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불행히도 그런 사람에 해당되요.
그냥 꾸준히 축적된 싫음..
맨날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도 그냥 되도록 안보고 싶은 마음인데
이건 왜 그런 걸까요?
억눌렸던 화가 남아있어서? 내가 뒤끝이 무척 심한건가 뭐가 문제일까요..
친정엄마가 불행히도 그런 사람에 해당되요.
그냥 꾸준히 축적된 싫음..
맨날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도 그냥 되도록 안보고 싶은 마음인데
이건 왜 그런 걸까요?
억눌렸던 화가 남아있어서? 내가 뒤끝이 무척 심한건가 뭐가 문제일까요..
님의 마음이 문제네요..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 혹시 자녀가 있으시다면 미워하는 마음으로 자녀를 어찌 올바른길로 가르치실수 있겠나요.미움을 버리심이
님도 그런말 마세요 친정부모랑 사이 안좋길 바라는 사람이 어딨나요
안타깝지만 자식부모 사이는 대물림도 있고 이래저래 과롭네요
어리고 순수한 마음일때 하도 당해서 보고싶지 않은거죠 안당해본 사람은 절대 몰라요 그냥 보지말고 사세요 님은 소중해요
님은 소중해요.
싫으면 보지말고 사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저기 58.224님 댓글은 그냥 무시하세요.
어디서 공자님같은 뻘소리만 하네요.
임계점을 넘은 거 같아요.
화해 하고 또 하고 참고 또 참다가 이젠 지쳐버린...
어차피 끝도 없이 반복될 거 아니까 피곤한 거죠.
미움이라는 거와 달라요
미워하는 마음 이라기 보다는 회피하고 싶은거에요
자기보호같은 거죠 회피하고 외면하고 싶은거지 미움이랑 달라요
불편해서 자신이 평안하고 싶은거에요
그런 대상은 누구든지 있어요
저도 있어요 그 대상이 형제랍니다
그 사람이 무엇을 하고 사는지 그닥 궁금하지도 않아요
처음에는 진짜 싫었는데 그 조차 관심인 것을 알았지요
지금은 뭘 하든 남일 같아요
저는 원글님이 행복한 길을 가길 바라요
이제는 미움조차 없어진 덤덤함에 내가 왜지? 왜 이럴까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보는걸 줄여보세요
속 시끄러운데 뭐하러 꾸역꾸역 ..
저도 고민하고 그랬는데 그것도 착한 딸 컴플렉스다 생각하고 서서히 줄여가고 있어요
진짜 윗분 말처럼 내가 소중하지 뭐가 소중해요
정서정 심리적 감정적 안전의 욕구입니다.
자신의 경계를 침해하는 경험을 오랜기간 있었다면, 상대가 누구인과는 무관합니다.
정서정 심리적 감정적 안전, 안정의 욕구입니다. 윗 분이 말씀하신 평안과 같은 맥락입니다.
자신의 경계가 침해되는 경험이 오랜기간 있었다면, 상대가 누구인과는 무관합니다.
화해하기 싫다는 생각 까지도 해본적 없어요.요즘 연락을 자주 안해 그나마 안정되어가긴 한데, 생각만 해도 불안하고 비슷한 분 봐도 좀 겁이 나요. 너무 슬프네요. 영화처럼 기억을 다 지우고..좋은 기억을 심고 싶네요
첫댓글 박복..
그냥 안보고 사는 거예요.
자기보호본능이랄까.
속상해하지 마세요. 안보고 살다보면 잊혀지고 내 생활 주위의 행복도 느끼며 살 수 있습니다;;
댓글보고 위안받아요.
내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 회피하는거다. 라고 스스로 생각 합니다.
친정엄마와 전화한번하면 한번으로 안끝나요. 내가 소리 버럭 지를때까지 계속 전화 끊어도 곧바로 전화와요. 그리고 내 속을 긁어요. 어떻게해서든지 내게서 소리 버럭을 지르게끔 유도하고 내속 확 뒤집어놓은다음에 전화 끊어요.
아주 가냘프고,,,골골 거리면서 .....다 해주는것같은데 싸구려....지쳤어요.
되도록 안만나고 전화도 가급적이면 안하고
무덤덤하게 남처럼 살고 싶어요
근데 자꾸 연락이오니 짜증나요
돈땜에 그러는것같은데 소름끼칩니다
님이 판을 깔아주시니 저도 글 쓰게 되네요.
한편으론, 이런 부모가 여럿이구나 라는 위안도 되구요.
가슴에 돌덩이가 내려 앉은만큼 답답합니다.
또, 같은 인간으로 불쌍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