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미친놈이 하나 있네요.

답답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6-08-30 21:56:35

이직한지 5개월쯤 되어가요.
여럿이 일하는 곳이지만 한 남직원과 자주 일을 마주치게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주고받으며 친해졌어요.
업무가 많다보니 제가 많이 도와주고 그 직원도 실제로 저한테 참 잘했어요.

근데 두달전에 저와 그 직원사이에 미묘한 트러블이 있어서 다른 직원들과 상사들에게 상담을 했더니..
그 직원이 제게 그동안 거짓말을 엄청나게 해댔더라구요.
자기와 임원 중 한명이 동창이라 친구라는 둥 제 험담을 했다고 전해준건 다 지가 남들한테 했던 이야기였고 있지도 않은말을 제게 하거나..
무튼 숨쉬는거 말고는 다 믿지못할 정도로..많은 거짓말을 해서 지금은 인간취급도 안 해주는 중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프다고 징징거리는데 그럴때마다 저한테 와서 말을 꼭해요....ㅠ.ㅠ
더 웃긴건 아파 뒤지겠다고 데굴거리기에 119불러줬더니 심지어 불러주까요?해서 지가 그래달래놓고...나중에 다른직원한테 진짜불러서 놀랬다고..헐..
이 미친새끼를 대체 어째야 할까요?
생각할수록 울화통이 터져서 없던 홧병도 생길 지경이예요.ㅠ
IP : 220.118.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16.8.30 10:03 PM (175.126.xxx.29)

    아줌만가요?

    아줌마라면(아가씨라면 이직하시고요)
    그냥 업무적으로만 대하시고
    모든 감정을 없애버리고 사물대하듯이 관찰하듯이 하면 되는데

    업무적으로 또 너무 밀착돼있으면 곤란하고...
    아줌마라도 이직하셔야겠다...

  • 2. 원글
    '16.8.30 10:14 PM (220.118.xxx.12)

    결혼은 작년에 했어요.
    신개념 또라인데 관종인 듯 해요.
    이직하기엔 또 애매한게 업무상은 마주쳐도 무관심할 수 있을정도인데..
    자꾸 저한테만..이젠 꾀병까지부려가며 관심구걸 중이네요.
    보기만해도 성질이나서..그간 거짓말에 하도당해서요.ㅠ
    무시가 답이겠죠?ㅠ

  • 3. 님은
    '16.8.30 10:16 PM (175.126.xxx.29)

    그냥
    무슨 개한마리가 이상한짓을 하고있네....라는 심정으로 보세요

    님한테만 꾀병 부리면
    얼른 그자리를 피하세요. 그리고 딴놈한테 그놈을 넘기세요

    **님 저놈이 아프다네요.
    등으로.

  • 4. ,,,
    '16.8.31 12:21 AM (1.246.xxx.82)

    입만열면 거짓말하는사람 실제로 봤어요
    답없어요 그러냐면서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322 남자들이 여자 외모에 따라 사람차별 심하죠? 15 ㅎㅎ 2016/10/08 6,798
604321 단체모임여행에서 가족동반 2 모임회비 2016/10/08 790
604320 캡슐 커피머신기 추천해주세요~ 4 ... 2016/10/08 1,631
604319 과실주가 숙취가 심한가요? 5 문의 2016/10/08 1,231
604318 부동산 계약서는 언제 쓰나요? 2 궁금 2016/10/08 720
604317 이수역 재래시장 통닭집 맛있어요? 1 80000원.. 2016/10/08 803
604316 악수하자는 늙은 남자들 어떻게 거절해야하나요 18 .... 2016/10/08 8,897
604315 정신과 상담 실비보험 되는지요?? 2 정신과 2016/10/08 2,043
604314 고양시 화전동 근처에 사시는분들 도움좀 주세요~ 8 guen 2016/10/08 1,380
604313 캐쉬백 - 모르고 당한느낌(?)이라 불쾌하네요 6 ok 2016/10/08 2,395
604312 돈때문에 엄마한테 서운하네요 8 ... 2016/10/08 2,758
604311 맞벌이에 아이 둘 키울만 한가요? 7 ㅇㅇ 2016/10/08 1,662
604310 갤럭시노트7 개통하신분 잘 쓰고계세요? 14 아하핫 2016/10/08 2,126
604309 옷을 좀 사 입었더니 사람들이 쳐다보네요. 48 40대중반 2016/10/08 25,355
604308 길에서 영상평가해달라는거 뭐죠? 1 ㅇㅇ 2016/10/08 575
604307 급해요!! 카톡프로필사진에 폰번호 안뜨게하는법요!! 10 ㅗㅂ 2016/10/08 2,856
604306 한강작가의 '소년이 온다'읽어 보셨나요? 6 날개 2016/10/08 1,925
604305 치과의사거나 남편이 의사인분...(유디치과 문의) 9 ... 2016/10/08 5,108
604304 비싼 맨투맨티 사왔어요^^ 8 .... 2016/10/08 4,334
604303 이런경우도 성추행일까요? 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6 ??? 2016/10/08 1,968
604302 담배 유해성분 확인한 식약처..1년간 '쉬쉬' 2 샬랄라 2016/10/08 706
604301 외출했는데...하늘에 갈비구름이..ㄷㄷ 13 .. 2016/10/08 4,297
604300 주말삼시세끼 다 차려드시나요??? 19 흠흠 2016/10/08 4,059
604299 와 루이 노래 잘하네 6 쇼핑왕슈스케.. 2016/10/08 2,167
604298 드라마 k2. 여자경호원 4 부담스러 2016/10/08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