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님들 혼자있을때 뭐드세요?
원래주말부부여서 남편있는쪽으로 왔는데 연고도 없고 밥맛도 없고, 남편이 생각해준다고 일찍 들어와주더니 본인도 회사일때문에 요즘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기다리다가 혼자 대충 때우기 일색이네요. 반찬가게에 반찬 사다놔도 아침에 한끼먹고 나면 다시 꺼내먹기도 싫고 식빵에 잼 발라서 한끼, 라면 한끼, 카레랑 밥 한냄비씩 해놓고 조금씩 덜어먹는데 왜이리 싫을까요? 밖에 나가서 먹는것도 런치 할인되는 샌드위치, 햄버거, 국수 거리 정도고 맛있는게 먹고싶긴한데 뭔지도 모르겠어요. 주는데로 먹기만 하면 되는 친정엄마밥이 먹고프지만 멀어서 움직일수도 없구요. 아이생각하면 거르거나 영양가없는 밀가루종류 줄여야하는데 만만하게 먹을수 있는건 밀가루밖에 생각안나네요. 다들 어찌 해결하시나요? 좋은 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1. 막달?
'16.8.31 7:27 PM (175.126.xxx.29)하루가 급합니다.
요리를 배우세요
ebs를 보고 배우든
요리는 필수....그것도 애기 태어나기전에.
영양있게 먹어야 되죠
안그럼 영양분 애기가 다 가져가요.2. 요리
'16.8.31 7:30 PM (121.134.xxx.105)할수있어요. 잘한다고 할 정도로 하는데 남편 들어오는 날만 하지 구지 제가 먹자고 수고스럽게 하고 싶진 않아서요. 냇장고 야채랑은 항상 있어요. 근데 삼시세끼 먹기위해사는마냥 요리하고 치우고 하기가 너무 싫어서요. 한번할때마다 주방 청소 다 깨끗하게 해야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진이 빠져요. 혼자먹을용도로는 그냥 카레, 마파두부, 짜장소스 이런거 야채 엄청 넣어서 만들어 놓고 먹고있는데 갑자기 울적해져서요
3. ㅁㅁㅁㅁ
'16.8.31 7:34 PM (115.136.xxx.12)하루 한끼정도는 몇가지 과일이나 채소 갈아먹어요.
바나나 토마토 키위 파프리카 등등요
아로니아 블루베리 무화과 등 냉장고에서 잡히는대로.4. ㅠㅠ
'16.8.31 7:35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막달에 고기 먹어둬야 힘 쓴다고 해서, 좋은 한우 사다가 그냥 소금치고 후추 쳐서 맨밥이랑 많이 먹었어요. 샐러드야채 소스 사서 조금씩 먹고요.
맞아요 그땐 뭘 하기 싫어요. 먹고 햇빛아래 운동 조금씩 하면 기분 좀 나아져요.5. ㅁㅁㅁㅁ
'16.8.31 7:35 PM (115.136.xxx.12)한끼는 감자랑 계란 삶은거랑 빵이랑도 먹고..
저는 감자를 좋아해서요.
그리고 한끼정도는 사먹거나 라면 등등 먹네요6. 맛있게 드세요
'16.8.31 7:57 PM (118.32.xxx.208)많지 않은 양이라도 조리과정 복잡하지 않은걸로 영양소 골고루 해서요.
사실 조리과정 복잡하지 않아도 충분히 영양섭취가 되거든요.
월남쌈같은건 미리 준비했다가 드셔도 되고 라이스 페이퍼 질리면 배추로 대체해도 되고요.
배추 데친후 월남쌈 속 골고루 넣어 김밥 말듯해서 썰어서 깨쏘스랑 함게 먹어도 괜찮아요.
그마저도 귀찮으면 파프리카 등등 예쁘게 썰어두었다가 천천히 간식으로 드세요. 밀가루 음식 덜 먹게 될거에요.
토마토와 생치즈와 발사믹소스를 곁들인 카프라제도 좋은듯 해요.
그리고 한*도시락 같은 도시락류도 간간히 먹음 나쁘진 않아요.7. ㄴㄴ
'16.8.31 7:59 PM (61.255.xxx.67)마트서 찌개양념사다가 야채듬뿍넣고 끓여드세요
요샌 여러가지맛으로 잘나와요8. ...
'16.8.31 8:15 PM (183.101.xxx.235)고구마 감자 옥수수 과일 씨리얼 빵..
있는거 아무거나 먹어요. 혼자 밥차려 먹기 귀찮아서요.9. 막달으
'16.8.31 8:40 PM (61.80.xxx.186)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엽산도 많은 비타민 c를 많이 먹어주라고 했어요.
포도 복숭아 토마토 많이 드세요10. 이해 감
'16.8.31 9:31 PM (223.17.xxx.89)전 멀쩡해도 꼼짝도 하기 싫음
양냠 간장을 일단 잔뜩 만들어 놓아요
파마늘 양파 청양고추 깨소금 참기름 넣고...
그리고 순두부에 투척 끓여 먹고 ...
감자 썰어 또 양념장 투척 끓여 먹고 ....
양상추나 상추 사다 양념장 켜켜이 투척 ... 걍 먹어요
국수 삶아 양념장 투척... 김 추가 ... 맛있어요
맨 김에 양념장 찍어 김치랑 먹습니다
양념장 맛나게 잔뜩 만들어 놓으세요
이것도 하기 싫음 반찬 사다 묵어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4289 | 영어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못느끼겠음 14 | 소탐대실 | 2016/10/08 | 5,039 |
604288 | 괴롭힘 당하는 김제동의 진심~~ 3 | eee | 2016/10/08 | 2,305 |
604287 | 무한반복 노래(김범룡님) 1 | 별빛속의 님.. | 2016/10/08 | 1,045 |
604286 | 복비 현금영수증 안해주는건가요? 8 | 사과 | 2016/10/08 | 3,825 |
604285 | 인왕산가면 들개 많아요?? 3 | 요즘 | 2016/10/08 | 1,105 |
604284 | 꽃청춘 아이슬란드편 유일하게 시청했는데 2 | .. | 2016/10/08 | 1,287 |
604283 | 구남친 봤어요 5 | 그렇지 | 2016/10/08 | 2,848 |
604282 | 오후에 개와 고양이들은 10 | 개와고양이 | 2016/10/08 | 1,385 |
604281 | 갤럭시 s7엣지 -> lg v20 으로 넘어온 후기 입니다.. 10 | 퍼옴 | 2016/10/08 | 14,409 |
604280 | 안전불감증의 갑오브갑 엄마를 봤어요 9 | 완전 | 2016/10/08 | 3,316 |
604279 | em이 효과 있는지 모르겠어요. 13 | 고민 | 2016/10/08 | 3,479 |
604278 | 해수 짜증나네요 4 | 달의연인 | 2016/10/08 | 1,597 |
604277 | 온수세탁하세요 아님 냉수세탁하세요~? 9 | 세탁기 | 2016/10/08 | 5,049 |
604276 | 펌)6년전 서울대생이 예견한 미래 12 | ㅇㅇ | 2016/10/08 | 9,261 |
604275 | 대학생 1학년들 알바 많이 하나요 8 | 요즘 | 2016/10/08 | 2,397 |
604274 | 허리 삐끗한거 한달도 더 가나요? 3 | 어휴 | 2016/10/08 | 1,124 |
604273 | 선우용녀 5 | ... | 2016/10/08 | 3,885 |
604272 | 만다리나 듀플렉스/투미 보야져? | 오십견 아낙.. | 2016/10/08 | 768 |
604271 | 혹 주식 하시는 분 있으면 조언 좀-한진중공업 2 | 왕초보 | 2016/10/08 | 1,038 |
604270 | 해외 안경테 사는거 여러가지 질문드려요 1 | .... | 2016/10/08 | 667 |
604269 | 도움 되는 두 가지 풀어놔요~ 7 | 저도 추천 | 2016/10/08 | 1,973 |
604268 | 아이티 강타한 허리케인 매튜..미국 동남부 상륙 | 허리케인 | 2016/10/08 | 727 |
604267 | 아침이 어떻게 잘 먹혀요? 19 | ㅇㅇ | 2016/10/08 | 4,037 |
604266 | 여러분들이 10만 탈북민들을 먹여 살라야 합니다 7 | 이제 | 2016/10/08 | 1,258 |
604265 | 치과 치료비 너무한 거 아닌가요? 4 | 휴. . | 2016/10/08 | 2,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