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미친놈이 하나 있네요.

답답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16-08-30 21:56:35

이직한지 5개월쯤 되어가요.
여럿이 일하는 곳이지만 한 남직원과 자주 일을 마주치게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주고받으며 친해졌어요.
업무가 많다보니 제가 많이 도와주고 그 직원도 실제로 저한테 참 잘했어요.

근데 두달전에 저와 그 직원사이에 미묘한 트러블이 있어서 다른 직원들과 상사들에게 상담을 했더니..
그 직원이 제게 그동안 거짓말을 엄청나게 해댔더라구요.
자기와 임원 중 한명이 동창이라 친구라는 둥 제 험담을 했다고 전해준건 다 지가 남들한테 했던 이야기였고 있지도 않은말을 제게 하거나..
무튼 숨쉬는거 말고는 다 믿지못할 정도로..많은 거짓말을 해서 지금은 인간취급도 안 해주는 중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프다고 징징거리는데 그럴때마다 저한테 와서 말을 꼭해요....ㅠ.ㅠ
더 웃긴건 아파 뒤지겠다고 데굴거리기에 119불러줬더니 심지어 불러주까요?해서 지가 그래달래놓고...나중에 다른직원한테 진짜불러서 놀랬다고..헐..
이 미친새끼를 대체 어째야 할까요?
생각할수록 울화통이 터져서 없던 홧병도 생길 지경이예요.ㅠ
IP : 220.118.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16.8.30 10:03 PM (175.126.xxx.29)

    아줌만가요?

    아줌마라면(아가씨라면 이직하시고요)
    그냥 업무적으로만 대하시고
    모든 감정을 없애버리고 사물대하듯이 관찰하듯이 하면 되는데

    업무적으로 또 너무 밀착돼있으면 곤란하고...
    아줌마라도 이직하셔야겠다...

  • 2. 원글
    '16.8.30 10:14 PM (220.118.xxx.12)

    결혼은 작년에 했어요.
    신개념 또라인데 관종인 듯 해요.
    이직하기엔 또 애매한게 업무상은 마주쳐도 무관심할 수 있을정도인데..
    자꾸 저한테만..이젠 꾀병까지부려가며 관심구걸 중이네요.
    보기만해도 성질이나서..그간 거짓말에 하도당해서요.ㅠ
    무시가 답이겠죠?ㅠ

  • 3. 님은
    '16.8.30 10:16 PM (175.126.xxx.29)

    그냥
    무슨 개한마리가 이상한짓을 하고있네....라는 심정으로 보세요

    님한테만 꾀병 부리면
    얼른 그자리를 피하세요. 그리고 딴놈한테 그놈을 넘기세요

    **님 저놈이 아프다네요.
    등으로.

  • 4. ,,,
    '16.8.31 12:21 AM (1.246.xxx.82)

    입만열면 거짓말하는사람 실제로 봤어요
    답없어요 그러냐면서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987 손톱이 무좀걸린것처럼 된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요.. 5 이슬 2016/08/31 1,614
591986 친정이든 시집이든 부모님과 통화 자주 하시는 분들께.. 3 궁금 2016/08/31 873
591985 보이스피싱 1 썩을것 2016/08/31 406
591984 급질문이요 조카며느리가 예정일근처인데 양수새서 다니던병원갔더니 .. 6 급질문이요;.. 2016/08/31 1,560
591983 택배기사한테 '문앞에 두고가세요'이러는거 경우없는건가요? 16 ... 2016/08/31 6,212
591982 일본은 침략사가 그리 잔인한데 국민성은 민폐를 끼치지 말아라 8 뻔한얘기지만.. 2016/08/31 1,175
591981 밀라노 와 있는데요~ 7 패잉 2016/08/31 1,765
591980 몸에 파란 핏줄이 많이보여요. 무슨현상일까요? 4 2016/08/31 19,052
591979 주부님들 혼자있을때 뭐드세요? 10 흐엉 2016/08/31 3,077
591978 카페 가을음악 추천 해 주세요 5 알바알바 2016/08/31 594
591977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EM 발효액이요. 7 날씨 좋다 2016/08/31 2,930
591976 은하철도999 이제보니 수위가 장난이 아니네요 헐~ 63 은하철도99.. 2016/08/31 31,749
591975 우리동네 cctv에 비상벨이 다 막혀져 있더라구요 .. 2016/08/31 540
591974 요리수업 하는분들..... 2 맛나 2016/08/31 1,052
591973 4천정도 여윳돈 어떻게 할까요 4 고민 2016/08/31 2,732
591972 택배왔다 10개월아기안은주부 성폭행 21 개나리 씹장.. 2016/08/31 23,930
591971 일본보다 더 잔인한 식민통치가 있을까요 18 ㅇㅇ 2016/08/31 1,673
591970 할머니가 냄새가 너무 나는데..무슨 병일까봐 걱정됩니다. 24 날씨 좋다 2016/08/31 5,812
591969 추석때 선물세트 고민)도움주시는분들 복받으실거에요 4 조언부탁드립.. 2016/08/31 748
591968 조윤선 생활비 5억원 실체가 나왔네요. 40 청문회 2016/08/31 29,552
591967 저는 조리원에, 남편은 스크린골프장에 있어요 6 산모 2016/08/31 2,577
591966 아들 학교 석식에 순대국밥이 나와서 30 못먹어 2016/08/31 7,656
591965 예비고1 3 민트쵸코칩 2016/08/31 743
591964 뼈주사? 잘 놓는 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부엉 2016/08/31 626
591963 정치,사회이슈에 관심이 안가는이유.... 2 사이다 2016/08/31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