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주기에 따라 기분 영향을 많이 받으시나요?

ㅇㅇ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6-08-31 09:47:17
저는 생리 시작하기 일주일정도부터 굉장히 기분이 우울해지는 편이에요.
이유없이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그러다가 생리가 시작하면 괜찮아져요.
원래 월경전증후군이란게 있고 호르몬이 기분에 영향을 주겠지만 한달에 한번씩 꼭 이런 우울한 기분을 며칠씩 느껴야하니 굉장히..안좋네요..
우울하고 슬픈기분.비가 와서 더 그런가봐요.
IP : 223.62.xxx.2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1 9:48 AM (14.49.xxx.211)

    생리전 이틀 정도는 계속 화가 나요.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욱하고 올라오는게 넘 심해요. 생리 시작하면 괜찮아지구요.

  • 2. 전 정말 심해요..
    '16.8.31 9:52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생리 딱 몇일전인지 알면 그때 아무도안만나고 방에 틀어박혀있는게 답일 정도로요.
    근데 그게 몇일전인지 정확히 모르네요 ㅠㅠㅠㅠ 매번바뀌어서요.
    암튼 너무 심하게와서 별것도 아닌거에 화나고, 울고, 분노하고;;; 그날은 제가봐도 다른사람같아요.
    그렇게 하루이틀 지나면 원래의 저로 돌아오고요.

  • 3. 저도요.
    '16.8.31 9:54 AM (175.196.xxx.131)

    생리 시작하기 일주일 전쯤부터 갑자기 기분이 참담해지고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의욕도 없고 그래요. 그러다가 생리시작하고부터는 감정이 회복되면서 배란기 즈음에는 굉장히 낙관적이고 발랄해지죠. 호르몬이라는게 참 무섭다는 걸 점점 느껴요.

  • 4.
    '16.8.31 10:09 AM (61.78.xxx.174)

    저도 생리통이 심했을 땐 좀 더 예민했고(심리적 호르몬 영향인듯)
    생리통 줄어든 후에는 일주일 전부터 좀 피곤하고 의욕이 없어지더라구요..

  • 5. 철분
    '16.8.31 10:15 AM (61.98.xxx.176) - 삭제된댓글

    생리전 기분 변화는 혈중 철분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철분이 신경안정 물질인데, 자궁 충혈로 영양분이 모아지면서서 철분의 농노가 낮아져, 불안감 우울 짜증 헤스테리 등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생리 일주일 전부터 철분, 마그네슘
    생리 중에는 칼슘, 오메가3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은 세포간의 영양분 전달 통로가 되는데 세포액이 찰랑찰랑 차 있지 않으면 면역도 약해지게 됩니다.
    대추에도 신경안정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차로 마시면 숙면에도 좋다고 합니다. 

    다 알고계실테지만,
    철분은 식간에 드시면 흡수율도 높아지고 변비도 예방된다고 합니다. 비타민C와 같이 드시면 더욱 좋고요.
    칼슘은 비타민D와 드시면 좋고, 우유 요구르트 치즈 좋아하시면 꾸준히 드세요.

  • 6. 77
    '16.8.31 10:35 AM (112.187.xxx.24)

    생리전 기분 변화는 혈중 철분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댓글이 참 좋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7. 영양제드세요
    '16.8.31 10:45 A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가끔 몽쉘같은거 사서 나도 모르게 세개씩 먹고 내가 왜이러지하면 담날 시작하고 감정기복은 약간??? 요정도였는데

    정말 남편과 싸우게되거나 어느날은 아이땜에 화를내고 엉엉 운적이

  • 8. ㅇㅇ
    '16.8.31 10:48 AM (223.62.xxx.233)

    우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9. 영양제드세요
    '16.8.31 10:50 A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단거 확 당기는거 말고 심하지 않았는데
    어느날 화내놓고 엉엉 운날이 있어요

    애키우며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남편과 싸우고 넘 이상하다싶어 적극적으로 영양제 찾아서 먹었어요
    오메가3이랑 칼슘이요 정말 확연하게 좋아지더라구요

    영양제 왜먹냐하는사람도있지만 챙겨주는밥 먹는 사람은 잘 모르고 대충먹고 이런사람들 (특히 애낳고 수유하며ㅈ끼니거르고 이런경우
    ) 은 영양제 잘 챙겨먹어야되요

  • 10. 지나가다
    '16.8.31 11:21 AM (218.50.xxx.151)

    요가중 합장합족 운동이 있어요.
    영양제 따로 복용하지 않아도 저거만 하면 생리전이나 생리중
    기분 나쁘고 화나고 짜증 나는 거 다 사라집니다. 거짓말 처럼요.

  • 11. pianochoi
    '16.8.31 11:47 AM (1.235.xxx.245)

    배우고 갑니다
    철분 섭취해야겠어요

  • 12. ㅇㅇ
    '16.8.31 1:15 PM (218.54.xxx.28)

    오 그거 누워서 하는거 알아요.
    그렇게 좋은운동이군요~

  • 13. 철분
    '16.9.21 1:04 AM (219.248.xxx.115)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009 아기용 샴푸 바디워시 쓰시는분 계세요? 아기용 2016/09/01 433
592008 ㅠㅠ 찌개에 베이킹 소다가 들어갔는데...어떡하죠? 6 음식 2016/09/01 2,435
592007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헤어제품 뭘까요? 5 say785.. 2016/09/01 4,359
592006 보험 잘 아시는 분~화재보험 누수 건으로 여러번 청구가 가능한가.. 2 미쳐 2016/09/01 1,391
592005 탁구배워볼까요??? 5 사랑스러움 2016/09/01 2,214
592004 부동산에 관심 가지니 사치를 안하게 되네요. 7 ㅡㅡ 2016/09/01 3,828
592003 中, 만리장성 한반도까지 뻗은 날조된 세계지도 美서 전시 4 후쿠시마의 .. 2016/09/01 439
592002 대중교통.쉽게 갈 수 있는 아울렛 알려주세요. 6 윈도우쇼핑... 2016/09/01 1,225
592001 정부의 '세월호 알레르기' 이 정도인줄 몰랐다 ㅡ펌 4 좋은날오길 2016/09/01 1,059
592000 반복해서 꾸는 꿈이 있는데 이거 무슨 암시일까요? 1 가고파 2016/09/01 688
591999 똘똘하고 정상이였는데 크면서 사람구실 못하는 경우 5 ... 2016/09/01 2,791
591998 가볍고 저렴하고 깔끔한 그릇 사고 싶어요. 추천바람. 14 그릇 2016/09/01 4,445
591997 서울 미세먼지 높네요 3 ........ 2016/09/01 1,204
591996 미국가면 11 질문 2016/09/01 1,803
591995 9월1일 장도리. ㅎㅎㅎ 2016/09/01 405
591994 이틀동안 거실등 켜놓아도 괜찮을까요? 3 큰딸 2016/09/01 1,011
591993 명품 바지 수선 잘하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냐옹야옹 2016/09/01 1,152
591992 9평 모의본 아이들 연락왔나요?. 13 고3맘 2016/09/01 3,691
591991 요즘 날씨에 2~3일 냉장보관한 삼겹살 먹어도 될까요? 1 ........ 2016/09/01 646
591990 아로니아 믹서기 갈아먹을때 뭐 넣어야 맛있나요? 8 ^^* 2016/09/01 2,465
591989 만약에,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5 인생이란 2016/09/01 868
591988 일본 남자들도 한국 남자들만큼 유흥업소 많이 다니나요? 14 ..... 2016/09/01 5,695
591987 노인들 병원가면 봉취급하나봐요 8 ... 2016/09/01 1,969
591986 서산에 잘하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서산댁 2016/09/01 2,901
591985 롱샴 면세는 1 나마야 2016/09/01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