는거 아닐까요 ? 20 2016/09/01 4,090
591870 더블유 한효주는 만화책을 어떻게 가지고 갔는지 10 .. 2016/09/01 1,753
591869 먹은만큼 배출하세요? 3 2016/09/01 1,184
591868 외국사는 지인들의 소소한 무엇이 제일 부러운가요? 40 외국 2016/09/01 4,557
591867 꽃송이버섯 드셔보신분? 1 ㅇㅇ 2016/09/01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