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이 저랑 너무 안맞는듯해요ㅠㅠ
무의미한 집안일
깨끗하고 정리정돈 잘된거좋아합니다만 설거지하고 청소해놓으면 또다시 한끼해먹으면 쌓여있는 설거지거리. 그담날 어김없이 집은 난장판 ㅠㅠ
지금 난장판이에요 설거지도 한가득있고.
가전제품들이있어 예전보다 여자들에게 많이들 좋아졌다하지만
전 너무 힘드네요.
청소로봇이 청소깔끔히 해주고 요리는 매끼니 알약으로 필요한 영양소가 다 보충되는날이 뻘리 오길바랄뿐입니다.
1. ..
'16.8.30 2:18 PM (210.217.xxx.81)아이들이 아직 어리면 빨래랑 장난감이며 전집등 뭔가 늘어놓ㅇ는게 많아서 그럴수있더라구요
저는 지금은 일하지만 전업일때는 애들장난감이랑 책은 애들 방에만 있게 했구요
식사도 최대한 간단히 소형가전도 많이 없고 그냥 심플하게..
지금도 주말은 간편하게 먹고 쉬고 그렇게 해요 체력도 없고..
청소는 그냥 무난하게 합니다 ㅎㅎ2. ㅌㅌ
'16.8.30 2:27 PM (61.255.xxx.67)살림 맞아서 하는사람이 세상에 어디있나요
깨끗한집은 청소하기 좋아해서 그렇게된줄아세요?
직장생활 안맞다는 철없는소리가 떠오르네 ㅋㅋ3. 남편이랑
'16.8.30 2:31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바꾸세요 생계는 본인이 책임치고
죽겠다 소리가 절로 나올듯4. 음
'16.8.30 2:37 PM (211.114.xxx.137)살림. 필요하니까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안하면 누가 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최소한만 하자 생각하고 하고 있구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시고 내가 가능한 만큼만 하세요.5. 음
'16.8.30 2:37 PM (59.20.xxx.222)본인에게 안맞는다는것을 아시는분이니 무엇이 맞는 일인지도 알겠네요.
잘맞는 일을 하시고 돈 많이 벌어서 도우미 쓰세요
도우미는 님보다 더 잘할꺼 아니예요.
설마 그 나이에 본인에게 잘맞는 일이 뭔지,잘할수 있는 일이 뭔지 모르는건 아닐테고요
제가 보기엔 그냥 게으른르고 무기력한 주부 같네요.6. 0986
'16.8.30 2:52 PM (50.137.xxx.131)저도 그래요.
마치 전공 잘못 선택한느낌?
저녁에 부얶에 서서 몇시간 종종대고
마치고 내 방으로 올라올때면 좀 화가 나있어요.
그게 스트레스 때문에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듯한데
저의 분석 결과 전 외향성이라 집에서 . 혼자. 벽보고 음식..설거지.. 청소. . 에너지 빨려요.
요령은 생겨요.
좋아하는 드라마..톡쇼..강의. 틀어놓고 하면 한결 나아요
애들 ,막내 다 키우면 내일 할거에오.7. 0986
'16.8.30 2:53 PM (50.137.xxx.131)내일--내 일
8. 저도요
'16.8.30 6:00 PM (175.223.xxx.155) - 삭제된댓글결혼 생활이 이렇게 끝도 없이 먹고 치우고 장보고 하는거라는걸 왜 몰랐을까요 ㅠ
저도 집안 살림 잘하기도 보다는 외부 활동에 더 의미를 두는 체질인거 같아요 밖에 나가서 한달 일하면 보상이라도 받지 집안일이라는게 시지프스 신화에 나오는 돌을 옮겨 놓는 일이랑 뭐가 다른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애들이 중학생 정도 돼서 바깥일을 하는데
바깥일도 힘든데 집에 가면 더 힘드네요
깨끗함을 조금씩 포기해야 살 수 있는거 같아요
에고‥ 살림에 재미느껴서 깔끔하게 사는 분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9. 살림 맞는 사람이 어디었겠어요?
'16.8.30 6:13 PM (59.0.xxx.112)여자들 대부분 다 소질 없지만 내 일이니 내 거니 건사하고 사는 거죠
누구한테 과시하거나 보여줄 일 없으면
그 누구도 살림 좋아하지 않을 거에요.
살림해서 돈도 되고 책도 내고 자랑도 할 겸 하는척하ㅡㄴ 거란 생각
그래서 전 음악 틀어놓고 해요.
가끔 댄스곡에 맞춰 안돌아가는 허리도 돌리면서
그러면서 전업일땐 차라리 전문가처럼 되자고 열심히 하고
직장 다닐때는 사랑하는 가족들이니 주말이면 열심히 주방에 서게 되고10. ...
'16.8.30 6:42 PM (211.176.xxx.13)너님은 나ㅠㅜ