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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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집 참깨 두말을 도둑맞았다네요. 좀도둑 조심!
1. ᆞ
'16.8.31 8:37 PM (121.129.xxx.216)참깨 사 놓은것 아는 사람이 가져 간것 같아요
다른것은 없어진게 없다니까요2. ㅁㅁ
'16.8.31 8:40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시골이 털어갈려면 답 없죠
마을 입구가 외통수인경우는 도둑이 덜한데
그냥 뻥뚫린곳이면 그냥 싣고 도망가버립니다
고추값비쌀때 치매노인 계신집안에 도둑이 한해농사 고추가마니
유유히 싣고
가 버리기도3. ᆢ
'16.8.31 8:40 PM (49.174.xxx.211) - 삭제된댓글동네사람일거에요
시골 할머니들 은근 영악해요4. 페페
'16.8.31 8:49 PM (112.167.xxx.208)저도 엄마한테 얘기 딱 듣자마자...엄마 주변인일거 같아서 더 소름이 ㅠㅠ
딱 참깨만 들고나간것도 그렇고,
두 부부가 집 비운거까지 아는 사람이 유유히 작은방 방충망 뜯고 들어왔다
생각들거든요.5. 저도
'16.8.31 9:08 PM (14.47.xxx.22)글을 읽는 순간 이웃일거라는 생각이 딱...요즘은 시골도 cctv 달아놔야해요.
6. ...
'16.8.31 9:15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같이 농사짓는 사람 아닐꺼예요
도둑이 그냥 도둑이겠어요?
마을에 트럭 대놓고 빈집 찾아서 스윽 둘러보면 뭐가 있는지 다 알고 가져가는 것 같더만요
배추 비싼해에 밤새고 나와보니까 배추밭 싹쓸이해간 도둑도 있었고
가을걷이 끝내고 노인들이 이튿날 농협에 수매 할 볏가마 논둑에 쌓아논것도 밤새 실어가고
우리친정엔 수돗가에 있던 맷돌과 사랑채의 격자무늬 문이랑 소 여물먹이는 구유까지 떼 갔던데요뭐
가을되면 시골 산에 들에 마을에 도둑들 진짜 득시글해요7. 보리보리11
'16.8.31 9:42 PM (211.228.xxx.146)저희 시골집에 카메라 단지 오래됐어요. 하도 이것저것 잃어버리는게 많아서...
8. ᆞ
'16.8.31 10:22 PM (121.129.xxx.216)이번 기회에 cctv 다세요
저번에 뉴스 보니 고추니 마늘이니 한 두접씩 몇해 도둑이 들어서 자식들이 cctv 달아 드렸는데 화면 보니 옆 동네 80대 노인이래요
구속은 안 시키고 변상만 받았다고 하네요9. 무서운세상
'16.8.31 10:55 PM (175.226.xxx.83)사람 안다친걸 다행이라 여기시고 문단속 잘하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