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생활 어설프게 하면 사회부적응자되는거 같아요

맵떡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16-08-31 21:18:25
70년대생. 미국유학 10년정도 하고 온 사람들 보면

아님 중고등학생 보내고 온 사람들.

한국사회에서 적응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더라구요

개인주의사상. 너는 너 나는 나 그런 의식이 있고. 선 넘어

침해받는거 싫어하고. 하지만 맘씨들은 여리고 착해요.

그에비해 우리나라의 집단주의. 다양성 인정하지 않고 그저

묻어가냐되는게 장땡인 사고반식이랑 안맞는거 같아요

거기에 잘 못 묻히는듯해요.

그래서 대기업도 요즘 유학파 꺼려한단 소리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각자 자기 할 일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라

유난히 우르르 문화가 있고. 군대문화때문에 획일적이고.

그래서 오래 유학했다가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고 좀 안쓰럽기도..

모든 유학파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마시구요

82님들이 느끼신 오래 유학한 사람들의 한국회사 적응.

어떻던가요?
IP : 223.62.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31 9:20 PM (211.244.xxx.156)

    주변에 많아요 유학파 ..친인척중에두요..
    님의 말씀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 2. ㅇㅁ
    '16.8.31 9:37 PM (115.137.xxx.40) - 삭제된댓글

    전 유학경험 없지만 개인주의 성향 강하고
    무리 짓는 것, 집단주의 싫어해요
    거기에 섞이지 못하면 소외감 느낄거라 생각할수 있지만
    지극히 만족하고요
    다양성 인정하지 못하는것 답답하고 인식의 격차 느끼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대신 일부러 섞이려 하지 않고 제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관계에서 오는 감정소모를 줄이려고 하는 편이에요

    유학한 사람 아니어도 한국사회는 답답한 부분 많고
    그 틀에 맞추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말하려고 적었네요

  • 3. dbgkrdls
    '16.8.31 9:42 PM (49.143.xxx.170) - 삭제된댓글

    20대후반인데 미국유학생이구요
    네 보수적인 공기관에서 몇년 못 버티고 글로벌 컴퍼니에서 일하게 됬는데
    이제서야 살것 같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직장이 있는 것 같아요
    유학 갔다와도 굉장히 보수적이고 한국인 특성을 많이 지니신 분들은 꼭 해외에서도 국내대기업에 오래 일하시고
    저같은 경우 유학가기 전에도 틀에 박힌 거 싫어하고 그래서 지금 직장 다국적 기업에 굉장히 만족합니다.

  • 4. ㅇㅇ
    '16.8.31 9:42 PM (61.255.xxx.67)

    어휴 언젯적 얘기를 지금에서야 알아서
    깨달았다는 식으로 쓰고있나요
    좀더 신선한 얘기를 해보세요

  • 5. ...........
    '16.8.31 9:47 PM (216.40.xxx.250)

    유학생들 중에 어떻게든 현지에 눌러앉을려다가 실패하고 한국 간 케이스들이 많죠.

  • 6. ..
    '16.8.31 9:48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그게요 공부도 힘든데 타국에서 필요에 의해 잠깐씩 교류하는 교민들한테 시달리고 집세 같은 것도 종종 더티한 주인들 만나고 그럼 변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그랬지만 외출하면 스스로 거울 안 봐도 인상이 어두워지는 게 느껴져요
    와서도 이웃.. 별 사람 없는 게 보이고 개인주의가 좋아요

  • 7. 맞아요
    '16.8.31 9:56 PM (122.61.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라면 군에서도 8군에서 근무하고 미국군사교육도 유학이라고 다녀오더니 개인주의성향 강해져서
    군에서 있기싫다고 노래하더니 전역했어요

  • 8. ..
    '16.8.31 11: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우르르와 군대문화는 거기에 잘 적응하는 사람조차 괴로워 하던데요.

  • 9. ...
    '16.8.31 11:56 PM (121.140.xxx.176)

    내 주변 유학파들은 출세해서 잘만 살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736 모공에 하얀피지가 자주 끼는 사람은 39 궁금 2016/09/01 44,860
591735 중학생 치아 교정 문의해요~ 7 가을이 2016/09/01 1,599
591734 회사다니며 찔러보는 남자들. .딱 자르고 살았는데,남편놈은ㆍㆍ 2 2016/09/01 2,359
591733 공유 윤은혜의 커피 프린스를 보고 20 뒤늦게 2016/09/01 6,522
591732 벌초하는 나라 또 있을까요? 8 라인버블 2016/09/01 2,789
591731 상대가 미친듯 소리질러 우길 때 8 ... 2016/09/01 1,908
591730 la갈비 최고의 레시피는 뭘까요? 18 갈비폭탄 2016/09/01 4,631
591729 중1 아들이 단백뇨 11 아시는 분 .. 2016/09/01 3,719
591728 남편과 냉전중인데 시조카 딸 돌잔치 어찌하나요? 10 ... 2016/09/01 3,534
591727 육아가 정말 너무 힘드네요 11 2016/09/01 3,467
591726 강쥐한테 서열 밑인가요?(개 싫은분들 패스) 6 저는 2016/09/01 1,430
591725 간고등어로 조림해보신분 계신가요? 5 ㅇㅇ 2016/09/01 1,119
591724 이사갈 오피스텔이 두면이나 큰 통유리예요 14 대책 2016/09/01 3,348
591723 개업하는 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할까요? 9 선물 2016/09/01 4,940
591722 시골에 벌초할때 청소년도 가나요? 18 궁금 2016/09/01 1,858
591721 방금 대구 지진?????!!!!!! 11 어헉 2016/09/01 5,708
591720 LA외곽지역중 CSU LA주립대 출퇴근 가능한곳 추천부탁드려요 3 LA 2016/09/01 596
591719 LG통돌이 거름망 없는 모델 세탁조교체 받았어요 8 세탁기 2016/09/01 2,424
591718 하와이 여행 렌트카 여쭤볼께요 3 하와이 렌트.. 2016/09/01 1,433
591717 가르치려 들지말라 고 말하는 남자들 6 남자 2016/09/01 1,561
591716 건강한 빵 4 빵빠라빵~ 2016/09/01 1,298
591715 쥐가 너무 잘 나는데 어떻게 치료 6 아아 2016/09/01 1,866
591714 아기가 아프네요 3 엄마 2016/09/01 950
591713 속초가는데 횟집, 건어물가게, 등산코스 추천해주세요~~ 6 휴가 2016/09/01 1,682
591712 중1 수학학원 고민좀 들어주세요 2 수학학원 2016/09/01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