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그만두고 싶은데 못 그만두게해요 어떡해요 ㅠㅠ

.. 조회수 : 4,234
작성일 : 2016-08-30 18:17:53

이제 출근한지 일주일도 안 되었는데요 인수인계도 5일 받앗나 ㅠㅠ

아무리 경력직으로 뽑았다해도 제가  8년 쉬고  일하는거라 법도 많이 바뀌었고 일을 버벅되고 또 지금 혼자라 진짜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작은회사라 팀장이라는 직급 막 주면서 일은 또 엄청 많아요

육아휴직 대체근무자로 뽑은건데...

에휴 그만두고 싶은데 못하겠다고 대표한테 말씀 드렸는데 계속 할 수 있대요 미치겠어요 내가 못 한다는데 왜 잡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그만 두고 싶어요 그동안 대기업에서 너무 편하게 일했나봐요 ㅠㅠ 작은회사 많은 업무 적응이 안되네요 에휴 심사 막 통과해야 하는 업무라 엄청 부담되네요 제가 이렇게 머리도 나쁜지 오늘 심사 받으면서 알았네요 제역량이 이것밖에 안되고 자꾸 못 한다는데 그만 두는게 낫겠죠?? 벌써 스트레스 받네요

IP : 118.35.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0 6:21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인수인계를 님이 받으셨으니
    인수인계를 다시 제대로 해주고 나가셔야죠
    확실하게 다시 말씀드리세요
    저는 안맞는것같으니 빨리 다른 사람 뽑아달라
    인계 받은대로 다시 인계하고 나가겠다
    그것아 업무공백 안생기실거다 하고 말이죠

  • 2.
    '16.8.30 6:23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그만두세요
    못그만두게 하는게 어디있어요 노예도 아니고..
    그냥 일이 안맞아 못하겠으니 퇴사하겠다 하면 됩니다
    일주일 인수인계 받은거라면 인수인계 해 줄것도 없을 듯

  • 3. 아니에요.
    '16.8.30 6:31 PM (211.112.xxx.2)

    신입이든 경력 이직자든 적응하는데 3개월은 필요해요. 대기업에서 일하신 경험 있으시면 1개월만 지나면 숨통트이고 할만하나도 느껴질겁니다. 회사에서도 잡는다면서요. 할 수 있어요 정말로.

    예전에 잘했었는데 지금 그정도 퍼포먼스 못보여주는 것에 자괴감 느낄 수 있지만 충분히 회복됩니다. 지금 괴로운 순간 버티시고, 빠른 적응을 위해서 많이 묻고 찾아다니시고 노력 1.5배 이상 하시면 금방 적응합니다.

    오랫동안 쉬다가 재취업하신듯한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정말 대단한거에요. 저는 화이팅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4. 일 오래동안 쉬다가
    '16.8.30 7:01 PM (223.62.xxx.29)

    하면 진짜 머리 안돌아가요 ㅠㅠ
    원글님의 심정에 빙의 ㅠㅠ
    공감되네요

  • 5. 정말
    '16.8.30 7:15 PM (175.126.xxx.29)

    그만둘사람은
    그냥 그만둔다고 말하고 안나오거나,
    사표내거나 단호하죠

    님이 징징징 거리니까
    잡는거죠.

  • 6. 55
    '16.8.30 7:42 PM (120.17.xxx.5)

    저도 집에서 애들 키우다가 8년만에 재취업했어요. 저도 대기업다니다가 작은회사 취직했는데 이 사람들이 나를 만능인 줄 아나 오만거에 다 참여해주길 바래서 힘드네요. 저는 딱 하루 인수인계 받고 물어볼 때도 없고 혼자서 일 파악하느라 정신없이 몇 주르 지내고 이제 딱 한달 지났어요. 대충 업무파악은 했는데 과연 내 능력으로 이걸 다 할 수 있을까하는 좌절의 순간도 종종 있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나가 일하려니 쉽지 않네요. 저녁때 집에 와서 집안일 하느라 하루종일 넘 바쁘기도 하구요. 조금 더 지나면 더 적응해 있길 바래봅니다. 님도 금방 익숙해질꺼에요. 좀만 더 버텨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7. ..
    '16.8.30 8:25 PM (211.224.xxx.236)

    사회초년생도 아니고 경력직이면 8년 쉬었다 해도 통박으로 자기가 할 수 있는일과 없는 일 금방 구분되죠. 아마도 본인생각보다도 일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 못할것 같으면 다부지게 관철시키세요. 인수인계는 이분이 못하죠. 일도 모르는데 어떻게 인수인계하겠어요? 나가려했던 그분이 다음타자 뽑을때까지 기다렸다 다시 인수인계해야죠

  • 8. Nicole32
    '16.8.30 8:30 PM (175.223.xxx.115)

    대기업은 업무분장이란게 있지만 중소기업은 만능으로.다해야 하죠.

  • 9. 그냥
    '16.8.31 10:50 AM (1.238.xxx.15)

    필요할때 잠깐 쓸 사람인데,
    필요한 이 시기에 그만두겠다고 얘기하니,
    잡을수 밖에 없겠네요.
    원글님 원하는대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804 꿈이 이상한데..해몽해주실 분 계시나요? 1 리꿈 2016/09/03 638
592803 삼성 이번 갤노트7 전량 리콜은 잘한겁니다. 4 ㅇㅇㅇ 2016/09/03 1,541
592802 담보대출갈아타려는데. 6 aa 2016/09/03 1,099
592801 전 곰이랑 결혼한건지 13 2016/09/03 3,925
592800 토요일 지금 저희집 풍경 1 2016/09/03 2,029
592799 맛있는 감자 옹심이는 어디서 구입할까요? 3 옹심이 2016/09/03 891
592798 한우 구이세트와 갈비세트... 9 ... 2016/09/03 1,413
592797 친한언니의 딸이 미국으로 유학가는데요...? 23 오징어 2016/09/03 7,653
592796 화장실 휴지 안팎 구분하시나요? 3 휴지쓰기 2016/09/03 1,340
592795 첫째 둘째 서로 상대가 편애받았다고 불만인 경우 많나봐요 3 .... 2016/09/03 1,837
592794 시중에 파는떡들 너무 짜요 7 그죠 2016/09/03 1,934
592793 옆에 강수지 턱수술글 20 dd 2016/09/03 9,881
592792 먹어도 먹어도 땡기는 반찬 있으세요? 18 츄릅~ 2016/09/03 5,435
592791 1억 웃돈 주고 분양권사는거 미친짓일까요? 10 집사기 2016/09/03 4,616
592790 남편이 코끼리 애착인형이란걸 사왔는데 2 ㅇㅇ 2016/09/03 2,797
592789 남대문 안경점 들렀다가 청계천 나들이 가려는데 저녁 맛있는 곳 .. 12 음음... 2016/09/03 1,908
592788 5만원 한도내에서 신생아용품 추천 좀 해주세요(필리핀인) 3 .. 2016/09/03 778
592787 혹시 서울 근교 땅이나 주택 소개해주실 분 9 땅땅땅 2016/09/03 1,975
592786 오늘 밤 ebs 10시45분 '델마와 루이스' 해요 13 오~예 2016/09/03 1,860
592785 적당한 품질의 대용량 스킨 없을까요?? 10 화장품 2016/09/03 3,007
592784 직장에서의 사교성 3 ... 2016/09/03 1,535
592783 3년 준비하고 이혼하신분 글 7 2016/09/03 5,973
592782 지금 수원 통닭 골목 처음 가보는데요 8 ㅇㅇ 2016/09/03 2,278
592781 삼성 대단하네요 78 2016/09/03 17,015
592780 세월호 3차 청문회 잊혀지지 않는 영상. 1 유채꽃 2016/09/03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