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줄넘기하는 윗집 인터폰했어요.
심장이 두근두근 떨렸어요.
잘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오며가며 인사는 하는데...
뛰고 노는건 그래도 괜찮은데..줄넘기는 정말 집 전체가 쿵쿵 거려요.
몇달전부터 그랬는데 그냥 참았어요..몇십분을 하는건 아니라서.
아이 공부시키느라 신경 예민할때 줄넘기 하니깐 성질이 나더라구요.
인터폰 했어요.
죄송한대요. (뭐가죄송.ㅡㅡ) 줄넘기는 너무 쿵쿵 거립니다.
좀 주의좀..죄송합니다. (아니 뭐가..ㅜㅜ..이놈의 입..)
이제 줄넘기는 안하겠죠??
근데 왜 집에서 줄넘기를 하라고 하는거예요??진짜 이해안감.
밑에 집을 떠나서 전 제가 못볼거 같아서요.
1. ..
'16.9.1 12:01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줄넘기 소리 엄청 신경 쓰여요. 찰싹 찰싹..
예전 윗집은 체력도 좋은지 많이도 하고. 상식적으로 집이 아무리 넓어도 거실서 줄넘기 하는게 이해불가인데
한번은 모임서 그 이야기 했더니 거실서 줄넘기 하는 집들이 있어서 두번 놀랬어요.2. 00
'16.9.1 12:02 AM (223.62.xxx.126)세상에 별의별 종자들 많네요.
집에서 무슨 줄넘기를 다하노3. 헐
'16.9.1 12:07 A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허......얼...
집에서 줄넘기를 하니 미친인간이 다 있네요
그걸 몇달이나 참으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4. 님 ㅠ
'16.9.1 12:44 AM (121.145.xxx.156)마음이 너무 여리신건지ㅠ
할말을 아끼는것도 정도껏이지 싶네요
많이 참으셨어요5. ,,
'16.9.1 12:44 AM (116.126.xxx.4)줄넘기는 완전 미친이네여 복도도 아니고 집안에서라니
6. 무릎
'16.9.1 2:38 AM (223.62.xxx.82)집에서 줄넘기하면 무릎 나가요. 여러모로 미련한 종자.
7. .....
'16.9.1 4:19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집밖에서 줄넘기하는것도 소리 무지 크던데요.
저희집 10층인데 요새는 다들 창문 열어놓고 살잖아요
새벽에 밖에서 촤촤촤촤 소리 나서 보니 1층에서 왠 처자가 줄넘기를 ㅎㅎ
남모르게 한다고 새벽에 줄넘기 갖고 나왔을텐데 결과적으로는 동네 광고죠 뭐
그거 뛰는 소리도 무지크고 줄 탁탁 소리도 커요.
공동주택에서 할 건 아닌듯8. 농구공..
'16.9.1 6:23 AM (59.7.xxx.209)그 가벼운 농구공 튕기는 소리도 아파트 전체에 다~ 울리는데 몇십키로 나가는 체중이 쿵쿵 뛰면..
9. 그 줄넘기란게
'16.9.1 7:07 AM (124.199.xxx.247)정말 줄만 가지고 하는 줄넘기 맞나요?
놀랍네요.
그건 밖에서 누가 하더라도 쌩쌩 소리가 소음으로 들리던데요
전 삿10. 저희 윗집도
'16.9.1 7:38 AM (175.223.xxx.185)며칠 그러길래 올라가봤더니 줄넘기하더라구요..
소리 크게 들리는줄 몰랐었대요..헉..11. 헐
'16.9.1 7:43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줄넘기하는것들이 미친거죠
나같음올라가서 대판하고옵니다12. ..
'16.9.1 8:34 AM (223.62.xxx.48)줄넘기요?
말도 안 돼요. 아파트 집안에서 줄넘기라뇨....13. ...
'16.9.1 9:00 AM (59.10.xxx.68)대판 싸우기전에....
편하게 말씀하시고
편하게 지내셔요.
불편한 일이 있으면
"불편해요"라고 말하셔요.
저도 밤에 이불속 하이킥스타일이였는데
나이들면서
편하게 부탁하는 스킬이 생겼어요.
근데..이게 의외로 여러군데에서 잘 먹혀요.
맘 졸이면서 참지마셔요.
상대방은 잘 몰라요.
나만 화가 점점 쌓여요.
많이 불편하다.하고 알려만 줘도
대부분은 좋아집니다.
전국민이 다 님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