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의 불화가 심해서 마음에 응어리가 심하고 마음이 많이 위축되어있어요
가족이 문제라고 주로 생각해왔는데 요즘은 신경정신과를 정말 한 번 가보고 진료를 받아보면
마음의 힘겨움이 좀 가벼워질 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정신과 약에 대해서도 좀 부정적이었고 나는 그런 거 먹을 사람이 아니야 라고 너무
오만하게 판단한 것 같기도 하고요..
주변에야 알리지 않고 다닐 생각입니다만 이거 의료보험 받으면 직장에서 알 수 있을까봐 그게 제일
걱정되네요..
정신과 다니고 삶이 달라진 분들의 댓글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