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형제자매가 좀 많아요.
그 중 한 명이 40넘었는데 미혼이에요.
그런데 결혼한 형제자매중...
그 미혼을 설설 구워서 호구로 이용하는가 하면..
반면 진심으로 불쌍히 여겨서 평생 살 길은 마련해 줘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형제자매도 있고..
미혼이 변변한 직업이 없거든요..아직은 그 날 벌어 그날 살기는 하지만요..
그런데 재밌는건 그 미혼이 누가 진정 자신을 위하는 것인지를 몰라요..
호구로 이용하기 위해 설설 구워먹는 형제자매가 자주 찾아와주고 하니...진심으로
본인을 위한다고 생각,,
반면 호구로 이용하지 않는 형제자매는 자주 찾아와 줄 이유도 없고 하니...
본인을 별로 위하지 않는 다고 생각...
대문의 미혼여동생분은 그래도 오빠 속을 훤히 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