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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차태워달라는 아줌마

... 조회수 : 5,108
작성일 : 2016-08-31 12:01:42
경차하나 사서 학원 픽업하고 작은애는 병설 데려다주고 있어요
면허따고 바로 차 사자마자 둘째 병설유치원 친구 엄마가 "언제 시승식해줄꺼야?" 라며 볼때마다 얘기하더라구요
좋은차도 아니고 ㅋㅋ
"나 면허 지난달에 땄는데 안무섭냐?"했더니 "너애도 태우고다니는데뭘~" 하면서 타보고 싶다기에 한번 집에 태워줬지요 (참고로 우리집이 예를들어 삼성1동 이라면 그집은 삼성2동)
차 방향제를 사준것도 아니고 쿠션을 사준것도 아닌데요
하여간에 굳이 타보고 싶다니 그랬더니
그담부터 애가 다리아프댄다고 데려다달라, 자기 집에가는길에 내려달라, 잠깐 세워달라고 하더니 익스프레스에서 장봐오고, 백화점에 세우고 차마시자하고 자기쇼핑하려고하고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어요
몇번 참다가 딱 잘랐어요
나 바로 일있어서 가야해! 무한반복..
지금은 알아서 버스타고 갑니다
첨부터 거절했어야했는데 저도 이런경험이 첨이고, 대놓고 태워달라는데 거절하면 차있다고 유세떠는거 같을까봐 끙끙앓았어요
중간에 제운전실수보고 가르치려들진않나 속썩었구요
지금은 너무 편하네요
IP : 1.229.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1 12:03 PM (1.229.xxx.134) - 삭제된댓글

    결론은 첨부터 거절하시라고요

  • 2. 거지인가
    '16.8.31 12:03 PM (14.42.xxx.88)

    왜 자꾸 남의 차를 태워달래 ㅋㅋㅋㅋ
    차 사서 타고 다니라고 해보세요.

  • 3. ...
    '16.8.31 12:04 PM (1.229.xxx.134) - 삭제된댓글

    내가 배려해서 태워주는건 상관없는데
    먼저 태워달라고 요구하는사람은 진상이 되어 괴롭힐확률이 크다고요

  • 4. ㅇㅇ
    '16.8.31 12:05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거지인가 왜 남의 차를 타려고한대요.

  • 5. ...
    '16.8.31 12:05 PM (1.229.xxx.134)

    제가하고픈말은 그거예요 먼저 들이대는사람 진상입니다
    내가 배려해주고싶어 짐이 많은날이나 몸안좋은날 데려다줄께 하는건 상관없지만요

  • 6. pp
    '16.8.31 12:09 PM (39.7.xxx.196)

    이해되요
    결국 차 있는 엄마들 끼리만 모이게 되요
    괜히 죄책감을 갖게 되는것도 싫더라구요

  • 7. 네버
    '16.8.31 12:18 PM (223.62.xxx.244)

    남 웬만하면 안태워요 사고라도 나면 완전 골치아파져서

  • 8. 내리플
    '16.8.31 1:51 PM (183.100.xxx.49) - 삭제된댓글

    태워줘
    택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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