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생활 어설프게 하면 사회부적응자되는거 같아요
아님 중고등학생 보내고 온 사람들.
한국사회에서 적응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더라구요
개인주의사상. 너는 너 나는 나 그런 의식이 있고. 선 넘어
침해받는거 싫어하고. 하지만 맘씨들은 여리고 착해요.
그에비해 우리나라의 집단주의. 다양성 인정하지 않고 그저
묻어가냐되는게 장땡인 사고반식이랑 안맞는거 같아요
거기에 잘 못 묻히는듯해요.
그래서 대기업도 요즘 유학파 꺼려한단 소리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각자 자기 할 일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라
유난히 우르르 문화가 있고. 군대문화때문에 획일적이고.
그래서 오래 유학했다가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고 좀 안쓰럽기도..
모든 유학파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마시구요
82님들이 느끼신 오래 유학한 사람들의 한국회사 적응.
어떻던가요?
1. ㅇㅇ
'16.8.31 9:20 PM (211.244.xxx.156)주변에 많아요 유학파 ..친인척중에두요..
님의 말씀 상당부분 동의합니다2. ㅇㅁ
'16.8.31 9:37 PM (115.137.xxx.40) - 삭제된댓글전 유학경험 없지만 개인주의 성향 강하고
무리 짓는 것, 집단주의 싫어해요
거기에 섞이지 못하면 소외감 느낄거라 생각할수 있지만
지극히 만족하고요
다양성 인정하지 못하는것 답답하고 인식의 격차 느끼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대신 일부러 섞이려 하지 않고 제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관계에서 오는 감정소모를 줄이려고 하는 편이에요
유학한 사람 아니어도 한국사회는 답답한 부분 많고
그 틀에 맞추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말하려고 적었네요3. dbgkrdls
'16.8.31 9:42 PM (49.143.xxx.170) - 삭제된댓글20대후반인데 미국유학생이구요
네 보수적인 공기관에서 몇년 못 버티고 글로벌 컴퍼니에서 일하게 됬는데
이제서야 살것 같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직장이 있는 것 같아요
유학 갔다와도 굉장히 보수적이고 한국인 특성을 많이 지니신 분들은 꼭 해외에서도 국내대기업에 오래 일하시고
저같은 경우 유학가기 전에도 틀에 박힌 거 싫어하고 그래서 지금 직장 다국적 기업에 굉장히 만족합니다.4. ㅇㅇ
'16.8.31 9:42 PM (61.255.xxx.67)어휴 언젯적 얘기를 지금에서야 알아서
깨달았다는 식으로 쓰고있나요
좀더 신선한 얘기를 해보세요5. ...........
'16.8.31 9:47 PM (216.40.xxx.250)유학생들 중에 어떻게든 현지에 눌러앉을려다가 실패하고 한국 간 케이스들이 많죠.
6. ..
'16.8.31 9:48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그게요 공부도 힘든데 타국에서 필요에 의해 잠깐씩 교류하는 교민들한테 시달리고 집세 같은 것도 종종 더티한 주인들 만나고 그럼 변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그랬지만 외출하면 스스로 거울 안 봐도 인상이 어두워지는 게 느껴져요
와서도 이웃.. 별 사람 없는 게 보이고 개인주의가 좋아요7. 맞아요
'16.8.31 9:56 PM (122.61.xxx.228) - 삭제된댓글저희라면 군에서도 8군에서 근무하고 미국군사교육도 유학이라고 다녀오더니 개인주의성향 강해져서
군에서 있기싫다고 노래하더니 전역했어요8. ..
'16.8.31 11: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우르르와 군대문화는 거기에 잘 적응하는 사람조차 괴로워 하던데요.
9. ...
'16.8.31 11:56 PM (121.140.xxx.176)내 주변 유학파들은 출세해서 잘만 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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