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 행동 교정 조언해주세요

카페라떼 조회수 : 591
작성일 : 2016-08-31 14:27:44
11개월 푸들이에요.
애교쟁이에 눈치 백단이고 집에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어요.
한 달전쯤 남편이 차에 데리고 외출했다가
잠깐 차에 놔두고 내린적이 있대요.
도서관에 내려서 부탁한 책만 받아 나오는데
약 3분쯤 걸렸나...
그런데 그 후부터 차에 탔다가 정지만하면
불안 증세를 보여요.
가만히 보니...사이드 브레이크 소리에 반응하네요.
우리 차가 사이드 브레이크 소리가 끼기긱~좀 커요.
이 소리 이후에 아빠가 저를 두고 내렸다는걸 기억하고
그 소리만 나면 울고 안절부절 난리입니다.
신호등 대기시 잠시 브레이크 걸어도 난리...
어떻게 해줘야 이걸 고칠 수 있을까요?
가족이 여럿이 타고 안고 있는데도 그러네요.
그 소리에 대비해서 육포를 가져가는데
이것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경험 좀 나누어 주세요.
이전에 함께 살던 애들은 이런 일 없었던지라...
IP : 59.15.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그라미
    '16.8.31 3:06 PM (121.189.xxx.119)

    푸들이 유난히 사람과 떨어지길 싫어해요
    지능이 높은만큼 외로움도 무지타고..

    한번 자기를 혼자두고 가버렸기때문에(잠시지만)
    또 그럴까봐 그럴수도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교정을 해줘야할지 저도 모르겠어요
    저도 푸들 키우고있지만..

  • 2. ...
    '16.8.31 3:15 PM (108.69.xxx.249)

    일종의 분리 불안인가봐요. 분리불안 치료할때 집에 개를 두고 나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을 점점 길게 하잖아요? 첨엔 오분, 담엔 십분, 이런식으로 해서 주인이 나가도 반드시 돌아온다는걸 가르친대요.

    원글님 개는 3분인데도 그렇게 놀랐다니 많이 예민한가봐요. 시간을 아주 짧게 해보면 어때요? 30초 1분 이런 식으로요.....나가서 차 뒤에 숨어있다 바로 나타나고 그렇게...너무 힘들겠죠 잉...

  • 3. ..
    '16.8.31 4:51 PM (58.142.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 푸들은 차가 질주할 땐 운전하는 남편만 바라보며 가만히 잘 있다가
    차가 감속하고 신호 때문에 가다서다하고 좌회전 우회전하기 시작하면 밖에 냄새 맡아보고는 그때부터 주차 끝날 때까지 끙끙 앓기 시작해요
    주차장에 들어가거나 주차하려고 하면 훨씬 격하게 끙끙거려요
    자기도 빨리 내려서 뛰어놀고 싶어서 그리고 우리와 떨어져서 차에 남겨질까봐 그러는거 같은데.. 달리 방법이 없네요
    남편이 한번씩 소리 버럭 질러요 조용히 하라고.. 그래도 별 소용없죠

  • 4. ..
    '16.8.31 4:52 PM (58.142.xxx.203)

    우리 푸들은 차가 질주할 땐 운전하는 남편만 바라보며 가만히 잘 있다가 
    차가 감속하고 신호 때문에 가다서다하고 좌회전 우회전하기 시작하면 밖에 냄새 맡아보고는 그때부터 주차 끝날 때까지 끙끙 앓아요
    주차장에 들어가거나 주차하려고 하면 훨씬 격하게 끙끙거려요
    자기도 빨리 내려 뛰어놀고 싶어서 그리고 우리와 떨어져서 차에 남겨질까봐 그러는거 같은데.. 달리 방법이 없네요
    남편이 한번씩 소리 버럭 질러요 조용히 하라고.. 그래도 별 소용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324 내가 살아오면서 깨달은 진짜 인생의 진리. 36 해탈자 2016/09/26 29,191
600323 지금 사는 집이 저는 참 좋은데 남편은 좁다고... 20 고민 2016/09/26 4,651
600322 경찰, 서울대병원 압수수색…백남기 농민 진료기록 확보 7 3시간전뉴스.. 2016/09/26 872
600321 공항가는길 10 Aa 2016/09/26 2,756
600320 이 남자 어떻게 할까요.. 12 .. 2016/09/26 3,328
600319 밑에글 보다가 외모평가 막 하고 그런사람들 사생활에서는 어때요... ... 2016/09/26 344
600318 외국에서 디베이트 대회 1등 휩쓰는 아이 진로 18 외국사는 조.. 2016/09/26 3,927
600317 담배피는 남편 어찌할까요? 8 강아지사줘 2016/09/26 1,702
600316 거주지 이력 어떻게 알아보나요? 3 the 2016/09/26 1,455
600315 부대찌개 김치찌개 끊을수가 없네요 3 신경질난다 2016/09/26 1,477
600314 친구 시아버지상...가야겠죠.. 13 00 2016/09/26 4,280
600313 유산상속 불이익이 있어도 며느리가 얘기하면 안되는건가요? 14 며느리 2016/09/26 4,183
600312 ㅇㄴㅅㅍㄹ 에플쥬이시 클렌징오일 10 피부 2016/09/26 1,861
600311 신혼살림 1 .. 2016/09/26 497
600310 질투의 화신 1편부터 다시 보고 있어요 ㅋ 15 시청자임 2016/09/26 2,076
600309 털 뽑다가 생긴 염증..연고 추천 해주세요 2 눈썹 2016/09/26 2,191
600308 스물아홉.. 갑상선 기능항진증 판정 받았어요 ㅠㅠㅠㅠ 9 asdf 2016/09/26 2,901
600307 미샤,이니스프리, 네이쳐퍼블릭? 등등 가장 저렴한게 뭔가요? 19 ... 2016/09/26 4,559
600306 유럽사시는 분들 3 dbfjqd.. 2016/09/26 902
600305 물걸레청소기보다 밀대가 더 좋은 분들 계세요?(물걸레청소기 살까.. 9 벌써가을 2016/09/26 4,327
600304 안암근처 내과 3 가정의학과 2016/09/26 432
600303 잠실도 사람들 책 추천해 주신분~~ 감사드려요. 3 감사 2016/09/26 764
600302 요즘 분식집 창업 어떨까요? 9 띠링띠링 2016/09/26 2,486
600301 지금나이45세, 지금연금넣으면 어때요? 매달43만원이라는데 도와.. 17 도와주세요 2016/09/26 5,154
600300 소고기 파티할건데요 메뉴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8 집들이 2016/09/26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