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강사입니다.
기본적으로 초급,중급,고급을 거쳐서 전문가 과정을 합니다.(ㄱ본 1년은 소요됩니다)
저는 토요일 반이라 직장을 가지고 계신분이 많아서
취미로 많이들 배우세요~ 저도 적극적으로 전문가를 하라고 하지는 않구요.
그런데 이번에 접수하신분이
너무 급히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본인 실력이 있다고 하시면서, 급히 전문가를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빨라도 다음해에 할수 있다고 말씀을 했더니, 알았다고, 접수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접수하시고 비용부분을 말씀드리니, 왜 이렇게 많냐고 하면서
당장 두달뒤에 시험보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자신있고, 다른분들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거라면서요~
굉장히 다급해 보이는데 그이유는 얼렁뚱땅 말씀을 하시구요.
저도 순간 설득이 되어서, 그렇게 해보자고 했어요~
시간도 너무 촉박하고, 이분 성향이 굉장히 강해서 제가 넘 힘들것 같고, 나중에
자격증을 따더라도 여러가지고 문제가 생길 부분도 있고, 통화중에서 몇번 저한테 언성을 높히시면서
따지는듯이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안될것 같길래 빨리 말씀을 드려야 다른 강사분을 찾을 수 있을것 같길래
전화를 했더니,
왜 못하겠는 이유를 육하원칙에 따라서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보고..
저도 순간 화가 나서, 제 속에 있는 마음을 말했지요.
다른 강사분을 소 개시켜준다고 했더니
또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공방도 없고, 여러가지로 시간상으로 힘들겠다 했더니,
알았다고, 전화를 끊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문자가 와서
저보고
왜 전문가 수업을 안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수업그대로 진행할게요.. 라고 보냈네요.
수업은 제가 하는건데...
확실하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