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막바지에 맨바닥에서 잠을 잤다가
일년전처럼 허리 아픈증상이 같길래
병원에 갔는데...
의사 ㅡ 어디 아픈데?
나 ㅡ 허리가 아퍼서요.
의사 ㅡ 운동해? 일해?
나 ㅡ( 고3놈땜에 싱숭생숭한 핑계로)
운동안하고 일도 안해요.
의사 ㅡ 그럼 하루종일 뭐하는거야...
몇키로나가?
나 ㅡ 68kg요.
의사 ㅡ 운동을 왜안해?
몸무게도 나보다 더나가네.
다음에도 이런상태면 치료 안해줘.
나 ㅡ 네....
젠장할 먹고노는데 운동도 못해 살도 못빼냐는 말인줄
알겠는데 그래도 .... 그래도 대화가 이건 아니지....
내 아퍼도 이병원 두번다신 안간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쥐구멍이라도....
마미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6-08-31 20:22:15
IP : 119.70.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31 8:29 PM (121.174.xxx.210)키가 어느정도시길래 68kg까지 나가나요 ?
2. 마미
'16.8.31 8:33 PM (119.70.xxx.157)헐...
님마저.....
169이에요..
저 의사는 나보다도 훨씬 작은데..ㅠㅠㅠ
그렇게 꼭 꼬집어 말할 필요가....
간호사는 옆에서 키득키득....
급기야 물리치료 받는데 간호사들에게
내 이야기가 화재가되어 또 웃고...ㅠㅠ3. ᆞ
'16.8.31 8:35 PM (121.129.xxx.216)밥 맛있고 과일 좋아하면 68kg 순식간이예요
4. ....
'16.8.31 8:43 PM (183.100.xxx.142)뭐 그런 미친 노인네가 다 있나요.
저라면 어디가 아픈데? 하자마자 허리. 라고 반말했을 거에요.
일해? 운동해? 그럼 집안일해. 어렵나요..;
그럼 하루종일 뭐하는 거야..
왜 내 하루가 알고싶은데?
의사가 뭐라고 예예 굽신 하나요..
원글님 글 읽으니 속이 다 상하네요.
그런 사람한텐 똑같이 해줬어야죠.
실제로 저 저런 영감탱이 의사 있는 병원 갔다가
옆에서 남편이 왜 말 그따구로 짧게 하느냐고 나 아냐고 버럭 했었어요. 끼깅하고 존댓말 쓰던 의사 옆에 더 쫄아붙은 간호사 사모 있었네요. 예의 알고 정중한 의사 선생님께는 깍듯한 사람이거든요.
사람 아닌 것들은 취급 안 해도 돼요.5. 나름
'16.8.31 8:59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충격요법으로 치료하려는 의사쌤의 깊은 뜻이 아닐까요????
6. 건강
'16.8.31 9:07 PM (222.98.xxx.28)왜 반말하는데?
목구멍까지 이말이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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