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전 수리 고민되네요

꽃그늘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6-08-31 19:56:23
인테리어 다하고 가면 좋지만 다 돈이더라구요. 대출도 많이 해서 가는데 수리하면 1000은 더 대출해야 되거든요.

8년 정도된 아파트예요. 마루도 하고싶지만 그건 빼고 씽크대 거실에 있는 화장실 화단철거후 타일시공. 줄눈 실크도배 안방화장실 변기교체 이렇게 하려니 보관이사 해야되거든요. 그럼 이사비용이 두배네요.

그냥 다 닦아 쓰고 도배 줄눈 변기교체 정도만 할까요?

제가 보기엔 깨끗해보이나 막상 짐빼고 보면 더러운것만 보이는 거 아닌가싶고 이사가면 5년 이상 살껀데 수리 싹하고 갈까요? 돈이 문제네요. ㅡㅡ

첨에 무리안하자니 살면서 하긴 힘들겠죠.
제일 아까운게 인테리어 비용이더라구요. 이사갈때 떼서 못가니. ㅡㅡ

결혼 7년차 처음 이사하네요. 고수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후회안하려면 어떤 선택이 옳을까요? 다못한다면 수리내용 우선적으로 필요한 게 뭘까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1.215.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31 9:19 PM (121.129.xxx.216)

    저희도 보관 이사 하려고 했는데 부동산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돈이 더 든다고요
    이사비용 2배 보관비 식구들 지내려면 숙박비 있어야 하고요
    먼저 살던 사람이 짐 빼면 도배 장판 먼저 했어요 이사짐은 대기 시켜 놓고요
    실크벽지는 이틀 걸린다고 해서 합지로 했어요
    도배하는 동안 싱크대 철거 하고요
    이사짐 들이고요
    싱크대는 일주일후에 달았어요
    식사는 햇반이나 라면 먹었어요
    저녁은 외식 하고요
    화장실 공사 했어요
    먼지 좀 나지만 방문 닫고 베란다 현관문 열고요 화장실 공사 이틀 걸렸어요
    보관이사 보다 오백만원은 절약한것 같아요

  • 2. 꽃그늘
    '16.8.31 9:31 PM (223.33.xxx.23)

    .님 씽크대는 왜 일주일 후에 달으셨는지요? 화장실공사 7일걸린다는데 금방 하셨네요. 실크가 이틀걸리누군요. ㅜㅜ 저흰 도배는 하루만에 되는줄알았어요ㅜㅜ

  • 3.
    '16.8.31 10:08 PM (121.129.xxx.216)

    사제로 마춤 했는데요
    먼저 세입자가 집을 안 보여 줘서요
    매매할때도 구조 같은 다른집 보고 계약 했어요 이사 가면서 재서 그래요
    도배집에는 전국 아파트 평수 구조 나오는 책이 있어서 그책보고 계약 하고요

  • 4.
    '16.8.31 10:11 PM (121.129.xxx.216)

    화장실은 덧방했어요
    하루는 철거하고 타일 바르고요
    이튿날은 천정하고 세면기 변기 샤워기 거울 욕실장 작은 선반 달고요

  • 5. Pinga
    '16.8.31 10:16 PM (59.12.xxx.15)

    대출해서 수리하실거면 최소한만 하실것 권해요. 그리고 8년된 아파트 그리 낡지 않았어요. 실크도배 칠하시고 나머지는 상황에 맞게 진행하시면 될듯요. 저도 이번 이사후에 화장실 2개 리폼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욕심 부리면 끝도한도 없구요.

  • 6. 꽃그늘
    '16.8.31 10:42 PM (211.215.xxx.52)

    Pinga님 말씀이 맞아요. 싹 뜯어고치기에는 아까운 감도 있더라구요. 쓸만한데 고치는거도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출도 많은데 수리비까지 대출하려니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요. 고민되어 여쭤봅니다. 보관이사 안하더라도 씽크교체는 가능할까요? 하루만에.

  • 7. 꽃그늘
    '16.8.31 10:44 PM (211.215.xxx.52)

    .님 세입자 중에 집안보여주는 분들 꽤있더라구요. 그래도 수리하고 가셔서 좋으셨겠어요. 화장실은 안해도 씽크대는 하고싶네요. 이것도 못쓸정도로 험하지는 않던데 5년이상 살꺼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168 버버리 퀼팅자켓 잘 입어지나요? 5 ..... 2016/10/08 3,602
604167 임플란트하려고 발치하고 치아 없는 채로 1년 두어도 치열변화 없.. 3 .... 2016/10/08 2,618
604166 초등아이가 수학이 재미없대요 5 0000 2016/10/08 1,118
604165 10월 7일자 jtbc 뉴스룸 1 개돼지도 .. 2016/10/08 343
604164 일부러 어려운 단어쓰는 사람들 잘난척하는건가요? 31 ........ 2016/10/08 7,391
604163 티비토론후 일제히 힐러리 우세하다 도배하더니 사실은 2016/10/08 885
604162 셔츠 며칠만에 한 번씩 세탁하시나요? 10 오내갓 2016/10/08 2,465
604161 20년된. 아파트 3 82cook.. 2016/10/08 2,641
604160 불꽃놀이. 몇시에 하나요? 5 이제다시 2016/10/08 1,630
604159 다음 네이버에 해운대 주상복합 시세모두 사라졌어요 15 Djfie 2016/10/08 7,203
604158 남자분들 이런상황 무슨 심리인가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질문 .. 12 남자심리 2016/10/08 4,947
604157 남자들이 원래 여자 마음 위로해주는 것에 서툰가요? 15 위로 2016/10/08 3,682
604156 **모든언론펌)상식을 거부하는 무식함을 자랑한 여성 이은재 국회.. 2 여성의원들 2016/10/08 1,776
604155 아이가 새삼 귀엽게 느껴질 때 6 2016/10/08 1,491
604154 주산 시키면 좋아요. 10 ... 2016/10/08 2,584
604153 (전)이명박 대통령 과 (현)박근혜대통령(지못미ㅠ.ㅠ) 3 불쌍한..... 2016/10/08 1,257
604152 전에 살던 아파트에 7층인가 부장검사 살았는데 27 ... 2016/10/08 21,120
604151 환경운동연합,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 돌입 예고 5 후쿠시마의 .. 2016/10/08 566
604150 박효신 뮤비 7 .. 2016/10/08 1,193
604149 표피이식수술 효과나 결과 어떨까요? 3 백반증 2016/10/08 739
604148 내년 설연휴, 어린이날 쯤 어딜가면 좋을까요? 1 여행광 2016/10/08 592
604147 자식을 위해서는 뭐든지 다 참을 수 있으신가요? 6 자식 2016/10/08 1,855
604146 야후..미국 nsa요청으로 이메일 수억통 감시 2 빅브러더 2016/10/08 911
604145 남편을 믿을 수 있을까요? 61 얼음땡 2016/10/08 7,940
604144 통조림 번데기 먹었는데 손바닥 발바닥이 미친듯 가렵고 허벅지에 .. 21 2016/10/08 8,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