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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드보이에 감흥없었던 분 있나요?

베베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6-08-31 10:52:17


최근 베스트글에 배우 강혜정씨 얘기가 나왔길래 갑자기 이 영화가 떠올랐어요.

저같은 경우는 박찬욱감독이 감독한 영화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류 등등의 영화에 전반적으로 감흥이 없네요.

복수를 위해 사람을 감금해서 만두만 먹인다던지 하는 설정...(가상현실처럼 만화적인)

보통 현실에서 일어날수없다고 생각되는 근친상간이라던지,,, 폭력과 처절한 복수라던지,

여러가지 자극적인 요소들이 별루 였어요.

감독이 결과적으로 영화를 통해서 무슨말을 하고자하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박감독의 영화들이 호응을 얻길래 관심이 있어서 박쥐같은 것을 봤는데도 보고나도 남는게 없어요. 

그렇다고 굳이 영화에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대려는 것도 아닌데 이건 단지 코드가 안맞아서 그럴까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영화취향이 까탈스럽고 주관적인 편이기도 하고요,,,  최근의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베스트 오퍼같은 영화는 주인공에게 왠지 감정이입이 되었고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줘서 좋았어요.

그밖에 장르를 가리지않고 다양한 영화를 보긴 보는데요,,,여러 영화를 봐도

맘에 드는것은 가뭄에 콩나듯이 드문드문하네요... 타이타닉, 블랙스완 등 드문드문...

저는 사랑이나 사람 심리나...의미부여를 하고 생각할 거리가 있는 그런 영화들이 와닿더라구요.

제 취향이 편협하고 해서 다수의 공감코드에 수긍을 못하는 건지...........??? 

IP : 118.131.xxx.18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8.31 10:54 AM (114.200.xxx.216)

    뭐랄까 이 감독의 미적인 면..연출..이런거를 잘 한다는 건 알겠는데..저도 영화소재나 스토리엔 전혀 공감이 안돼고..보고나면 기분 나쁘고 찝찝해서 안좋아해요...........하나도 코드가 맞는 영화가 없음........

  • 2. dd
    '16.8.31 10:54 AM (114.200.xxx.216)

    타이타닉 이런게 오히려 대중적인 코드맞는데요??

  • 3. dd
    '16.8.31 10:55 AM (114.200.xxx.216)

    저도 비쥬얼적으로 스토리적으로 너무 자극적이고 잔인하고 이런 영화를 싫어해서..안맞더라고요...

  • 4. 그냥
    '16.8.31 10:56 AM (121.154.xxx.193)

    잔인함과 선정성 으로 눈길끌려는걸로 보였어요.

    박찬욱영화는 감흥받아본적도 없고요

  • 5. 코드
    '16.8.31 10:56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오히려 대중적이고 평범한 코드 지닌 분 같은데요?

  • 6. 원글
    '16.8.31 11:01 A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도 잇네요. 저두 박감독 영화에서 미적인 요소나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관심을 끄는거 같은데(영화 아가씨도 비슷한 인상...근데 관심은 가요) 스토리에는 공감을 못 느꼈던...
    박쥐같은것도 감독의 의도를 모르겠고 타락하는 신부라던지 퇴폐적인 느낌이 섞여 좀 불편하고 뒤끝이
    찝찝했어요.
    타이타닉이 대중적인 취향인건 맞는데...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로 오랜 텀을 둬야할 정도로 일상적으로
    감흥을 느끼는 영화가 별로없는거 같아요, 댓글로 주신 의견들 하나하나 잘 읽어봤구요 고맙습니다.

  • 7. 필요이상으로
    '16.8.31 11:02 AM (211.182.xxx.4)

    야하단 느낌을 받았어요..박찬욱 감독 작품은 저랑 안맞는걸로 결론을..ㅠㅠ

  • 8. 원글
    '16.8.31 11:02 AM (118.131.xxx.183)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도 잇네요. 저두 박감독 영화에서 미적인 요소나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관심을 끄는거 같은데(영화 아가씨도 비슷한 인상...근데 관심은 가요) 스토리에는 공감을 못
    느꼈던...박쥐같은것도 감독의 의도를 모르겠고 타락하는 신부라던지 퇴폐적인 느낌이 섞여 불편하고
    뒤끝이 찝찝했어요.
    타이타닉이 대중적인 취향인건 맞는데...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로 오랜 텀을 둬야할 정도로 일상적으로
    감흥을 느끼는 영화가 별로 없는거 같아요;;ㅎㅎ 개봉작들 위주보다는 예전에 개봉된 거 까지 대충
    흝어보고 해야 맘에 드는 영화를 겨우 고를수 있다는...
    암튼 열분들 댓글로 주신 의견들 하나하나 재밌게 잘 읽어봤어요 ㄳ

  • 9. ......
    '16.8.31 11:06 AM (220.92.xxx.229) - 삭제된댓글

    보고 나면 알수 없는 불쾌함에 별로예요

  • 10. 너무 싫었음
    '16.8.31 11:19 AM (121.132.xxx.204)

    박찬욱 영화 보고 나서 온 몸에 벌레 기어가는 것 같은 불쾌감만... 올드보이는 저에겐 그냥 토할것 같이 두번 보고 싶지 않은 영화였어요.

  • 11. ...
    '16.8.31 11:29 AM (121.128.xxx.10)

    올드보이 영화 아무런 감흥없이 그냥 역겨웠어요
    쓸데없이 근친코드와 19금 장면 끼워서 상업화한것도 맘에 안들었구요
    박찬욱 영화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고

    올드보이는 원작인 일본만화가 백배나아요

  • 12. .............
    '16.8.31 11:44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감흥은 고사하고..
    보고나면 기분 드러워지는 영화들이에요.
    그런 류의 영화들. 개인적으로 싫어요..

  • 13. ...
    '16.8.31 12:49 PM (112.149.xxx.183)

    전 옛날 김기영이나 이만희 빼고 현재 울나라 감독 중엔 젤 좋아하는 감독이네요ㅎㅎ
    취향은 물론 다 다를 수 있으니 팬만 있을 순 없고 당연히 싫어할 수도 있죠.
    하지만
    보통 현실에서 일어날수없다고 생각되는 근친상간이라던지,,, 폭력과 처절한 복수라던지, ??
    요건 좀 동의가 안돼요. 물론 영화로 극화, 극대화 되는 점이 있겠지만 인생사, 현실이 그렇게 잔잔, 평이하지 않다 보구요. 오히려 현실에 비하면 영화는 순화되는 경우도 많고..
    박찬욱은 그 스타일리쉬 함 속에 인생을 꿰뚫는 게 뭔지 아는 똑똑한 사람이라 작품들 좋아해요. 배우들도 잘 쓰구요.

  • 14. 저요
    '16.8.31 1:28 PM (58.125.xxx.152)

    저도 비쥬얼적으로 스토리적으로 너무 자극적이고 잔인하고 이런 영화를 싫어해서..안맞더라고요... 22
    딱 이 댓글님과 같은 생각.

  • 15. 올드보이
    '16.8.31 2:07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만화는 차라리 나은데
    영화는 너무 극적이죠
    이사람 영화보는 취향이 원래 B급이라고...
    본인은 타란티노 처럼 되고 싶어서 점점 더 왜색에 잔혹한 쪽으로 나가는데
    이번 깐느에서는 그것도 안먹히는걸 여실히 보여줬네요
    같이 비교되는 봉준호에 비해선 내공이 떨어져요
    일단 시나리오를 오리지널로 못한다는데서부터...

  • 16. 저요
    '16.8.31 2:35 PM (121.161.xxx.44)

    한 번 보고 다시는 안보는 영화에요

  • 17. 제겐
    '16.8.31 3:00 PM (175.209.xxx.15)

    박찬욱 영화중 올드보이가 최곤데...

  • 18. 가상현실의 만화적이라 하셨는데
    '16.8.31 3:13 PM (121.141.xxx.154) - 삭제된댓글

    일본만화가 원작이라죠
    본인이 영화하려 마음 먹은게 아니라
    제작사에서 선택을 한 경우라 하죠
    처음 봤을땐 생경하면서 낯설었던 표현 방식이자 받아들이기 힘든 설정때문에 오해했는데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보니 매우 코믹한 요소가 많은 작품이더군요
    근친상간이 주조인데 인간에겐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힘이란게 있어서
    아주 사소한 말 하나로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사설감옥에 갇혀있던 자가
    자신의 운명과 같은 상황에 그 오달수를 고통받게 하고자
    자신이 설계한 운명 속으로 던져 버리고
    자신의 원죄때문에 그 고통을 받아 들여야 하는 한 인간의 비극을 다룬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순차적인 것이 아니라
    갑자기 계단식으로 급발전하는 것처럼
    연출 연기 미술 편집 촬영 음악 이 모든 영화의 요소가 몇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대단한 영화이고
    이것을 컨트롤한 감독의 힘이 영화 전반에 가득합니다

  • 19. ...
    '16.8.31 4:19 PM (118.176.xxx.202)

    올드보이 원작만화는 근친코드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만화가 훨씬 설득력있어요

    근친이나 섹스는 박찬욱이 영화로 만들면서 삽입한건데
    저 사람은 저런 자극적인거 무지 좋아하는거 같아요
    저런 금기가 자신의 성적판타지인지도...

    카톨릭신부가 섹스에 탐닉하는 박쥐
    금자씨에서도 의미없는 연하남과의 섹스씬과 더불어
    바람난 남편 죽인 여자가 상관없는 간통녀에게 억지로 강요하는 목욕탕씬까지
    이런것들이 대중성의 요소일리는 없고...정말 역겨워요

  • 20.
    '16.8.31 4:35 PM (180.65.xxx.11)

    그저 자극을 위한 자극.
    덜(!!) 식상할 거라고 생각하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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